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마가복음 5장]"나는 어느 곳으로 부르심 받았는가?"

colorprom 2022. 8. 12. 08:56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8. 12.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나는 어느 곳으로 부르심 받았는가?" 마가복음 5장

 

마 가 복 음 5 장

 

19 -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Jesus did not let him, but said,

"Go home to your family and tell them how much the Lord has done for you,

and how he has had mercy on you."

 

"집으로 돌아가"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이 본문말씀의 배경을 그대로 옮겨 온다.

 

***
마가복음 5장

 

1.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3.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4.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9.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10.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11. 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12. 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13.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14.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15.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16. 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17.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18.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19.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20.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
본문 말씀의 내용을 간추려 보면

귀신 들린자에게서 귀신이 떠나갔고

그 귀신 들린자는 자기에게 귀신 들린 것을 쫓아 내 주신 예수님을 따라가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자기를 따라가겠다고 말하는 이 사람을

주님은 자기를 따라오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신다.

대신에 가족에게로 돌아가라고 말씀 하시는 것이다.

 

주님이 자기에게 은혜(?)받았다고

모든 사람들을 다 자기와 함께 이곳 저곳 전도여행을 다니는 자로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슨 은혜 받았다고 다 신학교를 가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삶의 적용도

쉽게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멀쩡하게 잘 다니는 회사를 수양회 가서 은혜 받았다고 회사 그만두고

신학교 가야하는가에 대한 답이 이런 성경구절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 같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데

우리가 그 은혜를 나눠야 하는 곳이 어디인지 그것도 알려 주신다고 나는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다 가족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말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장사지내러 간다는 어느 사람에게는

죽은 자는 죽을 자들이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라오라

이렇게도 주님은 말씀 하시기도 하셨으니 말이다.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가슴이 가장 에린 부분이 바로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그 기도 응답이 속히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때 아닐까?

 

어쩌면 그들의 부르심이 가족들에게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주님이 나를 부르신 그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면

하나님이 그들의 가족에게 부르심을 입고 달려 갈

다른 이웃들을 준비해 두셨다는 위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어느곳으로 부르심을 입었던지 그 부르심에 순종하면
그것이 주님 마음에 합한 순종이니
그렇게 순종하면서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가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모든 주님의 백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주님이 그들의 기도를 듣고 있으심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이 감당치 못할 일들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주님이십니다.

자신의 부족함으로 자신의 주위에 많은 부정적인 일들이 일어났다고 자신을 탓하지 않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모든 일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로마서 8장 28절 약속의 말씀을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