+ 임은미목사님

마가복음 4장]"나는 무엇을 두려워 해야 하는가?"

colorprom 2022. 8. 11. 14:22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8. 11.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나는 무엇을 두려워 해야 하는가?" 마가복음 4장

 

마 가 복 음 4 장

 

40 -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He said to his disciples,

"Why are you so afraid? Do you still have no faith?"

 

무서워 하는 것과 믿음이 없는 것!!
비슷한 말로 나오고 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걱정이 많은 사람 역시 믿음이 없는 사람으로 성경은 말한다.

그럼 믿음이 있는 사람이란?

걱정없고 두려움 없는 사람?

그런데 두려움이 없다는 말은 걱정이 없다는 말도 되는 것이니

걱정,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곧 믿음이 있는자로 하나님이 여겨주신다는 것?

 

우리는 언제 두려움이 있는가?
그리고 무엇으로 인한 두려움인가?

 

어느 사람은 어렸을때 "납치"를 당한 기억이 있어서 어두운 골목만 들어가면 두렵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어렸을때 개에게 물린 기억이 있어 개만 보면 무섭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남자에게 성폭행이나 성 추행을 당한 여자들은

남자에 대한 두려움으로 결혼하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전에 과거의 일들이 혹시 드러나면 어떻게 하나 두려워 하는 사람들도 있다.

부모님이 자식인 자기를 잘 못 키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는 자라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있다고도 한다.

 

이 외에도 우리는 많은 두려움을 갖고 있다.

 

직장에서 능력이 부족한 것에 대한 두려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두려움
시험을 앞두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장래를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너무나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우리들은 매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늘 묵상의 본문 배경을 그대로 옮겨본다.


***
마가복음 4장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
바다에 광풍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무섭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너무나 당연히 가져야 할 "두려움"을 주님은 "믿음"이 없다고 꾸짖으신다.
이렇게 혼나는 "혼남"의 이유는 무엇일까?

광풍을 두려워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일까?

아니면
그 배 안에 "광풍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있는 것을 보고도

너는 두려워 하느냐? 이 뜻일까?

 

내가 바라보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우리는 믿음이 있는 사람으로 여겨질수도 있고
믿음이 없는 자로 여겨질 수도 있는 것 같다.

 

상황은 똑같은 상황이다.
"바다의 폭풍"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폭풍가운데 "주님"이 함께 계심을 우리는 보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의 시선의 모아져야 할 곳이 어디인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성경말씀이 아닌가 한다.

 

폭풍으로 인한 바람과 바다의 파도를 볼 것인가?

아니면 나랑 같이 배안에 계신 예수님을 볼 것인가?

 

바다와 바람을 잠잠케 하실 분이 나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요
내가 그 분을 부르면 그 분이 이 폭풍을 잠잠케 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 그 믿음이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매일이 "두려움"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두려움의 종류는 다르나 "두려움"은 "두려움"입니다.

 

누구에게는 내일을 알 수 없는 두려움이 가장 큰 두려움일 수 있고
누구에게는 억울한 일을 당하여 그 일을 해명해야 함이 두려움일 수 있고
누구에게는 재정이
누구에게는 건강이

두려움이 전혀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러나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십니다

폭풍이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내가 탄 배안에 예수님이 함께 하시지 않은 그것이 가장 큰 두려움일 것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믿음이 저희에게 매일 필요합니다

주님만 나와 함께 하신다면
내가 설사 "믿음이 없는 자여 왜 두려워 하느냐?" 꾸중을 듣는다 해도

우리 주님은 우리를 도와 주시기때문인거죠!

 

믿음이 큰 자라고 칭찬 받으면서 도움을 얻는 자도 있고
믿음이 없다고 꾸중을 받으면서도 도움을 얻는 자들이 있습니다.

칭찬 받으면서 도움을 받으면 더 좋겠지만
꾸중을 받아도 그래도 우리에게 "구원자"가 되셔서
우리의 모든 폭풍같은 상황에서 "구원"을 주시는 주님을 제가 알고 있음이
너무나 든든한 새 하루입니다.

 

오늘은 아틀란타에서 저를 만나 신앙상담을 하고 싶다는 분들이 있으셔서
만나기로 한 날입니다.
모든 상담에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딸을 데리고 병원에도 가야 하는 날입니다.
만삭이 다가오는 우리 딸 수진이를 주님이 보호하시고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