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예레미야 7장

colorprom 2022. 1. 14. 09:18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 13.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예레미야 7장

어제는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는데 이 문자를 공유할까 말까 좀 망설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앗! 이거이 나 칭찬인디!! 너무 과한 칭찬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지만?
그냥 공유하기로 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ㅎㅎㅎ

이렇게 열심히 주님 사랑하면서 살아만 가 주어도(?) 이러한 모습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위로가 되는 것에 대한 열매이기때문이다.

나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 두사람일까?
나는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사람들과 나의 차이점이 있다 한다면 나는 이런 칭찬 문자를 받고 살고 다른 사람들은 이런 문자를 받을 기회가 별로 없는 것 뿐.. (나는 내 묵상을 매일 공유하니까 말이다 ^^)

그래서 오늘 이 문자는 나처럼 그렇게 살고 있는 모든 분들이 받아야 할 칭찬임에 공유하고
그렇게 사는 모든 분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싶다.

나는 전도해도.. 참.. 전도가 안 된다..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족이나 친척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기도하는 것 외에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있는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의 전도의 한계(?)를 느낀다고나 할까?

나는 내가 누나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갖지만 동생이나 언니. 형. 누나가 아니고
자기 친 자식이면 마음이 어떨까 싶다.
그리고
친 부모이면 마음이 어떨까 싶다.

자신은 하나님 잘 믿으니 하나님 잘 믿는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이고 그리고 감사한일이고 기쁜일인지 알지만

그거 암만(?) 이야기 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친 가족들을 대할 때
아... 정말 가족 전도가 이렇게도 힘이 드는것일까? 그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이러한 나에게 그래도 이전에 내가 했던 큐티 중 큰 힘과 위로가 된 말씀이 있다.

구약의 말씀이었는데
지금 어느 구절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내가 하나님을 잘 믿으면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내 형제를 하나님께로 돌이키시겠다고 한 말씀이다.

그래 그래.. 내가 그들에게 나의 선한 행동으로도 말로도 내 형제를 하나님께로 못 돌이키게 한다 할지라도
내가 끝까지 하나님을 열심히 믿으면 하나님이 그러한 나를 보시고 내 형제들을 여호와께로 돌이켜 주시리라..

그 약속 말씀 믿고 내가 전도한 내 친가족이 아직 하나님을 뜨겁게 인격적으로 못 만났다 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나는 하나님을 더 잘 섬겨야겠다라고 묵상하면서 자신을 위로했던 기억이 난다.

여튼..
어제 받은 문자를 공유해 본다.
이 자매는 나를 항상 "교수님"이라고 부른다.

***

사랑하는 교수님,
교수님을 회복시키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미 너로 내 백성 중에 살피는 자와 요새를 삼아 그들의 길을 알고 살피게 하였노라”
‭‭예레미야‬ ‭6:27‬ ‭KRV‬‬

오늘 새벽 이 말씀을 묵상하며 케냐에 계신 교수님과 가족들을 비롯해 선교사님들을 위해 더욱 기도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분명 리더가 존재하고 더 배려하며 보살펴야 할 스승이 필요하기에 그런 역할을 해주시는 교수님과 같은 수많은 주의 종들은 그 삶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우실까, 배고픈 사람, 갇힌 사람, 억눌린사람, 상처받은 사람, 아픈사람, 슬픈사람과 같은 그 수많은 사연들을 감당하시기에 얼마나 고단하실까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많이 나곤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감당할수 있는 은혜 주시기에 가능하고 그런 기름부으심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반전의 은혜가 저를 너무나 감격하게 했습니다.
그 자매님의 묵상!
단 한순간도 힘들어 하시는 부분을 찾지 못했다는 그 메세지가 저를 깊이 치유하는 메타포 역할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님의 힘있는 사역이 제 삶을 치유하는 메타포, 전혀 상관 없는 듯한 그 메세지가 저를 너무나 회복케 하는 은혜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렇구나… 하나님께 붙들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살면, 아무리 고단하고 힘든 길을 가게 되어도 그것을 기쁨으로 힘있게 감당할수 있다는게 이상이 아니라 현실 이었구나.

그 감격이 저를 회복케하는 메타포 였습니다.

저는 교수님이 그냥 교수님의 삶을 충성되게 살아내시는 것으로부터 힘을 얻습니다.
은혜를 얻습니다.
믿음을 배웁니다.
그리고 남은 길을 용기있게 감당할 도전을 받습니다.

도와 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모든 손길도 도움이 되지만,
가장 큰 은혜는 교수님의 삶으로 살아내시는 믿음입니다.

오늘도 낮은 믿음속에서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가는 깨닫음의 통로가 되어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런 교수님을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음성판정 축하드립니다!

****

예 레 미 야 7 장

22 - 사실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령하지 아니하고

For when I brought your forefathers out of Egypt and spoke to them, I did not just give them commands about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23 -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but I gave them this command: Obey me, and I will be your God and you will be my people. Walk in all the ways I command you, that it may go well with you.


오늘은 성경구절 두구절을 모두 선택했다.
이어지는 말씀인지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번제물인가? 재물인가?
지금 말로 하면 "헌금"인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어서 하나님께 바치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분명 그들이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이유가 하나님께 바치기 위함인데 말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그렇게 "재물"로 하나님을 섬기고 싶다는 사람들의 기도를 응답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까?

나는 그 이유를 정확히 모른다.
그러나 한가지 아는 것은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께 드리고 싶어하는 많은 "재물"이 하나님의 관심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묵상 구절에 하나님이 명확하게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신다.

하나님은 "내 목소리를 들으라!"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 땅과 이 하늘을 다 지으셨다!
"금도 내것이요 은도 내것"이라고 하셨다.
그러한 하나님이
우리가 벌은 "많은 돈"이 필요하시겠는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암만 헌금을 많이 드리면 뭐하는가?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 목소리를 들으라" 이 말씀이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는 것이다.

즉슨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큐티 매일 해라!" 이것이다.

큐티 하면 우리는 매일 하나님 목소리를 듣지 않는가?

어떤 날 그 분의 목소리는 우리에게
누구를 도와 주라고 하시고
어떤 날 그 분의 목소리는 누구를 위로해 주라고 하시고
어떤 날 그 분의 목소리는 오늘은 푹 쉬라고 하시고..
꼭 육성의 음성이 아니라 설교를 통해서 묵상 말씀을 통해서 암기구절을 통해서 등 등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가 무어라고 하나님은 매일같이 우리랑 이야기 하고 싶어하시는걸까요?

성은이 망극하여이다!!
이런 말이 저절로 나옵나이다!!

주님 정말 우리를 어쩌면 그렇게 사랑하시고 그리고 그렇게도 매일같이 그리워 하시나요?
실로 놀랍습니다!

우리는 매일 그 하나님의 사랑의 높이, 넓이, 깊이, 길이를 힘써 알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 달라고 말씀해 주시는 우리 하나님!
절대로 그 사랑이 "짝사랑"되지 않도록 오늘도 주님의 얼굴을 찾습니다!

매일 마주 하고 있어도 매일 더 더욱 그리운 우리 주님이십니다!

우리 주님 정말 좋습니다!!
찐하게 사랑합니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어제는 드디어 코로나 음성이 나왔습니다.
아~~~~~~~ 이 자유!!
성경에 나병환자들이 낫고 난 다음 자신들이 "깨끗하게 되었다"고 기뻐 외치면서 성안으로 들어간 모습이 저절로 떠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경의 한 장면이 나의 삶에 그대로 접목되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코로나 음성 받았으니 더 더욱 열심히 주님이 맡기신 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힘쓰겠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