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호세아 8장]"모든 율법은 나를 위한 하나님의 배려!"

colorprom 2022. 5. 12. 10:0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5. 12.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모든 율법은 나를 위한 하나님의 배려!" 호세아 8장

 

힐링프로그램을 하면서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것을 잘 참고 있다.

몸 해독 하는 것이 쉬운 일 같지 않다.
한편 내 몸에게 지금까지 이렇게 독을 쌓게 만들어 둔 것에 대한 미안함이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또 한편 이렇게 내 몸에 많은 독이 있어도 나를 잘 참아준 내 몸도 감사하고

하나님도 감사한 생각이 든다.

내 몸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인데 내가 영적인 것은 나름 잘 챙겼는지 모르겠으나

육적인 것에는 그렇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된다.

 

나는 정크푸드를 많이 먹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젤 좋아한 것이 꽈배기였는지라 그거 먹은것 생각하면
음... 정크 푸드를 먹은 것이 꽤 된다는 생각도 하지만...

그거이 지금까지 먹은 갯수?? 20개 안되는디 ㅎㅎㅎㅎ

내가 살찌는 것을 무척 겁내 해서리 외식 나가면 주로 야채음식을 먹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좋아해도 자주 먹지 않은 음식들이 많이 있는데


여튼.. 지금은 몸을 해독 시키는 프로그램을 하는 중인데

내 문화가 한국 문화가 아니고 미국문화와 케냐문화인지라

한국문화에 아주 불편한 것이 몇개 있는데
지금 그걸 다 하고 있는 중이니 속으로 얼마나 도망가고 싶겠는가 말이다.
으윽 ㅜㅜ

 

나 싸우나.찜질.. 이런거 아주 질색하는 사람이다.

이런 거 좋아하는 분들 절대로 뭐라 하는거 아니다 ㅎㅎㅎ
내가 질색한다는 것 뿐이다.

싫어하는 차원이 아니라 나 질색한다.

냉욕? 온욕? 이런거 도데체 뭐야??

 

밥 안 먹는거는 지금 벌써 3일째!
단식이긴 해도 그래도 효소도 조금 먹고 어제까지는 야채도 저녁엔 조금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아무것도 안 먹는다고 한다.

"간 클리닉" 들어가는 날이 오늘이라는데
오늘 이후로 몸이 날라갈 것 같아 진다고 하는데 그건 아직 모르겠다.

 

여튼 도망가고 싶은 마음을 꾹 꾹 잘 누르고 있다. ㅠㅠ

이곳 원장님은 학원생 지금 두명을 데리고 정말 정성껏 우리를 잘 돌봐(?)주고 있으시다.
그 분이 어떻게 하나님 만난 이야기와 간증도 간간히 들으면서 영육간에 도움을 얻고 있다.

 

머리는 계속 지금 3일째 아프다.
나는 이런 프로그램을 마친 사람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이것이 암환자들 자연치료하는 방법하고 비슷한 것 같다.

그러니 암환자들이나 중병 가지신 환우님들 병낫게 하기 위해서 힘써야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고 심할까? 그런 생각 저절로 하게 된다.

 

몸이 많이 아프신 분들에 대한 짠한 마음이 많이 드는 시간들이다.

이곳 프로그램은 새벽 5시에 시작된다.

그러니 나는 묵상을 글로 쓰고 녹음을 해야 하니 새벽 3시 가량 일어나야 한다.

보통은 아침밥을 먹고 목소리를 깨우는데 요즘은 아침밥을 먹을 수 없으니

그냥 물 열심히 마시면서 목소리 깨우고 조금 허스키한 목소리로 묵상을 녹음해서 올린다.

나의 "사랑하는 그대여!" 모든 분들이 내가 하산하고

나의 이전의 낭랑한 목소리로 돌아갈 때 까지 잘 기다려 줄 것임에 감사 감사 ~~


호 세 아 8 장

 

12 -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I wrote for them the many things of my law,

but they regarded them as something alien.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가지로 기록하였으니"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에게 기록된 모든 말씀은 바로 나를 위함이라는 것이다.

이 말씀이 그냥 저절로 은혜가 된다.

뭐하라! 하지말라! 내가 마음대로 하고 싶은 모든 것에 "속박"을 주는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이 모든 율법이 쓰여진 이유가 바로 나를 위함이라는 것이다!

할렐루야!!

 

시험보기 전 선생님이 시험에 뭐가 나올것인지 다 알려주고

그 부분 공부 잘 하라고 하면 그것을 감사하지 않을 학생이 있을까?

우리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율법들정말 나를 위함이라는 생각을 하니
말씀에 뭐 하지 말라는 말씀도 반갑고 뭐 하라는 말씀도 반갑다.

아니 그러한 말씀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내 삶에 일일이 다 간섭하여 주셔서 이거 저거 모두 다 코칭해 주시는 일이니

감사 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1 도 없는 것이다!!

우리에게 우리를 위하여 말씀을 주셨다는 그 자체가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성경구절이 아닐 수 없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육신의 배는 고파야 하는 것이 당연한 요즘인데요
오늘은 주님이 주신 말씀의 용도(?)를 상고하면서

저절로 영이 배불러 지는 시간이라 감사합니다!

오늘 이 좋은 말씀을 어제보다 더 가까이 하면서 하루를 보내기 기도 드립니다

이런 날 하박국 3장 17,18절 말씀이 저절로 떠올라서 감사 드립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