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5. 25.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내게 왜 만족이 없을까요?" 아모스 4장
어제는 막내 멘티의 멘토링을 하기로 한 장소가 손님이 너무 많은지라
장소를 갑자기 옮기게 되었다.
만나기로 한 카페 앞에 차를 주차하고 막내 멘티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막 택시에서 내리기에 불러서 내 차로 오라고 했다.
둘이서 갑자기 이야기할 장소를 검색했어야 했다.
나도 내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 어떤 식당들이 있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네이버 들어가서 "검색"해 보기를 하는데
내 옆에 있는 멘티는 막바로 기도하는 모습이 보인다. ㅎㅎ
주님 어느 식당을 가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이렇게 기도하는 것 같다.
막내 멘티 답게 구여움이 많이 묻어나는 멘티..
내 멘티가 되면 매일같이 나에게 자기의 묵상을 보내야 한다.
내 멘티 된 이후 단 하루도 걸르지 않고 매일같이 묵상을 잘 보내고 있는 멘티이다.
막내 멘티가 들어오고 내 멘토링 채팅방은 훨씬 더 화기애애 해 졌다.
선배 멘티들이 막내 멘티를 환영하고
잘 토닥거려 주고 으쌰 으쌰 격려를 잘 해 주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어제도 막내 멘티 처음으로 멘토인 나랑 멘토링한다고
선배 멘티들이 자기 처음 멘토링 받던 날 기억하며 그 때 경험들 올려 주기도 하고
막내 멘티 멘토링 어제 잘 받으라고 다들 격려의 글들도 멘토링 방에 잊지 않고 올려 주었다.
매일 묵상을 올려 주던 막내 멘티의 어떤 말 묵상에
하나님을 너무 사랑해서 하나님이 하라는 것만 다 하고 싶어서
길을 걸을 때도 "하나님 오른발 뗄까요? 왼발 뗄까요?" 이렇게까지 기도했다고 해서
내가 그 부분을 읽으면서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
정말 얼마나 간절하게 주님하고 가까이 동행하기 원하는지...
어제도 갑자기 식당을 찾아야 하니 막바로 주여 어느 식당 가야 하나요 기도하는
작은 기도소리가 들렸다.
참 구엽기도 했는데 매사에 꼭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주었다. ㅎㅎ
막내 멘티의 멘토링 첫 수업..
성령의 음성에 항상 민감하기 원하는 멘티에게
"일반상식"을 사용하는 것 역시 중요함을 알려 주었다.
매번 무엇 입을까요? 어디 갈까요? 뭐 먹을까요? 이런 질문들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아이가 크고 난 다음 그 아이가 문 밖에 나가면서
문 밖에 나가도 되나요?
옷은 뭐 입을까요?
파란 색 입을까요? 노란 색 입을까요?
이렇게 해야만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우리가 안 하는 것이 건강한 생각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매사에 다 물어보면 주님은 이렇게 답 하실 것이다.
"너 마음에 드는 것 골라 입으렴!"
하나님은 우리가 뭐 입어도 이쁘게 보일 것이니 말이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는 일반상식을 뛰어 넘어
모든 일에 다 성령님이 일일이 말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영적인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것 했다 하면서 옆에 사람들 민폐 주는 사람들도
우리들의 공동체에서 우리는 만나게 되니까 말이다.
성경에 기본 원칙을 느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성경은 이웃에 덕이 되라고 했다.
말을 하면 듣는자에게 소용되는 말을 하라고 했다.
성령님이 나에게 하라고 한 것이 이웃에 덕을 끼치지 못한다면
벌써 성경적인 원칙에서 벗어난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결혼상대를 생각할 때도 내게 들려온 어떤 사람의 이름이 있다고
그 사람이 내 배우자인 것 같다고 그 사람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
이러한 음성들 사실 다 조심해야 한다.
일반상식을 벗어나는 것이니 말이다.
성경에 기이한 일들이 적혀 있는 것이 많지만
그러한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그 분을 능력을 배우라는 것이지
그분이 어디 마술렘프의 지니 같은 그런 이미지를 배우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 듣는 법?
