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6. 25.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내 죄악을 완전히 사하신 하나님!" 스가랴 3장
사람이 계획을 세울지라도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우리 하나님이라는 것을
세월 가면서 더 많이 경험하게 되는것 같다.
어제는 수양회관 가서 이것 저것 실내 장식을 해 놓으려고했는데 ㅎㅎㅎ
체력이 따라 주지 않는 것을 아침에 느끼게 되었다.
정작 오늘이 "수양회관 준공예배"인데 힘을 좀 축척해 두어야 하니
어제 힘을 많이 쓰면 안 될 것 같아
수양회관 가는 계획을 새벽예배 마치고 난 다음에 취소했다.
그렇다고 푹 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넘치게 힘을 쓰지 않아도 되었으니 감사 감사!!
오늘 손님들이 약 400명에서 500명은 올 것이라고 생각된다.
잔치엔 음식이 당연히 있어야하는데
사실 내가 요즘 달달이 들어오는 사역 재정이 나가는 사역재정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수양회관 준공예배" 재정을 따로 준비해 놓지 못했다.
그래서리.. 일단 잔치 음식이 있어야 하니 내 중보기도방 단체 카톡 방에
예배 이후 있어야 할 잔치 음식 헌금 하실 분들 개인톡 부탁한다고 말씀 드렸다.
내 묵상을 읽고 그리고 내 중보기도방에 있는 분들에게
나는 이렇게 어떤 상황에서 급히 재정이 필요하면 그것을 말하는데
큰 어려움을 갖지는 않는다.
그만큼 나는 내 중보 기도방 식구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입고 있다고
내가 믿기 때문인거 같다.
그래서 급하면 얼릉 S.O.S 친다.
그랬더니 많은 분들이 십시 일반 헌금들을 보내 주셨다.
3만원, 5만원, 10만원 으로 시작해서 100만원에 이르는 헌금으로
그래서 거의 500만원 식사헌금이 모아졌는데
내가 필요한 식사준비비며 행사비 등 등 필요한만큼의 헌금이 들어온 것이다.
우리 하나님 참으로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분이심을
이럴 때 마다 또 경험하게 되곤 한다.
참으로 신실하신 우리 하나님이시다!
재정에 대하여 불안(?)해 하는 사역자들 많이 있다.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행사하거나 건축할 때 재정으로 인해 불안해 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성경에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이렇게 기도할 때
전제 조건을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라고 하셨다.
나는 어떤 일을 염려하려고 하면 "거룩한 눌림"을 경험한다.
걱정, 근심, 불안 이런 것이 스물 스물 올라오려고 하면
"거룩한 눌림"으로 인하여 올라오던 걱정 근심 불안이 주저 앉는 것을
참으로 많이 경험했다.
그래서 나는 웬만한 일은 그냥 덤덤한 편이고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른지 모르지만
일이 잘 안 되는것에 대해서 "무관심"하기도 하다.
내 일 아니지 않는가?
하나님 일이니까 하나님 알아서 하시지 않겠는가?
어떤 분이 얼마 전 나에게 선교헌금을 주시면서 헌금이 작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하신다.
그래서 내가 그분에게
"저에게 주는거 아닌데 왜 저에게 미안해 하세요?
선교 헌금이라고 하셨으니 하나님께 드리는것인데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실 이유가 전혀 없지요!"
이런 것은 말하는 억양과 톤에 따라 메세지가 좀 왜곡될 수도 있는데
나에게 헌금하는거 아니고 나는 심부름(?) 해 주는 사람이니
택배 날르는 사람이 택배 안에 있는 물건이 고가인지 저가인지.. 그다지 상관이 있는감유?
잘 배달해 달라는 곳에 잘 배달해 주면 되죠 ㅎㅎ
이렇게 말하니 엊그제 우리 아들 킴 전도사가 나에게 해 준 말이 기억난다.
"엄마는 내가 옆에서 보면 지정 헌금 받은 것을 꼭 그대로 쓰는 것을 보는데
그것이 나에게 참 귀한 "본"이예요"
킴은 내 옆에 있으면서 내가 재정을 어떻게 관리하는것을 보기에 그렇게 말을 해 준 것 같다.
누가 악기 사라고 보내오는 헌금이면
보내온 헌금 정확하게 쓰거나 그 것 보다 좀 더 얹어서 재정을 사용한다.
하나님의 일을 크게(?)하는 것 좋은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 일 크게 하려고 하다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아무 것도 염려 하지 말고"라는 그 말씀을
하나님 일 하는 내내 어긴다면
커다랗게 이루어 놓은 일들이 과연 나중에 하나님께 칭찬 받을 일들이 될까?
큰 교회 짓느라 고민 많은 목사님들
큰 선교지 일 하느라 고민 많은 선교사님들
재정때문에 매일 걱정에 걱정이라면
주님 정작 주신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라"는 그 계명은 어기고 사는 것이니
이 부분은 좀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어떠한 큰 일을 이루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매사에 "신뢰하는 믿음"이 아닌가 한다.
장차 하늘 나라 올라가면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의 종들에게 칭찬 주시는 기준은 무엇이 될까?
이번 수양회관 짓는 것은 시간이 사실 우리의 계획보다 훨씬 더 오래 걸렸으나
그래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다 완성되어서 넘 감사하다!
주께 영광!
물질로 기도로 함께 동역해 주신 모든 분들을
주님이 기억해 주시고 칭찬해 주시고 상 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스 가 랴 3장
4 -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The angel said to those who were standing before him,
"Take off his filthy clothes." Then he said to Joshua,
"See, I have taken away your sin, and I will put rich garments on you."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완전한 자가 누가 있으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성경은 말씀 해 주신다.
우리의 옷은 죄악으로 더러워 져 있는 옷들인데
이 옷을 벗겨 주시면서 우리들의 죄악이 모두 사해 졌다고 말씀 해 주시는 우리 하나님!
놀랍고 놀라운 은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의 죄악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더럽기 짝이 없는 옷을 입고 살 수 밖에 없는데
하나님이 이 더러운 옷이 상징하는 모든 죄악을 제거하심으로
저에게 새 옷을 주셨습니다.
"의인의 옷"을 주셨습니다.
눈이 부시게 하얀 옷임에 감사 드립니다.
나의 공로가 아니라 우리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입니다.
내 안에 그 빛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내주 하심에
저에게도 "예수님의 빛"이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나의 의가 아니라 우리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수양회관 완공되어서 그 감사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날입니다.
땅에서 이렇게 조그마한 하나님을 위한 건물 하나 짓기 시작해서 마친 것도
기쁘고 감사한 일인데
성전된 우리 모든 사람들이 주님 앞에 "완성의 날"을 맞이하게 될 때
그 기쁨은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땅에 건물을 지어도 예쁘게 짓고 싶은데
성전된 나의 몸과 마음 매일같이 더 더욱 예쁘고 아름답게 그리고 튼튼하게
잘 지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모든 행사의 순서 순서를 주님께서 맡아 주관하시고
그 무엇보다 우리 하나님이 기쁘신 시간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모든 축하객들에게 큰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시간 되기를 또한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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