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동체를 운영했던 한 성직자가
상처받은 이에게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했습니다.
"불행한 아이에게 다가갈 때는
지배하려 들지도 말고 다른 것을 주려 들지도 말고,
오직 나 자신만, 나의 마음만 주세요.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세요.
평화롭게, 상냥하게."
지배하려 하지 않는 것,
판단하지 않는 것,
함께 놀고 귀를 기울이며 우리 자신을 선물로 주는 것이야말로
하나님 일에 부름받은 이들의 태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은
언제나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이 자기들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율법 규정뿐이었습니다.
타인에 대한 깊은 연민, 고통받는 이와 연루되기를 꺼리지 않는 마음이야말로
거룩함에 가깝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고통받는 이를 도우려는 열정과 연민을 가진 사람이 진정 믿음 있는 사람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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