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6. 26. 주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의 영으로만 만들어질 성전 된 나!" 스가랴 4장
어제는 어느 분이 어제 있는
"아마니 (평강이라는 키스왈리 말 뜻임) 수양회관 오픈 예배 잔치 음식에 써 달라고
11만 3천원을 보내왔다.
12만원도 아니고 11만원도 아니고 왜 11만 3천원일까?
조금 의아해 했는데 곧 내게 카톡이 왔다.
자기 은행의 잔액 전부를 헌금으로 보낸다는 헌금금액에 대한 설명이었다.
마음이 순간 짠해졌다.
이런 헌금이 바로 "과부의 두 렙돈" 같은 헌금인데
나에게는 사실 이런 헌금을 보내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주님이 성경에 과부의 두 렙돈 헌금을 받으시고 빌어주신 복을 저절로 빌어주게 된다.
나는 보통 이런 분들에게는 다시 다른 모양으로 그분들의 헌금을 돌려(?)드린다.
돌려드릴 때는 적어도 2배에서 10배까지 돌려 드린다.
하나님 마음이 이러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 아주 조금 흉내 낸다고나 할까?
어제 수양회관 오픈 예배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잘 마쳤다.
비가 온다고 일기예보가 말해서 미리 중보기도방에 날씨 맑게 해 달라고 기도 부탁했는데
날씨가 아침 내내 쨍 쨍!!
그리고 신기(?)하게 행사 모두 마치니 완전 소나기가 거의 한시간 내내 내렸다.
행사시간동안 좋은 날씨 주신 주님 감사!!
나는 "감사의 말" 하는 순서가 주어졌는데
우리 모든 사람은 다 선교사이다라고 말했다.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
기도하는 선교사 이렇게 나눠지는데
이렇게 나 같은 경우는 "가는 선교사"로 선교현장에 나와있지만
이렇게 수양회관이 지어진다더거나 선교사역은
보내는 선교사들이 보내 주는 재정이 감당해 주는 것이고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하는 선교사"들의 기도로
함께 동역을 하게 되기때문에
우리는 혼자 하나님의 일을 하는것이 아니고
모두가 힘을 합하여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모든 사람들을 감사해 하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설교는 남편 빌 목사가 했는데
우리 모든 사람들이 더 더욱 모든 일에 하나님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함과
매일같이 우리들의 모든 일들이 하늘 나라 행위록에 적혀 지고 있으니
우리에 대하여 좋은 말들이 하늘나라 행위록에 전해지도록
열심히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라는 맥락의 설교를 했다.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새벽기도 시간에
어제의 모든 행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시간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주님이 다 들어 주셔서 감사 감사!!!
기 승 전 주께 영광!!
스 가 랴 4 장
6 -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So he said to me, "This is the word of the LORD to Zerubbabel:
`Not by might nor by power, but by my Spirit,` says the LORD Almighty.
어제 프로그램 가운데 수양회관이 다 지어지기까지 가장 수고했을
공장감독 위클리프가 인삿말을 했는데 인삿말 가운데 이런 말이 있었다.
"공사를 마치기까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공사를 해 본 사람은 누구나 알겠지만 공사를 한다는 것이 참 힘이 드는 일입니다.
유니스 선교사님이 이틀 전에 준공예배를 1주일 늦추는게 어떻겠냐고 말을 했는데
내가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오늘까지 다 마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2틀동안 정말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물론 공사가 완전하게 다 마친 것이 아닌 것을 압니다.
그러나 우리 나이로비에 있는 큰 컨퍼런스 빌딩 KICC알고 있으시죠?
그 빌딩이 지어진 이후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빌딩은 아직도 계속해서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 수양회관도 오늘 준공예배를 드리지만 계속해서 지어져 가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더 멋있게 지어져 가겠지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이 계속 도와 주실 것입니다!"
공장감독 위클리프의 말을 들으면서
성전된 우리를 계속해서 지어가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수양회관은 겉으로 보기에는 잘 지어졌지만 내부는 아직도 손이 가야 할 곳이 많다.
화장실에 물도 지금 잘 공급이 안되고 문들도 다 잘 꼭 닫히는 것도 아니고
방마다 모든 침구시설이 완전하게 배치된 것도 아니다.
그래서 내가 2틀전 수양회관을 둘렀을때.. 더 완전한 준비를 위해
준공예배를 일주일 늦추는게 어떻겠냐고 제의 했는데
위클리프가 굳이 시간 내에 다 할 수 있다고 그냥 6월 25일 날짜 그대로 하자고 해서
그대로 일을 진행했는데
사실 딱히 내 마음에 드는 완성상태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위클리프가 하는 인삿말을 들으면서
그래, 우리 인생도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과정에서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만들어져 가는 것일텐데
"완전한 만족"이 있을 수 있을까?
하나님이 끝까지 도와 주셔야만 우리가 하나님 기뻐하시는 "성전"이 되어갈 수 있으리라
그런 생각을 했다.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 4장은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워가는 과정이 배경이 되는 말씀인데
이렇게 성전이 완성되기까지는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만 가능하다는 말씀인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가 온전한 성전으로 완성되기까지
하나님의 영으로 행하시는 일들에 멈춤이 없음을 감사 드립니다!
오직
오직
오직 주의 영으로 제가 매일같이 주님 가장 기뻐하시는 성전으로 지어져 가기를
소원 합니다.
축하 해 주신다고 먼길을 마다않고 달려 와 주신
장 상호 선교사 내외분
김 상호 장로님 내외분
그리고 조 영숙 집사님 주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지난 50일동안 24시간 기도릴레이를 동참하시면서
어제의 행사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
필요한 모든 재정들을 크고 작게 감당해 주신 모든 분들
꼭 24시간 작정된 기도시간에 안 있으셔도 성령님 기도시키는 그 순간순간 순종하면서
저희 부부와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역을 기도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을
주님 두루 두루 넘치고 풍성하게 복을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저는 어제 이곳 나이로비 한인교회 담임 목사님이 매달 첫주 금요일에 성령대망회를 한다고
저에게 강사가 되어 달라고 부탁을 하셔서
일찌감치 설교를 위한 기도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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