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3. 12. 토요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은 왜 나의 부르짖음을 듣지 않으신다고 하시는가?" 에스겔 8장
어제는 고속버스터미널 상가에 옷을 사러 갔다.
나는 사실 순회 설교자라 설교를 하는 교회가 매주 다르다.
그러니 똑같은 옷을 입고 가도 된다.
그러나? 내가 한 설교는 거의 내 유툽에 다시 올라간다.
그러니 나를 사랑해 주는 분들은
내 설교를 들은 설교인데 또 듣고 또 듣는 분들이 많다. ㅎ ㅎ ^^
그래서 내가 옷을 좀 바꿔 입어야 한다.
나 너무 이런것을 신경쓰나??
그런데 괜찮다고 생각한다.
주님도 내가 옷 예쁘게 입고 설교하는 것
그런것 너무 신경쓴다고 꾸짖으실 것 같지는 않다!
한때는 "주님! 내 외모가 어떻든지간에
사람들은 내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에 몰입되어서리
나의 외모가 전혀 신경조차 쓰여지지 않도록
제 말씀에는 기름부으심이 철 철 넘치게 해 주옵소서!"
그런 기도를 드리기도 했는데 ㅎㅎㅎㅎ
요즘도 나는 설교하러 가는 교회의 강대상 뒤 배경색이 무엇인지
느을 물어보는 편이다.
그날 내가 입는 옷 색하고 뒤의 배경색하고 가능한 어울리는것이
중요하니까 말이다.
예를 들어 배경색이 파란색인데 내가 파란색을 입고 가면??
어울리지 않죵? ^^
나 패션 많이 신경쓰는편이다 ㅎㅎ
그래서 한편 또 감사하다.
내 나이 59세라고 내가 자주 말하는데
(아마 내 설교 듣는 분들 중 내 나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ㅎㅎ)
나 내 나이보다는 젊어 보이지 않는감유??
내가 나름 외모에 신경쓰기때문인것도 같다.
하여튼 나는 모든 것 무조건 감사!!
옷 사러 갈 때는 항상 가방에 전도용마스크를 꼬옥 챙겨 간다.
어제도 병원가서 허리 치료 받고
고속버스 터미널이 바로 근처였는지라 옷 사러 그리고 전도하러 갔다.
예수님 믿는 분이 옷을 팔고 있으면
그 분은 그 자리에서 심방기도도 해 준다. ㅎㅎ
어제는 그런 분이 있으셨다.
내가 그 분은 이런 저런 칭찬도 많이 해 드렸다.
그리고 예수님 안 믿는 분이면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나중에 예수님 이야기 한다.
그 자리에서 칭찬할 수 있는것은 찾아서 얼릉 이것 저것 칭찬해 드린다.
칭찬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 주는 것을 전도하면서 깨달았다.
그리고 옷 사고 나올때는 커피 사 드시라고 5000원 가량 드리고
아니면 잔돈 남은 것 안 받고
예수님 믿겠다는 고백이 들어있는 "결신문 마스크" 드리고 나온다.
얼마 안되는 커피값에도 얼마나 감사를 하는지!
나는 옷 가게에서 가능한 물건 값 깍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착한 가격 매겨 놓으셔서 넘 감사하다고 감사 말씀 전한다.
내가 옷을 사는 곳이면 그 전도용 마스크 꼭 드리고 나온다.
어제는 그렇게 전도하고 집으로 오는 택시를 탔는데... 사실 참 피곤했다.
그래서.. 그래!! 택시안에서는 전도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가야지..했다가
음... 아냐 아냐! 혹시 또 아는가?
이 기사님이 내가 아니면 예수님에 대하여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을른지!
우리 나라 어르신인 이 상재 선생님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느을 동일하게
"꿈이 있으십니까?' 예수님을 믿으셔야죠!" 이런 말을 하셨다는데
나도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번은 전도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택시 안에서 얼마간 아무 말 안하고 쉬었다가
택시 안에 기사님이 "클라식 음악"을 틀어 놓으셨기에..
"기사님! 클라식 음악 좋아하시나봐요?" 이렇게 말 한마디 건넸더니
우와 이 기사님 클라식 음악 듣기 전 한국의 트로트 음악 들은 이야기를 하시면서
얼마나 다양하게 옛날 가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지!!
그 분 이야기를 내가 넘 잘 들어 드렸는감?
그 분은 내가 도착해야 하는 곳을 지나쳐서 인천들어가는 쪽 까지 가셔서리 ㅎㅎㅎ
돌아 나오느라 보통 택시 요금 17,000원인가 하면 오는 곳을
요금은 27,000원인가 나왔다.
내가 아프리카 선교사라고 말했기때문에 그 분은 내가 예수님 믿는거 안다.
기사님이 그러신다.
"손님은 교회 다니시는 분이라서인지 어떻게 나쁜 소리 하나 안하시네요!
보통 사람 같으면 지금 욕 나왔을 때이거든요"
그러기에
"아니요! 괜찮습니다! 제가 말을 자꾸 시켜서 그랬죠!
