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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장]"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간과될때 기대해야 하는 하나님의 온전한 뜻!"

colorprom 2022. 7. 12. 09:58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7. 12. 화요일

임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간과될때 기대해야 하는 하나님의 온전한 뜻!"
마태복음 2장

 

요즘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주님과 새벽(?)기도 산책이 참 즐거운 시간이라고 하겠다.

일찍 일어나신 동네 분들 개를 데리고 산책하다가 마주 치면서 아침 인사를 나누는것도

새로운 하루의 시작!

동네가 참 조용하고 안전해서 산책을 오래 할 수 있어서 감사 !!

 

오늘은 길을 걸으며 내 인생에 주님이 허락하신 많은 "배역"들에 대한 생각을 해 보았다.

 

어떤 사람은 나를 참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의식될 때 마다 피곤한 사람이다.

그러나?
우리 인생이 드라마라고 한다면

우리 인생에 내가 주인공이고 내 주위에 배역을 맡은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어떻게 다 좋은 배역들만 있겠는공?
그러면 그런 드라마 누가 재미있게 시청할까?

드라마가 재미있으려면 악인이 있어야 하고 나쁜일도 일어나야 하고

그러면서 위기 절정 이런거 다 지나야 마지막에 해피엔딩이 되면서

드라마는 명 드라마가 되는거 아니겠는가?

 

그런데 드라마의 배역들을 맡은 사람들이 드라마 마치고 난 다음에도
드라마 안에서 원수역이었다고 서로 미워한다면?? ㅎㅎㅎ
어머머 그러면 안되죵!

드라마에 그 배역이 없었으면 내가 주연이었던 드라마가 재미 없었을 수도 있다니까요!

그러니 드라마 마치면 다 고마와해야 할 사람들이 아닐까?

 

그런 생각 하면서

내가 생각할 때 마다 불편해 지는 어떤 사람에 대하여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유니스 쓰담 쓰담!!!
주님이 생각하실 때 기쁜 생각을 내가 가진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 감사!

 

마태복음 2장

16 -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When Herod realized that he had been outwitted by the Magi,

he was furious, and he gave orders to kill all the boys in Bethlehem and its vicinity

who were two years old and under,

in accordance with the time he had learned from the Magi.

 

두살부터 그 아래의 모든 사내아이들이 죽임을 당하였다고 한다.
그 아이들 명수는 얼마였을까?

상상이 되는가?
두살 아래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를!

왜 죄없는 이 두살 아래의 사내아이들이 한꺼번에 죽음을 당하여야 하는가?

예수님 안 믿는 사람들은 이 일에 대하여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가?
이들이 억울하게 죽은 것에 대하여 화를 토하는 비기독교인들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

그러한 사람에게 우리 기독교인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나는 요즘 자주 로마서 12장 2절 말씀을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기쁘신 뜻과 온전하신 뜻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선한 뜻"이 간과 될 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기쁘신 뜻" 때문이라고 나는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 "기쁘신 뜻" 조차 간과 될때는?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 때문이라고 하는 것!

그 "온전한 뜻"은 지금까지 내 경험으로 보면 "복음"과 연결이 된다는 것!

 

두살 아래 사내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은 하나님의 "선한 뜻"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 뜻이 간과 되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그 당시 죽음을 당하지 않고 살아 남아서

나중에는 결국 십자가에 전 인류를 대신하여 돌아가시게 된다.

 

두살 아래 사내아이들이 다 살고 예수님이 발견되어 예수님이 어릴 때에 죽임을 당했다면
이 땅에 "온 인류의 구원"은 이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살 아래 사내아이들이 다 지옥을 갔는가? 예수님을 안 믿었기에?
그렇지 않다!

그들은 이 땅에서 당할 이런 저런 고통 없이

일찌감치 하늘나라에 우리보다 먼저 가 있는 것 뿐이다.

 

우리들의 삶에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님의 선한 뜻"에만 국한하지 않는 것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성숙"과 함께 가야 하는 생각이 아닌가 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7월입니다.

저는 보통 7월이면 매해 한국에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코로나가 아닐 때는 여름 수양회로 거의 매일 이 교회 수양회 저 교회 수양회
이 캠프의 수양회 저 캠프의 수양회로 설교를 다니고 사역을 했었지요.

지금은 아틀란타 조용한 시골(?)같은 곳에 있습니다.

항상 바삐 그리고 익숙하던 사역자리를 떠나 있는 이 자리가

사실 저에게는 낯설기 그지 없습니다.

나 여기서 이거 뭐하는거야? 이런 생각도 스쳐 지나가지요 ㅎㅎ

"사역체질"인 제가 이렇게 조용히 있다는 자체가

나 자신에게는 적응이 되지 않는 상황이지요.

이렇게 11월 말까지 이곳에 있어야 한다 생각하니... ㅎㅎㅎㅎ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이 항상 가장 안전한 곳이고
그리고 하나님이 때에 맞추어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참 순종"이라는 것을 제가 모를리가 있을깜유!!

 

오늘은 제 핸드폰에 끼워야 할 SIM 카드 구입하러 또 나가봅니다.
좋은 직원 만나서 별 복잡함 없이 필요한 SIM 카드 잘 사고 잘 작동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설교하면서 한 영혼 한 영혼 은혜 받게 해 달라고 열심히 기도하던 제가

SIM카드 하나 잘 사고 길 잘 찾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을 줄이야

ㅎㅎㅎ

그래도 카톡으로 밀려(?)오는 상담멜은 차근 차근 잘 대답해 주게 해 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저의 삶에 제가 받아 들이기 익숙치 않은 일들에도
우리 주님과 함께 이야기 하고
하나님의 평강을 구할 수 있는 기도문을 알고 있으니 감사 드립니다.

 

그러니까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럼에도 감사 가 아니라
요즘은 "그냥 무조건 감사"라고 기도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