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22. 1. 31. 월요일

colorprom 2022. 1. 31. 19:32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 31.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내가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인가?"
예레미야 25장

아마 다음달이나 3월 즈음에는 나의 신간 "나는 이렇게 돈을 노예 삼았다"라는 책이 나올 것이다.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가끔 자문한 것은
"나는 이런 제목의 책을 쓸 자격이 있을까?"였다.

하나님은 왜 나에게 재정에 대한 책을 쓰도록 명령(?)하셨을까?
책 제목도 하나님이 주신 제목이다.

어떤 이들은 이 제목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견(?)을 말씀 해 주시는데 다 감사하다.
그러나 나는 이 제목을 주님으로부터 받았다. 그래서 이 제목을 그냥 사용하려고 한다.

내 삶에서
십일조의 생활을 하고
십이조
그리고 십 3조
그리고 십 5조, 6조, 그러다가 10의 10조의 생활을 하면서 만난 하나님!

그리고 "오병이어"라는 5000원 후원계좌를 오픈하고 수 많은 다양한 헌금을 받으면서 그리고 그 헌금을 사용하면서 배우게 된 많은 "재정"에 관한 깨달음들.

더불어 여러 사람들에게 주님 주신 재정을 나눠 주면서 경험하게 된
그들의
다양한 반응들!
그리고 그 반응에 따른 나의 반응들!

감사를 크게 하는 사람
감사를 작게 하는 사람
감사를 하다가 나중에는 받는것을 "권리"처럼 여기는 사람
감사의 표현을 아끼는 사람
감사의 표현을 너무 넘치게 하는 사람
감사와 연결된 "베품"의 관계

내가 처음엔 정직한 사람인 줄 알고
베풀어 주었다가 그렇지 않은 것을 알게 된 사람
꾸준히 하나님 사역을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줘도 줘도 더 주고 싶은 사람

남들에게 비해서 정말 크게 재정을 흘려 주었는데 돌아 온 댓글은 딱 몇마디 안 되는 어떤 분의 절약된 감사의 표현..

정말로 너무나 다양한 경험을 재정을 흘리면서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이 재정후원을 받을 때 어떻한 태도를 가져야 하며
감사의 표현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 역시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었다.

나 개인을 위해 쓰라고 주는
개인후원금 헌금을 받을때
선교헌금 받을때
설교하고 강사비 받을때
남에게 전해 달라고 중간에서 통로가 되는 헌금을 받을 때
프로젝트로 인하여 아주 큰 헌금을 받을 때
오병이어 5000원 헌금 받을 때

다양한 헌금들~~

하나님은 왜 나에게 이런 재정에 대한 훈련을 계속 시키는 것일까?

하나님이 나에게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맘몬신"을 맡기면서 나로 하여금 어떤 것에 "숙달"되기를 원하시는가 그런 것을 생각할 때가 있다.

정직?
그것은 그냥 기본이다.
돈에 대하여 정직하고 안 하고.. 그것은 내가 받는 훈련의 제목은 아닌 것 같다.
주님이 나를 정직하다고 여겨 주셨기에
아마 이 훈련을 받는 훈련생의 자격을 얻게 되지 않았는가 그렇게는 생각한다.

얼마 전 묵상에 2천만원인가 사역비가 모자란다고 했는데 다 들어올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고 묵상에 올렸다.
그 말은 어김없이 맞았다.
다 들어왔다.
오늘은 1월의 말일이니 헌금이 보통 더 많이 들어오는 날이다.

그렇다면?
나는 1월달 필요한 모든 재정을 다 채웠다는 것이 된다.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하나님은 필요한 모든 재정을 때에 맞추어 100% 공급하실 것을 나는 믿는다.

보통 월 초에 자동으로 나가야 하는 사역비가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느을 전월액이 월초에 자동으로 나가야 하는 사역비를 감당할 수 있도록 그렇게 남겨 주시는 편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계속 주님이 나에게 경험하게 하신 모든 일들을 돌아 보면서
내가 이 훈련에서 완전히 "완숙공"이 되면 하나님은 나에게 재정에 관하여 어떤 일을 맡기게 되실까? 그런 기대를 갖게 된다.

이전에는 고맙다는 말에 인색(?)한 사람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이 이해가 가도록 계속 훈련을 받았다 ㅎㅎㅎ

이제는 고맙단 말 안해도
내가 오히려
"보내신 헌금은 받으셨나요?" 이렇게 물어 본다 ㅎㅎㅎ

하나님이 분명 "재정"과 관련되는 이 모든 일들을 꾸준하게 연습시키시는 그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연습받을 때는 꾸준히..
성실히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돈 돈 하는데
하나님이 왜 이 돈을 나에게 "맡기시는 훈련"을 계속 하시는 것일까?

