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6. 28.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기 원합니다!" 스가랴 6장
나는 다음주면 미국으로 간다.
딸 수진이 산후조리 해 주러 가는데 산달은 9월이다.
수진이가 임신을 했는데도 계속 공부를 하고 있다.
"간호학"인지라 공부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
몸이 많이 불편해졌다고 해서 내가 좀 미리간다.
수진이 학교 가는 등교길 하교길 내가 운전이라도 해 주어야 할 것 같애서
일찍 간다고 했다.
아직 나는 공식적으로는 안식년이다.
그래서 자유(?)하게 선교지를 떠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수진이는 내가 오면 기도방을 만들자고 한다.
요즘 기도하면 하나님이 태중의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를
말씀 해 주신다고 한다.
기도를 많이 하는 아이가 될 것이라는 마음을 주셔서
아기가 태어나면 어떻게 기도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먼저 가르쳐야 할 것 같다고
집에 기도방을 하나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한다.
내가 수진이를 어렸을 때 데리고 "기도산책"을 하곤 했는데 수진이가 그 이야기를 하면서
"엄마가 나 키울 때 "기도산책"을 하게 했잖아!
엄마도 아무 말 안하고 나도 아무말 안하고
그냥 걸으면서 하나님께 이야기 하는 "기도산책"시간 말이야.
나도 그렇게 기도하는 것을 자라면서 배웠으니
내 아이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잘 가르쳐야 할 것 같애!
기도방 만들어 놓고
일찍 부터 이 땅에 살면서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익히고
즐거운 일이 있어도 그 방에 들어가는 것을 익히는 것을 가르쳐 주려고 해!
그러니 엄마 우리 집에 오면 우리 "기도방"부터 만들자!"
그래서 내가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기를 어떻게 키워야 할른지
하나님이 기도 가운데 가르쳐 주신 마음을 수진이가 잘 깨달았다는 것이
나에게는 감사한 일이었다.
때가 악하니 우리들의 자녀들 그 어느 때 보다도 "기도하는" 자녀들로 키워야할 것 같다.
스 가 랴 6 장
8. 천사가 나를 보고, 소리를 치면서 말하였다.
"북쪽 땅으로 나간 말들이 북쪽 땅에서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다."
오늘 스가랴 말씀의 성경구절은 새표준 번역으로 선택했다.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다"라는 번역때문이다.
나는 매일 묵상을 쓰면서 맨 아래 부분에 후렴구절처럼 쓰는 글귀는 느을 동일하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이 말씀을 성경구절에서 찾으라고 한다면
바로 오늘 스가랴 6장 8절 말씀이 아닌가 한다.
8. 천사가 나를 보고, 소리를 치면서 말하였다.
"북쪽 땅으로 나간 말들이 북쪽 땅에서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영들이 이 땅을 두루다니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그 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 영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보시면서 마음이 아프지 않고 시원하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나는 매일 묵상의 마지막 부분에
"오늘도 우리 주님 나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라는 기도를
잊지 않고 적는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의 가장 큰 관심은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것인가!" 그것입니다.
이전에는 나에 대한 관심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지금도 다 사라졌을리는 없습니다.
그래도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ㅎㅎ
주님의 큰 수고와 관심과 격려와 배려덕분이지요!
제가 요즘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올바른 결정이어야 함이 중요하지만
저는 올바른 결정이기 보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정"을 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내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대로 아름답게 이 땅에서 성숙해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온전하신 것 처럼 나도 온전해야 하는데
온전은 완전을 뜻하기보다는 "온전한 성숙"을 뜻함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때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주님은 내가 만드는 결정들을 통하여 저를 훈련 시키시고 가르치는 레슨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레슨들을 잘 배우기 위해서는
항상 올바른 결정이기 보다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결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한동대학원 장학생들에 대하여 어떻게 제가 결정을 해야 할까요?
처음에 장학생으로 뽑을때 명심하고 또 명심하라고 학교 졸업하면 케냐로 돌아와서
"개발도상국"인 부분에 발전을 가져다 주는 일군이 되어 달라고 했는데
한학기 한국에서 공부하고 케냐로 돌아갈 생각 보다는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기 원하는 학생이 있기도 하고
왜 꼭 케냐로 돌아가야 하느냐고
케냐의 개발을 위하는 단체들의 헤드쿼터는 다 선진국에 있는데
그 선진국에 가서 개발도상국들을 도와 주는 리더가 되는 것이 어떻냐고 하는데 ㅎㅎㅎㅎ
보통 후진국의 학생들이 선진국에서 공부를 하면 그 나라에 머물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살아보니.. 선진국이 살기 편하니까 말이다.
이 학생들도 자기네들이 졸업하면 왜 꼭 SAM이랑 연결되어야 하냐고 묻는다는데 ㅎㅎㅎㅎ
어머~ 그럼 내가 왜 그대들 장학금을 대 주어야 하는감유??
한학기에 한 사람당 700만원이라는 거금의 장학금을 주어야 하니
1년에는 거의 1500만원이라는 재정이 나가는데
케냐로 돌아 올 생각 안하고 벌써(?) 부터 미국이나 선진국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이거이 나는 이들에게 투자(?)를 해야 하는걸깜유?
생각 많은 어제...
그러나 생각보다는
이럴때는 기도의 시간을 더 늘려야 할 때인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진실"은 참으로 중요한 것 같네요 주님!!
아무쪼록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결정을 제가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이 언제 어디서 저를 보시더라도 느을 저는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그런 자리에 있으면 참 좋겠다 하는 그 기도를
오늘도 드리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SAM 의 리더들과 회의가 있습니다.
저희가 함께 만들어야 하는 모든 결정에 주님의 완전한 "간섭"을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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