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예레미야 9장]"하나님을 "사랑"이라고 이야기 할 수 없다면, 그대는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colorprom 2022. 1. 16. 07:08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 15. 토요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을 "사랑"이라고 이야기 할 수 없다면, 그대는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예레미야 9장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주는 사람들... 참으로 고마운 사람들이라고 하겠다.

아침 7시 반가량 되면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세 전도사를 보게 된다.
나는 그 시간이 보통 운동하는 시간인지라 운동하는 내 방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모세 전도사를 느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보통은 모세 전도사 사모인 룻이 먼저 새벽기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 다음에 모세 전도사가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모세 전도사는 1년 12달 항상 빠지지 않고 새벽기도를 간다.

아들 킴에게도 모세 전도사를 본받아 매일같이 새벽기도를 나가라고 권면했다.
킴도 거의 매일 새벽기도를 나가는 편이다.

나는 새벽기도 안 다닌지가 꽤 되는 것 같다.
허리가 아프다는 것이 그 이유이고 어차피 집에서 기도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인데
내 아들 킴이 나랑 매일같이 새벽기도 가기로 이전에 약속했는데 내가 안 나가서 킴도 가끔 빠지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어제는 킴한테 엄마가 내일부터 새벽기도 나갈터이니 교회에서 만나자고 했다.
그랬더니 알았다고 한다.

주님의 신실한 종이 되려면 "새벽기도"는 사실 기본이지 않겠는가!

아들 킴이 좋은 목사가 되려면 평상시 새벽부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이 평생 습관이 되어야 함에..

그것을 나는 새벽기도 안 가고 말만한다고 쉽게(?) 지켜지겠는감유!!

아무래도 킴을 위해서 내가 다시 새벽기도를 나가야겠구나 그 생각을 어제 했다.
사실 아침엔 많이 추워서리..... 옷 챙겨 입는 것이 불편해서리.. ㅎㅎㅎ
한번 새벽기도 안 가게 되니 계속 안 가게 되었는데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허리야 어차피..
새벽기도 안 간다고 덜 아픈것이 아니니 ㅎㅎㅎㅎ
그냥 새벽기도회 가서리
일어났다.. 앉았다.. 걸어 다니다.. 그렇게 해야겠다.
내일부터는 새벽기도 사수!!!

엊그제인가 킴이 청년부에 드럼셋을 사야 한다고 자기네 청년부에서 재정을 얼마 모았으니 모자라는 것 좀 도와 줄 수 있겠냐고 물어 왔다.

얼마 모았냐고 물어보니 3만 실링이라고 한다. 한국돈으로 약 31만원 가량 될 것이다.
드럼셋이 얼마냐고 물으니 9만실링이라고 한다. 그러니 거의 92만원 가량...

킴.. 이 녀석은 엄마를 알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ㅎㅎㅎ
나는 바닥부터 도와 주는 것 잘 안 한다.
자기네가 스스로 얼마만큼 재정을 모아 놓고 난 다음.. 즉슨.. 얼마나 자기들이 이것을 원하는지.. 행동으로 옮기고 난 다음
나머지 재정을 내게 부탁해야 내 마음이 움직인다는 것을 지난 세월들을 통하여
킴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내가 기도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나는 내가 기도해 보겠다고 말하면 거의 "예스!"이다.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 기도 좀 더 하라고 내가 기도해 보겠다는 것이지
아니.. 교회 청년들 찬양에 드럼셋이 필요하다는데 그것을 하나님 뜻인가 아닌가 내가 기도로 물어야겠는감유? ㅎㅎ
돈 있으면 해 주면 되지 ㅎㅎㅎ
그래도.. "때"가 맞는 때인지는 기도로 확인은 해야 하니.. 기도한다고 말하는것이 정직한 말인 것 같다.

여튼.. 내가 기도해 본다고 먼저 말하고 난 다음 내 방에서 나는 계산기를 두드려 본다.
1월들어온 재정이 얼마이고 여기서 60만원을 뺄수 있는가..

2월 중순즘에 한동대학교에 케냐 학생들 4명 장학생을 보내게 된다.
한명당 비행기표 왕복이 거의 130만원인가 그렇다. 4명이니 520만원..
학비랑 생활비 등 등 한 사람당 1년에 들어가는 재정은 1천만원이다.
그러니 1년에 4천만원을 한동대학교에 주어야 한다.
지금은 1월이니 일단은 비행기표 부터
2월에 한학기 등록금을 내면 된다.

이번달에는 많은 사역자들이 여기 저기서 아프셔서.. 그분들 병원비 후원에 지출이 꽤 나갔다.

어제까지 한국에서 모인 헌금이 4300만원 가량
전월 이월 1800만원 가량 있었으니 합계는 거의 6100만원 가량..

