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6. 21.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나는 이웃에게 하나님이 보내신 자로 여김 받고 있는가?" 학개 1장
집에 도착했다.
네덜란드에 5시간 정도 경유하고 거의 30시간이 걸려서 온 것 같다.
집에 도착하니 항상 그러하듯 ㅎㅎㅎ
이것 저것 막바로 필요한 것들이 없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고 등 등 등
웰컴 투 "불편함이 익숙해져야 하는 선교지"로 돌아왔다.
이번에 오면서 공항에서 아주 재미있는 "관상"이 하나 있었다.
나는 내가 갖고 올 수 있는 짐이 23킬로 가방 3개인지 알고
열심히 짐을 쌌다가 풀었다가 무게 마추느라 ㅎㅎㅎ
공항에 도착해서 무게를 재니 내가 참 정확하게도 잘 재어 온 것 같아서
스스로 기특하게도 생각했는데
어떤 가방은 23킬로가 좀 넘었는데 카운터 일하는 분이 뭐 그다지 까탈스럽게 하지 않아서
이 웬 순적함인가 했는데
어머나! 세상에나 내가 가져 갈 수 있는 짐이 32킬로 가방 셋이였던 것이다.
그러니 나는 한가방당 9킬로 짐을 더 넣을 수 있었던 것이다!!
오마나! 오마나!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키야!! 케냐올 때 1킬로라도 더 갖고 올수 있는것이 얼마나 큰 도움인디!!
집에 빼 놓고 안 갖고 온 짐이 아마 30킬로는 족히 되는것 같은디!!
짐 더 갖고 올 수 있었는데 안 갖고 와서 넘 안타까운 마음이
갑자기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과 접목되어 생각되어졌다.
무엇을 보더라도 누구를 만나더라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든 것을 하나님에 대한 것과 접목하여 생각하는 것이 "관상"이라고
테레사 수녀님은 말씀 하셨는데
어제 짐 때문에 얻게 된 "관상"이 있었다.
하늘나라 가면 하나님이 우리가 땅에서 한 모든 일에 대한 칭찬과 상이 있을 것이다.
그 때 하나님 앞에
내가 조금이라도 더 하나님 위해 이웃 위해 수고한 것들은
모두 다 전 인류가 보는 앞에서 상을 주실터인디
그 때 받을 수 있는 상은 내가 땅에서 수고한것 만큼만일텐데
큰 상 받는 사람 옆에 서면 나는 디게 부럽고 안타까울 것 같다.
와우!! 이럴 줄 알았으면 땅에 있을때 좀 더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할걸!
이렇게 상 주는 날이 정말로 있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짐 더 갖고 올 수 있었는데 다 채워서 갖고 오지 않은 가방의 빈칸들을 보면서
안타까와 한 마음을 이 땅에서 주님 위해 수고하는 것에 대한 접목으로 잘 하였으니
접목만 잘 할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더 더욱
내가 하나님 위해 할 수 있는 수고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어서 감사!!
사람에게 "계급"이라는 차별은 없어야한다지만
누구 말에 의하면 비행기탈 때 확실하게 사람들의 계급이 나눠 진다고 한다.
영어로는 class라고 하는데
일반석, 비지네스석, 일등석 이렇게 나눠진다.
공항도착하면 벌써 일반석과 비지네스석 줄 부터가 다르다.
짐 붙이는 것도 수량이 다르다
짐 찾을때도 더 빨리 나온다.
기내 음식 당연 차이 있다.
자리는 두 다리 쭉 뻗고 잠 자면서 올 수 있다.
영화 보는 스크린도 사이즈가 훨씬 크다
정말 다르다 달라!!
천국에 클라스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이 땅에서 이렇게 다른 클라스를 경험하면
하늘에 있는 클라스는 정말 일등석 앉고 싶은 마음 당연히 있게 되는 것 같다.
이 땅에서는 일반석 타도 뭐.. 비행기 가는 항공구간만인데
하늘나라는 영원한 클라스인데
꼭 차이나는 일등석을 사모해야 하는 것이 성경적인 태도가 아닌가 한다.
나는 요즘 비지네스 클라스를 타고 다닌다.
케냐에서 그 많은 옥수수랑 여러 음식들을 신용카드로 사용하는데
내 신용카드는 아무런 혜택이 없고 무조건 비행기 마일리지 혜택만 있다.
그러니 그 동안 모아 놓은 마일리지가 많아서 비지네스를 탈 수 있는데
여기에도 재미있는 관상이 있다.
나 이런 마일리지 혜택은 남들을 도와 주는데 사용한 재정 때문에 그렇다.
내 돈도 아니고 헌금 ㅎㅎㅎㅎ
남의 헌금 받아서 좋은 곳 잘 사용한다고 나에게는 이렇게 카드의 마일리지가 쌓인다.
(나는 카드는 무조건 다 일시불이다. 그래야 마일리지 혜택을 얻는다)
이렇듯 우리가 이 땅에서 선한 일을 하면
하늘나라에 마일리지처럼 혜택을 저절로 쌓아두는 것이다 하는 그런 관상도 하게 된다.
코로나가 풀려서 사람들이 하도 여행을 많이 다녀서
요즘은 마일리지가 남아 돌아가도 일반석도 비지네스도 모두 마일리지로 비행기표를 못 산다.
에효..
이럴 때는 또 다른 관상이 생긴다.
암만 무엇을 어떤 목표를 두고 잘 쌓아두어도 완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것 ㅎㅎㅎ
여튼 집에 새벽 한시 좀 넘어서 잘 도착했고 일단 나는 묵상을 쓴다.
한국하고 케냐하고 6시간 차이난다.
한국이 빠르다.
그러니 내가 여기서 지금 열심히 묵상해서 보내면
한국은 아침 8시 가량에는 내 묵상을 읽게 된다.
그러면 나는 여행오느라 30시간이 걸려도 묵상은 하루도 걸르지 않고 올린것이 된다.
유니스 선교사 칭찬해 주어야겠다 ㅎㅎ
쓰담 쓰담~~~
학 개 1장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백성들이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은 이유는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학개를 보내셨음이라고 믿었다는 것이다.
나도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전달하는 종의 신분을 가진 자로서
이 말씀이 마음에 확 와 닿는다.
주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종의 어떠한 모습을 보면
그가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라고 믿어지게 되는 것일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보기에 "어떠한 종"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를 만난 사람들은 나를 만나 교제하면서
제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종처럼 말하고 설교하고 행동한다고
생각하게 되는지요?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사람들은 과연 몇 프로가 될까요?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인정을 받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저는
하나님이 하라는 말씀을 신실하게 잘 가르치고 잘 가르치는 것 뿐 아니라
성실하게 잘 지키는 종으로 여김 받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도 히브리서 13장 7절 말씀을 읊조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행실의 결말을 주의 하여 보라"는 말씀을 상고하면서
이전에 바른 행실
오늘 바른 행실도 중요하지만
나의 마지막 주님을 얼굴과 얼굴로 뵈는 그 날까지 남들이 보기에
"하나님이 보내신 자"의 마땅한 행실이 함께 하도록 부족한 저를 도와 주옵소서!
주님, 케냐의 리무르 저의 집까지 무사히 잘 도착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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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1장 (0) | 2022.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