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말라기 2장]"나는 내 주위에 "보화"들을 잘 발견하고 있는가?"

colorprom 2022. 7. 8. 14:39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7. 8.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나는 내 주위에 "보화"들을 잘 발견하고 있는가?" 말라기 2장

 

보통 비행기를 타면 시간을 무료하지 않게 보내려고 영화를 보는 편이다.

그래서 좋은 영화를 보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한다.

세상영화이지만 보면서 하나님에 대하여 접목하여 배울 수 있는

그런 영화를 보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면서 기내에 있는 영화제목들을 본다.

 

이번에 기내에서 본 영화 중 하나는 보물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영화였다.

누군가 남겨 놓은 지도를 가지고

그야말로 목숨 걸고 그 보물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인데

그 내용의 영화를 보면서 하나님이 성경에

우리가 보물을 찾게 되면 어떠한 희생을 마다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씀 하신

성경말씀이 생각났다.

그대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옮겨본다.

****
마태 복음 13장 44절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treasure hidden in a field.

When a man found it, he hid it again,

and then in his joy went and sold all he had and bought that field.

 

한 사람 한 사람 영혼은 이 땅의 그 어떤 보화보다 더 귀한 것이라고 하겠다.

그렇다면 이 땅에서 없어질 그냥 보화들을 찾기 위해서도

자신의 목숨 버리는것 조차 마다 않고 그 보화를 가지려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이땅에서 무엇을 "보화"로 여겨야 하고

그 보화를 얻기 위해 어떠한 수고라도 내가 감수하고자 해야 할까?

그런 접목을 영화를 보면서 계속 해 보았다.

 

나는 진정 하나님이 보화로 여겨주시는 그 보화를

참된 보화로 볼 줄 알고 여길 줄 아는 마음이 있는가?

 

얼마 전 노숙자 할아버지를 전도한 수기를 나에게 보내 준 분이 있으시다.
나는 그 분이 젊은 청년 자매님인줄 알았더니
어린 (?)아들이 있은 중년(?) 여자 집사님인 것 같다.

그 분이 나에게 보내온 또 하나의 전도수기를 좀 줄여서 올려 본다.

전도하신 분은 이전과 동일한 뇌 수술을 받으신 노숙자 분인것 같다.

**
2022.7.6 수요일, 토마토 자매 전도일지

 

청소를 부지런히 하는데 토마토 할버지 전화가 왔다. '나 여기 왔어'

전화기 너머로 바람소리가 들린다

'어디요? 놀이터 벤취에 왔어요?' 하니 '어.' 하신다

'9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왜 빨리 나오셨어요? 지금 준비하고 갈께요.'
'어' 하신다

 

하던 청소와 설거지를 마무리하고 옷장을 열었다

제일 좋은 옷을 입고 가야지..하는 마음이 인다

아끼던 흰색 티를 입고
토마토를 급히 썰고, 물을 챙기고, 어린이 큐티책도 챙기고
수저와 마스크까지 챙기고, 전도물품 가방 한 가득 넣고

아들방을 향해 '엄마 전도갔다 올께, 일 있으면 전화해.'

 

빨리 걸어서 갔다
그늘에 앉아서 기다리고 계신다 (성경공부 중간 부분 생략)

 

그럼 오늘 말씀 들은 것으로 저와 같이 질문에 답해볼까요?

끄덕이신다

 

질문: 예수님 외에 다른 것에 마음을 뺏앗긴 일은 어떤거 있나요?

한참을 멍하니 나무를 쳐다 보신다
그러더니 '먹고 사는것 걱정 했어' 하신다.

'아~ 그러시구나, 햐~ 나도 그랬어요~나눔 짱인데요~ 또 뭐가 있을까요?'
'공부한다고 교회 안간것'
'헉~진짜요? 나도 공부로 날 무시하는 사람들 다 죽었어~하는 마음으로 공부했는데...'
하니 소리나도록 껄껄 웃으신다

'또 어떤 것을 예수님보다 더 좋아했을까요?'
'해외여행가고 싶은 마음'하신다.

