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5. 10.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추억이 있어야 합니다" 호세아 6장
새벽 3시가 조금 넘었다.
나는 지금 힐링캠프에 와 있다.
어제 오후에 들어왔고 마치는 날은 18일날 마친다. 9박 10일 캠프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몸 해독 캠프인것 같다.
어느 목사님이 이 힐링 프로그램 하시고 아픈 곳도 다 낫고
지금은 사역을 날라다니면서 한다는 말을 들어서 등록을 했다.
9박 10일 참가비는 150만원이다.
가격이 쎄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난 달 내 생일에 생일축하금으로 들어온 재정이 있었다.
생일축하금 주신 분들의 공통(?)분모의 부탁은 "꼭 목사님 위해서 쓰셔야 해요!" 였다.
나만을 위해 써야 하는 지정헌금인지라... ㅎㅎㅎㅎ
이번 등록비에 아낌없이 투자했다.
지난 10여년간 내가 먹은 진통제가 얼마나 많겠는가 ㅎㅎ
이번에 모든 약을 끊고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어제 들어와서 물만 계속 마시고 있으니 오늘 새벽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프다.
아마 독이 빠져 나가는 첫번째 현상인 것 같다.
10일 거의 단식 수준인 거 같은데 프로그램은 어제부터 시작되었고
오늘도 아침 5시부터 프로그램은 시작된다.
매일 정해진 기상 시간이 새벽 5시이다.
그래서 묵상을 빨리 마쳐 놓아야 하기 때문에 새벽 3시에 일어났다.
나는 비행기 타고 어디 가야 하기 때문에 새벽에 묵상을 못 할 것 같으면
아예 밤을 꼬박 새고 묵상을 하고 난 다음 길을 떠나곤 했다.
요즘 내가 멘티들에게 다시(?) 매일의 우선순위를 묵상을 글로 적어야 하는 것에 대해 강조를 하고 있다.
이전에는 묵상 그렇게 매일 안 올려도 좀 봐주는 것도 있었는데
멘티들도 빡세게 안 조이면.. 나름 느슨해 지는구나 하는것도 알게 되어서
내년부터는 매일 묵상 안 적는 멘티들은 권고자퇴 하도록 하겠다고 멘티들 방에 올려 놓았다.
요즘 멘티들 다시(?) 바짝 긴장하고 반성하고 묵상을 열심히 보내는 것을 보면서
빙그레 감사 하고 있다.
나는 멘티들에게 말씀 묵상을 최우선시 하는 본보기 삶에 실패하지 않았음을
내 모든 멘티들이 알고 있다.
그러니 오늘도 프로그램이 새벽 5시 시작하는 줄 알아서
새벽 3시에는 일어나서 묵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두통이 암만 있어도 말이다.
이런 날은 묵상이 조금 짧아지기는 할 것 같다 ㅎㅎㅎ
어제는 거의 3-4시간 강의를 들은 것 같다.
몸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이다.
건강의 중요성
먹거리의 중요성
이런거 계속 듣고 있다.
9박 10일 잘 마치고 난 다음 내가 이 힐링캠프에서 완존 회복되면
이 힐링캠프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그러나 지금 보니.. 원장님이 사람들을 많이 받는 것 같지도 않다.
내가 선교사라고 이 프로그램을 딱 나 한사람과 다른 여자분.. 이렇게 두명만 위해서
지금 원장님이 캠프를 해 주고 있으시다.
나로서는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힐링캠프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5만 5천명이었다고 한다.
참 대단한 원장님이 아닐 수 없다.
한번 프로그램에 200명 300명 하시던 분인데
이번 9박 10일 동안 딱 두명만을 위해서 이 힐링 캠프를 해 주고 있으시다.
원장님은 여자분이시고 나랑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도 여자분이다
집에 여자 셋이 있다.
^^
하라는 말 잘 듣고 잘 순종해서 나도 이번 기회에 정말 몸도 완전 잘 해독하고
그 동안 먹던 모든 약들 다 끊을 수 있으면 좋겠다.
