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7. 11.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예수님은 "임마누엘" 나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마태복음 1장
내가 딸 집에 와서 "기도방"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많은 분들에게 "기도방"에 대한 사모함과 그리고 어디에 있던지 "기도"를 더하고 싶은 마음을 주게 된 것 같아 참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나는 내 묵상을 글로 적은지가 이제는 29년이 되어 가는 것 같다.
나의 "투명성"있는 묵상의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더 가까이 알게 하고 더 친밀하게 여기도록 도와 주고 어떤 분들은 어떤 질문들이 있었는데 내 묵상 글을 통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었다는 분들도 많이 있다.
그런가 하면 나의 글이 하도 "오픈"이 되어 있어 어떤 분들은 이런 저런 우려(?)를 하면서 내 묵상을 읽게되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오랜동안 내가 일관성있게 내 삶을 "오픈"하니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해 주시고 막을 것은 다 막아주시는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어 이제는 우려하지 않는다는 분도 있으시다.
아무쪼록 나의 묵상 글이 하나님을 더 알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내가 내 묵상을 공유하는 "찐이유"라고 하겠다.
행여나 내 묵상이 은혜가 되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데 "장애물"이 된다면 나는 그런 사람들은 내 묵상을 읽지 않게 해 주십사 기도를 드린다.
내 묵상이 공유되여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대상이 되기때문이다.
내가 공유한 묵상을 통해 "판단" 받은 적이 한두번이였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마음의 동기를 알고 계시니 내가 왜 묵상을 써서 공유하는지를 주님이 아시고 그리고 주님이 마지막날에 판단하여 주실 것을 나는 믿는다.
그래서 나는 "God knows!"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이 말씀을 참으로 좋아한다.
그러기 때문에
나는 마태복음 12장 36절 말씀이 참 두려운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But I tell you that men will have to give account on the day of judgment for every careless word they have spoken.
이 말씀의 맥락을 보게 되면
사람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 함부로 말한 것에 대한 벌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시는 것에 대하여
사람으로 사사로이 판단 하는 것을 참으로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게 될 것이기때문이다!
사람이 심판하는 것 아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그져 부지런히 하나님이 영광받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며
기도하며
분별하여
우리가 이 땅에 살아 있는동안
우리의 최선을 다하여 조금이라도 더 우리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리려 노력해야 할 것이다.
마 태 복 음 1 장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 -- which means, "God with us."
성경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다른 말로 한 말씀이 있다면 나는 바로 이 말씀이 아닌가 한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하는 이 말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 옆에 우리는 있고 싶어진다.
잠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을 것이다.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말이다.
우리 예수님의 이름의 뜻이
"우리와 (즉슨 나와) 함께 계신다" 라는 것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나와 함께이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우리가 경험한다면
우리는 두려움도
외로움도
서러움도
억울함도
서글픔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미국에 들어와서 나는 요즘 많은 것이 낯설다.
내가 못하는것이 왜 이렇게 많은가 ㅎㅎㅎ
새로운 발견을 하고 있다.
한국에 있을 때는 김 성화 전도사님이 금방 금방 내가 필요한 모든 것을 내가 말만 하면 준비해 주었다.
그래서 내가 "1당 1억 부교역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었는데
미국 오니 나의 상황이 달라졌다.
또 다른 "문화의 적응"이라고 하겠다.
어제는 내 전화의 씸(Sim) 카드 하나 넣으러 어디를 갔는데
뭐가 우짜 이렇게 복잡한지 제대로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운전은 조금 익숙해져서 네비 말을 잘 알아 듣는 편이 되었다.
딸 집에 있는 요즘인데 참 조심스럽다.
부모랑 자식은 이렇게 다른 것 같다.
내가 이전에 친정집에 딸로 가 있을 때는 그냥 내 집같이 편했다.
그러나 친정엄마로 딸 집에 와 있으니 많은 것이 조심 스럽다.
새벽이면 까치발(?)로 집을 나선다. 새벽기도 산책을 하기 위하여 집을 나서는 것이다.
나는 하도 일찍 일어나니 내가 일어나서 하는 기척이 다른 집안식구들에게 들릴까봐 조심 조심이다!
친정이 있던 미국인지라 이곳 오니 버지니아도 아니고 아틀란타인데도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
두분 다 아프셔서 돌아가셨으니 지금은 천국에서 전혀 아프지 않은 건강한 몸으로 계실것이니 참 감사하지만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나는 여행 다닐때면 보통 우리 친정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느을 사용하시던 큰 손거울을 갖고 다닌다.
우리 아버지는 암만 아프셔도 항상 머리를 곱게 잘 빗으시고 거울을 이렇게 저렇게 보시면서 멋을 많이 부리시던 분이셨다.
항상 단아한 복장의 신사이셨던 우리 아버지!!
내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친정집에서 갖고 온 아버지의 유품은
아버지가 느을 읽으시던 두꺼운 성경책과
그리고 아버지가 화장실에서 항상 당신의 모습을 보시던 커다란 손거울이다.
이번에 수진이 집에 올때도 그 거울을 갖고 왔다.
돌아가신 분의 유품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그 분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라서일 것이다.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아버지의 거울을 갖고 다니면 아버지가 내 곁에 있는 것 처럼 그렇게 생각하게 되기때문인것이다.
"임마누엘"!!
우리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이 바로 "임마누엘"!
"나와 항상 함께 계시는
나의 하나님!
나의 예수님!
나의 성령님!"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의 어린시절은 "서러움"이 잔뜩이었습니다.
"자기연민" 투성이었습니다.
"두려움" 투성이었습니다.
" 서글픔" 투성이었습니다.
"자신감"은 아마 1도 없이 자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미움" 투성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참으로 많은 시간이 "슬펐"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17살에 미국 이민 와서
이제는
4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자기연민 있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나쁜 죄"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슬픈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신감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결초보은"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렇게 저를 변화 시켜 주신 하나님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 하나님은 저에게 "임마누엘"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한명에게라도 더 전해 주는 자의 삶을 살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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