'이야~.. 증말 나랑 똑같네...나도 누가 해외 갔다가 인터넷, 인스타그램 등등..
사진 올리고 동영상 올리면...
겉으로는 와우~ 좋으다~하고 댓글을 막 달아줬어요'

그랬더니 또 껄껄껄 하며 진짜 환하게 웃는다

근데 실제 내 속은 나도 외국 한번 가보고 싶다,

나도 사진찍어서 자랑하고 싶다 하는 마음이 많아서

사진올린 그들이 부럽다 못해 시기나고 그랬어요'

또 내 얼굴을 쳐다 보시더니 치아를 다 드러내고 웃으신다.

'우리 집사님, 나눔을 하니 완젼 좋은데요~'
또 웃으신다 (중간 생략)

 

'다른 날보다일찍 나오시니 덜 덥다.

오늘의 포인트는 예수님은 마음으로 믿어서 구원받고 천국에 가는 거예요~ 맞지요?'

고개를 끄덕인다
'아멘' 하니 아멘 하신다

'이제 예배 마칠께요, 주기도문 한 소절씩 따라하세요'

아까보다 힘 있게 따라 하신다

 

토마토 할아버지는 밥을 타러 가시고, 나는 전도현장으로 갔다.

 

주님
어눌하고 형식없는 예배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다니엘 친구들과 함께 한 것처럼
풀무불속은 아니지만 더운 여름에 토마토 할버지 여기까지 오시게 하신거
알아요 감사해요

저도 주님때문에 심령이 부자가 되어가요
주님만 상급되길 기도해요
아멘 ^^

**********

이 분은 전도하시는 노숙자 분을 토마토 할아버지라고 하고
자신을 토마토 자매라고 한다.

이렇게 하늘 나라 보화를 캐 가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있음이

참 마음 따스한 일이라고 하겠다.

 

나는 그 영화가 다 마쳐지는 시간에
나도 열심히 한 사람 한 사람을 더 보화로 여기고

그들을 잘 캐(?)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사 기도를 드렸다.

 

말 라 기 2 장

 

6 -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True instruction was in his mouth and nothing false was found on his lips.

He walked with me in peace and uprightness, and turned many from sin.

 

말라기 2장레위 지파가 마땅히 걸어야 할 길에 대한 말씀을 주셨다.

구약시대 같으면 나는 레위지파에 속한다.

그러니 이런 말씀이 저절로 마음에 와 닿는다.

요즘 시대에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아 전하는 사람들이니

말라기 2장에 레위지파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감은 동일하게 순종해야 할 말씀이라고 하겠다.

 

6절 말씀을 묵상 구절로 선택했다.
한 마디 한마디에 삶의 적용을 해 본다.

 

6 -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 나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이나 하나님의 말씀에 관련된 말이 많이 있는가?
아니면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고 못 마땅해 하는 말들이 많이 있는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내 입의 말들은 어떠한 것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 나는 남들을 모함하는 불의의 말을 한 적이 있는가?
바리새인이나 사두개인 같은 말을 한 적은 없는가?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 내 마음엔 항상 하나님으로 인한 평강이 있는가? 그리고 정직한 말들이 있는가?

 

나와 동행하며
---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뜻이 무엇일까?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시니 내 삶에 평강이 있어야 함

내가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다는 그 증거가 될 것이다.

 

평강
평강
평강이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가 돌아보게 된다.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 나는 나의 삶을 통하여, 말을 통하여, 선행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는가? 아니면
죄를 더 짓게 만드는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신 말씀으로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선교지에 있으나 한국에 있으나 미국에 있으나
느을 동일하게 하는 사역이

한 사람 한 사람과 카톡을 하며 격려 하며 권면하며 가르치며 위로하는 일입니다.

숱하게 많은 여러가지 종류의 문자들을 받으면서

한 명 한 명이 하나님 앞에 "보화"인 것을 느을 잘 기억하도록 도와 주시고

 

그 보화들이 참되게 빛을 발하고 그리고 그들 자신이 보화인줄 알 수 있도록

저의 모든 말과 문자와 행실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그들을 하나님 전으로 잘 인도할 수 있도록

저의 매일의 생활에

"진리의 법이 있고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으며
매사에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 주옵소서"

 

그리하여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저를 만나기 전 보다
저를 만났기에, 저의 글을 대했기에, 저의 묵상을 대했기에

하나님을 더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저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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