즉슨 진통제 의지하지 않고 허리도 완전 낫기를 기도 드린다.
내 5월 사역 스케쥴을 보고 왜 설교가 많이 없을까? 궁금해 하신 분도 있었던 것 같다.
이유는 이 힐링캠프에 내가 등록을 했기때문이다.
보통은 집에서 새벽에 6시 가량 아침을 먹고 목소리를 깨우고 묵상 녹음을 하는데
지금 문제는 내가 아침 식사 없이 목소리를 깨울 수 있을것인가? 녹음이 가능할 것인가??
이따 묵상 마치고 목소리 테스트 좀 해 봐야 한다 ㅎㅎ
어쩌면?
호 호 호
조금 허스키한 목소리로 9일동안 묵상 녹음이 들려 질 것 같다.
모든 나의 "사랑하는 그대"들은 잘 이해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호 세 아 6 장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Let us acknowledge the LORD; let us press on to acknowledge him.
As surely as the sun rises, he will appear;
he will come to us like the winter rains, like the spring rains that water the earth."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여기서 여호와를 알자!라는 말은 "그를 경험해서 알자!" 하는 뜻이라고 한다.
그러니 그를 공부해서 알자! 들어서 알자! 가 아니라 그를 직접 경험하여 알자!!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의 추억이 있어야 한다 이런 말이 된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겠지만
"아! 정말 하나님이시구나!" 이런 고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는 것을 성경은 더 더욱 힘써서 하라는 말씀도 덧 붙이고 있는 것이다.
어제 알은 하나님에서 만족할 것이 아니다라는 뜻도 되는 것이다.
이전에 하나님이 나에게 이러 이러 하셨는데 오늘 하나님은 어떠하신가?
계속 맺어지고 있는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있는가?
이전의 추억에서 만족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내가 이전에는 기도를 어떻게 했고
말씀 통독을 어떻게 했고
전도를 어떻게 했고
헌금을 어떻게 했고
내가 행한 많은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배워오고 체험했겠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다른 말로 하면 "나에게 믿음의 진보가 있는가" 이런 질문을 해 보게 된다.
이전에 나와 지금의 나 바뀐 부분이 있는가 돌아보게 되는 성경구절이다.
내가 생각하는 "믿음의 진보"도 필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나의 "믿음의 진보"도 필요한 것 같다.
내 멘티들이 나에게 "멘토님 변하셨어요!" 하는 부분이 있다.
내가 많이 "관용하는 사람"으로 변했다고 한다.
이전 같으면 "칼"이었을 부분들이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말해 준다.
그런데 멘티들 뿐아니라 나를 오랫동안 알아왔던 지인들도
요즘 들려 주는 칭찬 중 하나는 "목사님! 많이 부드러워 지셨어요!" 이다.
나를 잘 모르는 분들은
"세상에나~~ 지금이 부드럽다면 이전에는 어땠다는거야?" ㅎㅎㅎㅎ
이렇게 질문하실 수도 있으실텐데
뭐.. 내가 조금은 좋은 쪽으로 변했다고만 여겨 주셔도 감사 감사!!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머리가 많이 아픈 새벽인데요 뭐.. 다 건강해 지는 명이현상중 하나이겠거니 생각하면서
9박 10일의 프로그램중 이틀을 맞이 했습니다.
물 마시기 정말 싫어하는데 선택의 여지없이 물을 열심히 마시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침 메뉴 보니 된장 국물이 있던디 ㅎㅎㅎ
그러니까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럼에도 감사!!
오늘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감사의 날이네요 주님!!
오늘도 힐링 캠프에서 하라는 프로그램 잘 따라 잘 순종하고 강의 잘 듣고
앞으로 더 더욱 성전 된 내 육체의 몸도 소중히 관리하는 법에 익숙해 지도록 도와 주옵소서
명이현상은 가능한 없이 몸 해독만 잘 되면 더 좋을것 같애요 주님. ㅎㅎ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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