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6. 27.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신의 이익을 구하는 죄악이 없기를!" 스가랴 5장
우리는 살다 보면 "오해"를 받을 때가 있고 "잘못 판단" 받을 때가 있다.
이 모든 경험 다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잘못 판단 받을때에는 어떻게 하든지 해명을 하고 싶어지고
그리고 나를 잘못 판단한 사람에게 "사과"를 받아 내고 싶은 그런 마음의 욕구가 있기도 하다.
사도바울이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어떻게 고린도 교인들에게 표현하였는지
그 본문을 그대로 옮겨 온다.
고린도전서 4장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바울도 잘못된 판단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그는 그 일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참 위로가 되는 말이 아닐 수 없다.
바울 사도가
"난 그런거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이랬으면
"어휴! 나는 왜 이런 일로 이렇게 신경을 크게 쓰지?"
이런 자괴감을 가질 수도 있을터인디
바울 사도도 조금은 신경 썼다고 말씀하시니 말이다.
엊그저께인가 지인(?)으로 부터
어떤 사람으로부터 느껴지는 꺼끄러움. 잘못 판단, 인정해 주지 않음.. 등 등
여러가지 복합된 감정으로 인하여 마음이 어렵다는 글을 읽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딱 한마디 해 주었다.
"Fix your eyes on Jesus alone!"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주목할지어다!")
그 말이 큰 힘이 되어서 그 날 내내 예수님만 더 더욱 생각하게 되었다고
그렇게 말해 준 내가 너무 고마왔다고 한다.
충고나 권면을 해 줄 때 이렇게 얼릉 잘 이해하고 깊이 따라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다.
나는 많은 상담 이야기를 듣는데 그 때마다 대답이 길 때도 있고 짧을 때도 있는데
자기의 아주 긴 상담글에 답을 너무 짧게 주었다고 마음 어려워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보통 어떤 글을 받아도 거의 답을 해 주는 편이다. 아주 짧게라도 말이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정말 고맙다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화(?)를 내고 실망을 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때로는 아예 답을 하지 않는 것이 어떨까? 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
여튼 이번 케이스는 권면을 받은 사람이 막바로 그대로 행하므로
나에게 큰 감사의 글을 보내 주어서 내가 더 고마왔다고 하겠다.
어제 나는 큰 결정을 하나 했어야 했었는데
이 결정 가운데 나를 잘못 판단한 사람의 그 날 그 말과 그 표정이 생각났다.
물론 내 생각에 그 사람이 나를 잘 못 판단한 것이지
그 사람 생각에는 당신 판단이 옳다고 생각했으니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닐까?
그 상황을 글로 설명하지는 않도록한다.
이 땅에서 밝혀 지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는 밝여질테니까 말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자책 할 것이 없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4절 -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
***
공의로운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이 땅에서 어떻게 매일같이 평강을 잃지 않고 살 수 있을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100% 정확하게 알고 계심이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하겠다!
전지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 만세!
억울한 상황의 "나"에게촛점을 두지 않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에게 더 더욱 마음의 촛점을 두도록 해야겠다.
어차피 우리 인생은
"It is not about me, but it is about HIM!" 이니까 말이다.
("내 인생은 나에 대한것이 아닙니다! 그 분에 대한 것입니다!")
스 가 랴 5 장
4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The LORD Almighty declares,
`I will send it out, and it will enter the house of the thief
and the house of him who swears falsely by my name.
It will remain in his house and destroy it, both its timbers and its stones.`"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이 구절의 대한 주석은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기의 이익과 영광을 챙기는 사람들을 일컫는다"고 한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은 하면서 자기것을 챙기는 일들은 어떤 일들일까?
이거 이거 하면 하나님이 복을 준다고 말을 하는 리스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과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 맞는가?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라고 하고 남들을 속이는 일들은 어떤 일들일까?
누구보다 자신이 더 잘 아는 죄악들은 아닐른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진정 원한다고 하는 그 고백은 어떠할 때 해야 하는 고백인지요?
성경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들이 어떤 심판을 받게 되는지
명백히 알려 주고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서 나 자신의 이득과 영광을 추구하는 악한 죄를 짓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나를 위한 것인데 그것이 곧 하나님을 위한 것인것 처럼 이웃에게 말하는 범죄함이 없도록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 보면서 마음 아파하지는 않고
누군가 나의 존재감에 오해나 잘못된 판단을 한다고 속 쓰려 하면서
귀한 시간을 어리석게 보내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생각하기도 바쁘고
선한 일 하기도 바쁜데
내 명예, 내 기분, 나의 자리, 나. 나. 나에게 집중하는 죄악이 저의 삶에 없도록
저를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이런 저런 일들로 기도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보다 더 기도할 제목을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최고의 날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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