그래도 사고 안 나고 무사히 도착해서 넘 감사한 일이네요!"
그러면서 택시 요금을 5만원 현찰로 드렸다.
교회가시면 헌금 하라고 그랬더니
당신은 이런 요금 받는것이 처음이라면서
연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시길레
나도 "꼭 교회 가셔야 해요 기사님!" 이렇게 거듭 말씀 드릴 수 있었다.
아마 그 분이 길을 계속 잃도록 주님이 계획 해 주신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그 분은 나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어 어제 일을 잊지 못할 것이고
꼭 교회에 가시게 될 것이다!
집에 가면 아내에게 내 이야기를 안 하겠는감유!
아내가 교회 권사님이라고 하시던디 ㅎㅎㅎ
아내가 기도를 많이 하셨는지도 모르겠다.
당신 남편 예수님 잘 믿는 손님 만나서
교회좀 다니게 전도 좀 받게 해 달라고 말이다. ㅎㅎ
어제는 여튼... 집으로 들어오는 마지막 발걸음에도
"그리스도의 편지"가 될 수 있어서 감사 감사 ~
기 승 전 복음전파!!
에 스 겔 8 장
18 -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Therefore I will deal with them in anger;
I will not look on them with pity or spare them.
Although they shout in my ears, I will not listen to them."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니 아니하리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이 무슨 말씀인가?
암만 기도해도 들어주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부르짖어 기도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 기도하는 일이 간절한 일이라는 것이고
정말 그 기도하는 사람의 원하는 소원이 있어
그토록 부르짖어 기도하는것일텐데
그렇게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해도 그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이유가 있는가?
그 이유를 에스겔서 8장은 이렇게 설명한다.
6. 그분은 "너 사람아,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이느냐?" 하시면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집안이 여기에서 하고 있는 짓은 너무나도 역겨운 짓들이다.
이런 행위로 그들은 나를 내 성소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다.
너는 여기에서 이 외에도 그들이 하는 역겨운 일을 더 보게 되리라."
12. 그분이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가문의 장로들이 따로따로 신상을 그려 놓은 컴컴한 방에서
하고 있는 짓들을 보았느냐?
저들은 내가 이미 저희를 돌보지 않고 이미 이 땅을 버렸다고들 생각하고 있다."
17. "너 사람아, 보았느냐?" 하시면서 그분은 나에게 말씀하셨다.
"유다 가문이 여기에서 이런 역겨운 짓을 하는 것을 어찌 작은 일이라 하겠느냐?
이러고도 부족해서 그들은 불법이 판을 치는 세상을 만들었다.
그래서 나의 화만 돋구어 주었다.
나뭇가지를 코에 갖다 대고 있지 않느냐?
18. 나도 이제는 화나는 대로 하리라.
가엾게 여기지도 아니하고 불쌍히 보지도 아니하리라.
그들이 내 귀가 찢어지도록 소리를 질러도 들어 주지 아니하리라."
**************
그러니 이 백성들이 기도로 암만 부르짖어도
그들의 마음에 우글대는 우상과
그들이 어떻게 이웃을대하는지.. 그 모습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이 암만 부르짖어도 그 기도를 듣지 않으시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우리들의 지금 시대에 적용할 수 있을까?
성전 안에서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가 교회 안에서 행하는 범죄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이름을 그야말로 "빙자"하여 우리가 저지르는 "교회 안"의 죄는 없는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하지만
우리는 이웃의 권리를 짓밟고
이웃을 억울하게 하는 일, 이웃을 영,육간에 학대하는 일,
그런 일들을 마음껏 하면서
그러면서도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한다고
말하지는 않는가?
마음속에 가득한 우상을 두고
하나님도 그 우상신 중에 하나로 여기면서 간절히 부르짖는다면
하나님은 이미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아시는 분이니
그런 사람의 기도 암만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을 신약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That man should not think he will receive anything from the Lord;
he is a double-minded man, unstable in all he does." (야고보서 1:7,8)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나는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이 있는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내가 암만 기도해도 주님이 응답하지 않으신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볼때
내 마음에 우상이 많아서 주님이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구나
그런 생각이 저에게는 없어서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하나님 한분만이 "오직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주님의 얼굴을 간절히 구하는 외에 또 다른 "간절한 구함"이
사실 저에게는 없습니다.
주님의 얼굴 구함이 나에게는 가장 간절한 부르짖음이라서 감사합니다
주님만 있으면 됩니다!
모든 것은 해결되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이 해결해 주시지 않을 문제라면
그것은 내가 간구해야 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면
"오직 주님"만 해 주실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어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온 지난 날들을 기억하면서
주님을 더욱 찬양할 수 있는 새날이라 감사합니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찬양 가사가 저절로 떠올라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내 삶의 주인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가 믿습니다!
오늘도 제가 해야 하는 모든 사역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큰 빛과 사랑으로 나타나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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