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스가랴 1장]"다시 회복하는 날을 허락하시는 여호와!"

colorprom 2022. 6. 23. 12:1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6. 23.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다시 회복하는 날을 허락하시는 여호와!" 스가랴 1장

 

어제는 새벽예배를 갔다.
우리교회는 새벽예배가 아침 6시이다.

항상 맨 먼저 교회에 오는 사람은 모세 전도사가 아닌가 한다.

어제는 내가 모세 전도사보다 조금 더 일찍 대문을 나서는데 대문이 잠겨 있고 나는 키가 없다.

곧 바로 아들 킴이 내가 대문을 못 열고 있는 모습을 보았는지 자기 방에서 나오는데
모세 전도사가 먼저 대문에 도착해서 대문을 열어 주었다.
우리는 모두 같은 캄파운드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는 얼릉 나 보다 먼저 앞서 가서 교회 문을 열고

교회의 가장 앞자리에서 기도하는 모습이 보였다.

매일 이 새벽기도 자리를 지켜온 모세 전도사가 어제따라 더 더욱 든든하고 자랑스러웠다.

교인들이 모두 기도를 마칠 때 까지 나는 맨 끝까지 남아 기도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어제는 이런 글이 내게 왔다.

 

***
선교사님
선교사님 묵상을 받은지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대구 조은미사모님을 통해 묵상방에 초대되었고 마스크 사랑도 받았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는 대전에서 새삶교회를 섬기는 이선자사모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전 부터 카톡방을 만들어 여전도회 기도회를 시작하면서
매일 한 가정씩 톡으로 중보기도를 하다 묵상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선교사님 유트브채널들을 공유하고
묵상하는법을 교회가족들과 배우며 시작했어요

 

처음엔 시편 잠언 그리고 신약성경을 매일 한 장씩 묵상하다

요즘은 구약성경으로 넘어와 오늘은 에스라 7장을 묵상합니다

집사님 3분과 저 이렇게 4명이서 묵상방을 만들었는데

너무 너무 좋으신 우리 아버지께서 선교사님을 통해 본을 보여주신

어떤 상황가운데서도 묵상하시는 성실함을 저희들에게도 주셔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1년을 4명이 함께 달려오는 복을 주셨어요
할렐루야

 

아침엔 하루 한 장씩 말씀묵상해서 함께 올려 은혜받고
저녁엔 감사일기쓰길 시작해서 어제 166번까지 감사일기 써서 나누고

매일 여전도회 단톡에 교회가족들 중보기도 올리며 함께 기도의 삼겹줄을 이어갑니다

 

3분집사님 모두 직장생활 하면서도 부지런히 주님바라보며

하루 하루를 얼마나 예쁘게 살아가시는지요

주님께 감사드리고 또 감사를 드립니다

 

참말로 이쁘신 선교사님!
올 해 저희동네에 음료수병 피트병을 10원에 삽니다 라는 기계가 생겼어요

그래서 피트병을 모아서 기계에 넣으면 10원씩 적립이 되는데
우리 피트병 모아서 아프리카 선교 마스크선교비 합시다 ㅎㅎㅎ
그리고 그 날 부터 피트병 모으기를 시작했어요

집에서 모아서 오시기도 하고
저는 저녁기도회 마치고 동네 한 바퀴 기도하면서 돌다 주워오기도 하고

그리 10원씩 모아 새삶교회 여전도회 이름으로 선교비 정말 겨자씨 만큼 작지만

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셨어요

 

피트병 줍는일도 씻고 라벨을 떼고 기계앞에서 줄서서 집어넣는 일도 참 번거로운 일인지라
그거 10원 모아서 뭐 하려고 그 짓을 하냐?
차라리 천원 줄께 그런짓 하지마라 하는 핀잔도 들었지만
하지만 그 짓을 통해 그 시간 기도를 심고 마음을 아프리카에 두고
예수님 닮아가시는 선교사님을 닮고 싶어하는 그 마음까지는
그 사모함은 모르시기에 웃고 말지요
ㅎㅎ

 

오천원이 되어야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오천원씩 드리다
어제는 이만원 드디어 입금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이천만원을 드린 기쁨이상으로 충만하고 행복했습니다

 

선교사님
제가 이 글을 드림은

저희 묵상식구 가운데 김 미자집사님이

임은미 선교사님이 우리 교회 이름 한 번만 불러주시면 좋겠다고 올려 놓았길래

주님 바라보려고 애쓰는
김 미라
김 미자
서 경옥집사님
매일 유트브로 묵상을 듣고 묵상하고 묵상한 말씀붙들고 살아내는

귀한 가족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고

선교사님을 위해 아주 작지만 응원하는 작은교회
그리고 이렇게 살아내는 유트브 가족들 있으니
허리도 깨끗히 낫으시고 힘내시고 한 번 방긋 웃으시라고 올려드립니다

 

늘 반짝 반짝 빛나는 임은미 선교사님
조심스레 고백합니다 사랑해요

 

대전 새삶교회 이선자사모드림

 

******
이 글을 받고 참으로 감동이었다.
얼릉 이 글을 다음날 내 묵상에 올리겠다고 말씀 드렸다.

이렇게 주님 말씀대로 묵상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다는 간증들은
주님이 넘 기뻐하실 것으로 믿는다!

내가 이 네분 모두 다 칭찬케익 한개씩 보내 드렸다.

이거는 이 땅에서 예표인 칭찬상이고 하늘에서는 엄청난 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을 믿는다.


스 가 랴 1 장

5 - 그가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

 

"Proclaim further: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My towns will again overflow with prosperity,

and the LORD will again comfort Zion and choose Jerusalem.`"

 

여기 "다시"라는 말씀에 마음이 짠해 온다.
이렇게 패역한 백성들을, 반역한 백성들을 향하여
"다시"라는 말씀을 주시는 우리 하나님!

과연 그 분의 "인내의 끈"은 어디까지일까?

 

오늘 말씀의 "다시"라는 그 사랑의 말씀에 베드로 후서 말씀이 저절로 떠오른다.

 

베드로후서 3장

 

3. 먼저 이것을 알찌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4.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다시"라는 그 한마디에 얼마나 깊은 사랑이 담겨있는지
그 사랑을 길어 올릴 수 있는 자가 이 땅에 존재할까 싶습니다.

"오늘"이라고 하는 날이 나에게 주어진 이유를 다시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 승 전 복음전파!!
내게 있는 시간과 내게 있는 물질 내게 있는 모든 관계들이
어찌하든지 이 땅에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만나는데 통로 되도록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지난 한 학기동안 한동대학교에서 "국제 개발대학원"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온

4명의 학생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과연 이들을 계속해서 공부를 시켜 주어야 하는 것인지..
저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이들의 참된 결의와 결신을 잘 분별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이 모임후에는 6월 25일 있을 수양회관 준공예배에

모든 것이 다 완전하게 준비 되어져 가고 있는지 수양회관을 가 보려고 합니다.
이곳에서 약 한시간 반 떨어진 곳인데 오고 가는 길에 주님 동행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수양회관 돌아 보면서 부족한 부분들이 눈에 금방 잘 띄도록 도와 주시고
행사날 까지 모든 것이 순적하고 형통하도록 주님 붙들어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