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7. 7.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예우하고 있는가?" 말라기 1장
미국에 잘 도착했다.
암스트라담에서 경유를 했어야 하는데 나이로비에서 떠날 때 비행기가 연착이었다.
한시간 가량 연착이 되었는데 내가 환승해야 하는 비행 시간이 한시간 10분 가량이었다.
그러니 나는 다음 비행기를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중보기도팀에 일단 기도를 부탁했다.
암스트라담까지 조종사님이 무척 빨리 속도를 내신 것 같다.
그래서 원래 도착시간보다 약 30분 가량 늦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말자 환승하는 게잍까지 열심히 뛰었다.
그래서 문 닫기 10분전?? 도착한 것 같다.
혹시나 비행기 놓치나..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놓치면 하나님이 다음에 연결되는 비행기 좌석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 주시려는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감사했다.
나이 좀 들면서 이제 이전보다 조금 더 "숙달"된 것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선한 뜻"이 간과 될때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으로 이어지기 때문일 것이라는 기대감과
그 "기쁘신 뜻"도 간과 될때는
"하나님의 온전한 뜻"으로 연결되기때문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 땅에 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다지 맘을 많이 졸여야 하거나
화를 내야 하거나 속상해 하거나 안절부절하거나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 된다.
나의 믿음의 진보중 하나로
이전보다 더 매사에 주님을 신뢰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어서
비행기 연착되어도 쓰담 쓰담 내 자신을 칭찬하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하다고 하겠다.
나의 환승시간이 다른 승객들보다 더 급박한 것을 알은 사람들이 짐검사 하는 순서에 나를 앞으로 밀어(?) 주면서 얼릉 수속을 밟으라고 해 주어서 그 와중에도 따사함을 느끼게 해 주신 주님 감사!
모두 다 나의 순적한 미국여행을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의 기도의 열매라고 하겠다.
감사 감사 감사~~
이전에는 부모님 뵈러 미국에 왔었는데 이제는 자식 보러 미국에 오니
세월이 참 많이 흘렀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여권 검사 하는 이민국에 내 여권을 보여 주니 어디서 오는 길이냐고 한다.
"아프리카 선교사"로 케냐에서 들어오는 길이라고 했더니
"Welcome Home!" 이라고 인사를 해 준다.
미국 시민이니 미국 들어오면 항상 이렇게 "집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를 듣게 된다.
한국에 들어갈 때는 한번도 한국 이민국에서 "집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인사를 들어본 적은 없다.
그러나 미국 들어올 때는 거의 항상 이렇게 " Welcome Home!" 이라는 환영인사 말을 듣는다.
그럴 때 마다 천국에 내가 천국 시민으로 들어갈 때 "집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그런 말을 들을 예표처럼 들려져서 마음이 뭉클하다.
남들도 다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아프리카 선교사로 있다가 왔습니다!" 라는 그 인삿말에 이어 막바로
" Welcome Home!" 이라는 인삿말로 천국 입성을 잠시라도 상상하게 되어서 감사한 미국의 첫날이었다고 하겠다.
말 라 기 1 장
6 -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A son honors his father, and a servant his master. If I am a father, where is the honor due me? If I am a master, where is the respect due me?" says the LORD Almighty. "It is you, O priests, who show contempt for my name. "But you ask, `How have we shown contempt for your name?`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하고 "주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버지로 하나님을 부를 때 우리는 그 분을 공경함이 우리 삶에 있어야 하고
"주인"으로 부를 때는 종으로서 그 분을 두려워함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나는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감사한 것 중 하나는
자신들이 하나님을 항상 무서워해야 하는 주인으로 여겼는데
하나님이 너무나 따스하게 우리를 사랑해 주는 "아버지"로 알게 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관계와
하나님을 주인으로 부르는 관계에 차이점은 있을 것 같다.
두 자리 다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아버지 하나님이기에 경외하는 마음이 필요하고
주인되신 하나님이기에 열심히 충성해야 하는 마음도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나는 둘 중에 더 중요한 자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이 땅의 육신의 아버지를 생각해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종을 명령조로 말하는 주인의 이미지에서 벗어 날 수 있지 않은가 한다.
얼마 전 하나님의 이미지를 잘 못 알아서 항상 혼을 내시는 주인의 이미지로 알았던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 알게 된 것을 감사해 하는 문자를 받았는데
나는 우리 하나님이 진실로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로부터 "올바른 이미지 즉슨 좋으신 하나님"으로 이해 되고 경험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부터 말라기 묵상인데 말라기 1장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아버지이면서 또한 주인의 자리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우리 하나님을 대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끼리도 예의가 바른 사람을 좋아하는데 저도 하나님을 대하면서 하나님의 자리에 대하여 마땅한 태도를 가지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다시 만나는 그 날에
참으로
흠도 없이 책망 받을 것 없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가운데 나타날 수 있기를 소원 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라기 4장 (0) | 2022.07.12 |
---|---|
말라기 2장]"나는 내 주위에 "보화"들을 잘 발견하고 있는가?" (0) | 2022.07.08 |
2022. 7. 6. 수요일 (0) | 2022.07.07 |
2022. 7. 5. 화요일 (0) | 2022.07.07 |
2022. 7. 4. 월요일 (0) | 2022.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