기이한 주님 음성 잘 안 들어도 일반 상식 잘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반 상식 무시하면서 자기 자신이 특별히 영적인 것 처럼 사는 사람 보다
하나님은 훨씬 더 영적인 사람으로 여겨준다고 나는 생각하는 사람이다.
신앙생활에 중요한 것은"균형"이라고 하겠다.
매사에 하나님 음성을 확실히 듣고 싶어하는 울 막내 멘티가 어제 내 말에 좀 놀랐던 것 같다.
내가 웃으면서
"성숙해 지면 매사에 다 그렇게 주님한테 안 물어봐도 되요!" 라고 말해 주었으니 말이다.
하나님의 임재함에 느을 거하는 자들은 무엇을 해도 주님의 기쁨이 될 것이기때문이다.
멘토링 두시간은 넘게 한 것 같은데
하나님이 잘 다듬어서 주님 아주 기뻐하시는 일에 잘 사용될 멘티인 것 같아
많이 감사했다.
축복기도 해 주고 첫 멘토링을 잘 마쳤다.
아 모 스 4 장
8 - 두 세 성읍 사람이 어떤 성읍으로 비틀거리며 물을 마시러 가서
만족하게 마시지 못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People staggered from town to town for water but did not get enough to drink,
yet you have not returned to me," declares the LORD.
만족하게 마시지 못하였으나...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렇게 하나님이 만족하지 못하게 만들으신 이유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었다.
우리들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을 만났는가?
오늘 아모스 4장에는 삶의 어떠한 영역에서 하나님이 그들의 "만족함"을 거두어 가셨는지
그 리스트를 주욱 말씀 해 주신다.
아모스 4장
6. "내가, 너희가 사는 모든 성읍에서 끼닛거리를 남기지 않고,
너희가 사는 모든 곳에서 먹을거리가 떨어지게 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7. "그래서 추수하기 석 달 전에 내리는 비도 너희에게는 내리지 않았다.
또 내가 어떤 성읍에는 비를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비를 내리지 않았다.
어떤 들녘에는 비를 내리고, 어떤 들녘에는 비를 내리지 않아서 가뭄이 들었다.
8. 두세 성읍의 주민들이 물을 마시려고, 비틀거리며 다른 성읍으로 몰려갔지만,
거기에서도 물을 실컷 마시지는 못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9. "내가 잎마름병과 깜부기병을 내려서 너희를 치고, 너희의 정원과 포도원을 황폐하게 하였다.
너희의 무화과나무와 올리브 나무는, 메뚜기가 삼켜 버렸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10. "내가 옛날 이집트에 전염병을 내린 것처럼, 너희에게도 내렸다.
내가 너희의 젊은이들을 칼로 죽였으며, 너희의 말들을 약탈당하게 하였다.
또 너희 진에서 시체 썩는 악취가 올라와서, 너희의 코를 찌르게 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11. "나 하나님이 옛날에 소돔과 고모라를 뒤엎은 것처럼, 너희의 성읍들을 뒤엎었다.
그 때에 너희는 불 속에서 끄집어낸 나뭇조각처럼 되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나는 내 삶에 어느 부분이 불만족스러운지요?
그 불만족이 만족으로 바뀌려면 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변화가 필요한 것은 아닐른지요?
예수님 단 한분만으로 만족한다고 한 그 고백은 진실된 고백인지요?
예수님 한분만 사랑하겠노라 말 했지만
그 외에 또 무엇인가가 있어야 내 인생의 참 만족이 이루어지는 것인지요?
내 삶에 불만족 스러운 모습들을 돌아보면서
내가 어떤 부분에서 주님께 더 돌아와야 하는지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근데요 주님 ㅎㅎㅎ
제 삶에 아무런 불만족이 없으면 딱히 주님께 돌아와야 하는 부분도 없는것이죠?
저 불만족한 곳 하나도 없는데요? ㅎㅎ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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