어제까지 지출은 6340만원 가량..
마이나스 340만원으로 나오지만
미국에서 들어온 헌금들이 있으니..
모든 것 감당 가능!!

내가 1월말에 한국 들어가니 케냐의 사역 재정에 아무런 지장이 없도록 이렇게 저렇게 잘 계획을 해 두어야 한다.

나는 케냐에 있을 땐 ㅎㅎㅎ 설교는 별로 안하고 이렇게 헌금을 여기 저기 배정하고 나눠 주고.. 이거이 내 주 사역이다 ㅎㅎㅎㅎ

내가 좋아하고 덜 좋아하고.. 그것은 상관없이 일단 내게 요즘 맡겨진 일이라 주어진 일에는 무조건 최선을 다할 뿐..
이러한 나에게 주님이 주시는 칭찬?
"너는 무엇을 시켜도 군시렁 거리지 않아서 내가 너랑 일하기가 아주 편하단다!"

나는 주님이 편해 하는 종!
ㅎㅎㅎ
할렐루야!!

여튼 우리 킴이랑 청년부가 100% 나에게 재정을 의지하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할 수 있는만큼 재정을 모은 다음 나에게 부탁을 해서리.. 기분이 아주 좋다!

예 레 미 야 9 장

24 -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but let him who boasts boast about this: that he understands and knows me, that I am the LORD, who exercises kindness, justice and righteousness on earth, for in these I delight," declares the LORD.

성경은 우리보고 자랑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자랑해도 되는 것이 있다고 말씀 해 주신다.

일단
무엇은 자랑하지 말아야 하는가?
23절에 나와 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This is what the LORD says: "Let not the wise man boast of his wisdom or the strong man boast of his strength or the rich man boast of his riches,

인간의 지혜,
용맹,
부함

이런거 다 자랑하지 말라고 한다.

나는 위의것 중
지혜도
용맹도
부함도...
조금씩은 있을 수도 있는데
자랑할만큼은 없어서리 감사 감사
ㅎㅎㅎ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랑해도 된다고 허락 하신 것?

24 -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하나님을 아는 것을 자랑하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어떤 것을 안다고 자랑해야 하는가?
"그 분은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줄을 깨닫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아직도 "하나님이 사랑"이라는 고백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

사랑의 하나님이라면서 어떻게 이런 일들을 이 땅에 허락할 수 있냐고 질문하는 사람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하나님을 안다면 그런 질문에 "멈춰 서 있을 수"없기 때문이다.

정의와 공의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정의롭다면 그리고 공의 하신 분이라면 어떻게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묻는 사람들
역시
아직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아닌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이러한 분이라는 것을 "깨달아" 알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 암만 성경에서 하나님이 이런 분이라고 말씀하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이런 분이라고 간증을 해도
자기 스스로 그것을 믿지 못한다면?

아직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깨달음이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우리는 피조물이고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스스로
당신이 사랑이요
정의로운 분이요
공의로운 분이라고 말씀 하셨으면
그것이 우리는 믿어져야만 한다.

믿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믿어지도록 깨달음을 달라고 기도를 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이
자신 스스로가 사랑이시며
정의로우시며 공의로우심을 나타내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니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사랑 베푸시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요
정의
공의를 베푸시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그것이 그분의 "속성"이신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깨달아 알아야만 한다.
그것이 우리 피조물이 매일같이 해야하는 거룩한 숙제이기도 하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사랑이 아니라고 말하고
하나님은 공평하지 않다고 말하고
하나님은 정의롭지 않다고도 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하는 자신들이 참으로 지혜롭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자신들의 깨달음을 자랑합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과 다릅니다.
저는 하나님을 다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평생 이해할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조물인 제가 감히 어떻게 하나님을 다 알고 그리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런 지식과 지혜와 명철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정말로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하나님은
"사랑 자체"이시고
그리고 "정의"로우시고
"공의"로우십니다.

저는 무조건 하나님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그런거 100%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끝이 있다고 믿고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공의롭다고 믿습니다.

오늘도 저의 마음의 소원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의 깊이, 높이, 넓이, 길이를 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알고 깨달은 하나님을 가능한 쉽고 명확하게 이웃들에게 전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말로 하는 가르침이던지
행위로 하는 선행이던지
재정을 풀어서 베풀어 주는 베품이던지
무엇이든지 간에
제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 하나님을 내 이웃에게 잘 알려 주기 원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주님 저를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벌써 토요일..
우리 아이들이 토요천국잔치로 모여서 성경공부하고 성경말씀 외우고 마음껏 먹고 놀고 기뻐하는 날입니다.

이 어린이들 중 단 한명도 나중에 주님을 모른다고 말하는 아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 공의, 정의를 잘 깨달아 알아가는 어린이들이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