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갑자기 생각 난 옛날의 FIT 졸업식 안내장
1등 후보자 들 중의 1등, 2등 후보자들 중의 2등...
왜 다 같이 한 줄로 세워놓고 1, 2, 3등을 정하지 않았을까???
성경에서는 [다양한 지체가 모여 한 몸을 이룬다]는 말로 공동체를 설명한다.
눈과 귀, 손과 발이 모여 몸을 이루듯이.
눈들을 다 모아놓고 제일 좋은 눈을 고르고,
손들을 다 모아놓고 제일 좋은 손을 고르고...
그래서 좋은 몸을 이루자~그런 뜻 아닐까?
그동안 생활을 해 온 결과, 드디어 지공대사가 된 오늘날 드는 생각은...
장군 깜이 있고, 비서 깜이 있고, 리더 깜이 있고, 부하 깜이 있다는 것이다.
장군이 되어가는 과정이 있겠고, 리더가 되어가는 과정이 있겠지만,
그래서 과정과정을 거쳐 사장이 되고 장군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좋은 비서를 사장 시켜준다고 좋은 사장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이거 조금 위험할 수 있겠네...손으로 태어나면 머리가 될 생각도 말라는 겁니까?
손으로 태어난 자, 머리로 태어난 자가 따로 있다는 겁니까???
시쳇말로 흙수저 따로 있고 금수저 따로 있다는 겁니까?
에효...
겉으로 다 같은 모습이니 참 판단은 어렵겠지만,
적어도 나 자신 생각해보면...으흠...나는 사장 깜은 아니다.
그래서 어려웠고, 그래서 고생도 했고, 그래서 많이 사람이 된 것 같다!!! ㅎㅎㅎ
나는 딱 월급장이이고, 대장 보다는 좋은 헬퍼 깜이다!!!
좋은 헬퍼 중에서는 소대장이나 중대장 급은 되는 것 같다. ㅎㅎㅎ
기왕에 FIT졸업장 이야기가 나와서 말하는 것이지만...
나, 왕년에 1등 중에 1등 먹었슴을 알리는 바이다!!!
3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서두!!! ㅋ~
(왕년에...가 아무 것도 아닌 것 아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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