예 레 미 야 25 장

3 - 유다의 왕 아몬의 아들 요시야 왕 열셋째 해부터 오늘까지 이십삼 년 동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꾸준히 일렀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For twenty-three years -- from the thirteenth year of Josiah son of Amon king of Judah until this very day -- the word of the LORD has come to me and I have spoken to you again and again, but you have not listened.


"꾸준히"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이 뭔가를 하라고 하면 꾸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세월이 흐르면서 더 더욱 깨달아 가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묵상을 매일같이 글로 쓴 것은 28년째가 된다.
단 하루도 걸르지 않았다.
(내 기억으로는 그렇다. 주님의 기억과 동일한가요 주님? ㅎㅎ)

꾸준하게 말씀으로 주님과 동행했다.
때로 너무나 힘든 날은 내 집에 내 묵상을 프린트해서 바인더로 만들어서 책꽃이에 죽 놓아 둔 곳이 있는데 (요즘은 그냥 내 핸드폰에 저장하지만 이전에는 모두 프린트를 했었다)
그 앞에 서서 묵상 바인더 한권 한권을 보면서 주님께 이야기 한다.

"주님! 여기까지 함께 동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지금까지 동행해 주신 하나님이 앞으로 함께 하시지 않으실 리가 없습니다! 이 일도 이겨낼 것입니다! 이것도 지나가리라! 이 일도 꼭 이겨낼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말씀과 꾸준하게 동행했다.
그 이전에도 주님을 알고 묵상도 했지만 단 하루도 걸르지 않고 묵상을 글로 적은 것이 28년째이다.

묵상은 고 3때부터 글로 적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니 주님과 묵상과의 동행은 40년이 넘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어떤 분들은 내가 참 흔들림이 없고 "견고함"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꾸준한 묵상의 훈련 덕분이 아닌가 한다.

묵상을 매일같이 꾸준하게 하는 내 모든 멘티들에게서 내가 보게 되는 것 역시
"견고함"이다.

예레미야는 꾸준하게 23년을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다고 했다.

그러나 그 꾸준함이 백성들의 순종을 불러내지는 못했다.

즉슨?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순종해도
내 이웃의 변함이 없을 수는 있다는 것이다.

나의 꾸준한 순종이
항상 우리가 생각하는 "긍정적인 열매"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는 꾸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한 선지자였던 것이다.
내 이웃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하나님이 하라는 것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주님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나는 믿는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에게 있어
하나님앞에 꾸준한 것 중 하나가
"말씀을 매일 묵상"한다는 그 자체가 저에게는 너무나 큰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감사 합니다!

저에게 또 꾸준한 것이 있다면
사람들이 나에게 감사를 하든지 안 하든지
내가 속아서 남을 도왔던지 아니던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선한 베품을 "꾸준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또 꾸준한 것?
기도를 쉰 날은 단 하루도 없다는 것입니다. ㅎㅎㅎ
기도는 호흡이라고도 하니
기도 안 했으면 저는 이 땅의 사람이 아니겠죠 주님 ㅎㅎㅎ
주님 저 살아 있습니당~~
Hi ! Lord!!

또 꾸준한것?
저 말씀사역 한지 36년째가 됩니다
신학교때 부터 포함한다면 말이죠 ㅎㅎ
지금도 지쳐함 없고 그리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 1도 없습니다 ㅎㅎ
저 대단하지 않은가요 주님? ㅎㅎ
다 주님 덕분입죠 ㅎㅎㅎㅎ
황공이 무지로소이다 전하!!~

무엇보다 가장 감사한것은
주님을 처음 만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저 짝사랑하게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그쵸 주님?
주님 저의 사랑 느끼시죠?
ㅎㅎㅎ
아이 몰라 몰라~~

여튼 주님 넘 감사합니다.
아~ 주님 또 있네요 꾸준한거 ㅎㅎ
어깨 아프고
허리 아픈것 ㅎㅎㅎ
아이고 저 넘어갑니다요 주님!

그래도 함께 꾸준한것?
불평도 없고 원망도 없습니다
그리고 꾸준하게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꼬옥 나으리라 ㅎㅎㅎ
언제인가는 나으리라!!~

앗~ 또 있어요! 주님!
카톡 사역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고
상담해 주고
카톡 댓글 달아 주고
위로하고
권면하고
케익 쿠폰 여기 저기 보내 주고 등 등

감사도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럼에도 감사

우리 모든 백성들을 사랑하시기를
느을 쉼 없이 "꾸준한" 우리 하나님아버지를 조금이라도 닮은 딸이라서 감사 감사!!
할렐루야!!

오늘도 제가 해야 할 모든 일들을 넉넉히 감당하게 해 주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