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슬기로운 의사생활] 산부인과 선생님의 지혜

colorprom 2021. 10. 11. 16:09

♧2021년 10월 11일, 월요일

 

지혜...를 생각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뒤늦게 보았다.

덕분에 병원이 그렇게 익숙하고 편하게 느껴질 수가 없었다.  *^^*

 

그런데 그 보다 더 신선한 것은, 곰돌이 같은 산부인과 선생님의 지혜(?!)였다.

그동안의 '고부간 갈등' 류의 이야기들은...

아들이 엄마에게 져서 여자와 헤어진다, 아들이 엄마에게 이겨 엄마가 운다,

그래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웬수가 된다...정도?

 

- [친구들] 너 미국 간다며?

- [산부인과 쌤] 아...보험이야.  너희도 도와주라.

 

아들바라기 엄마에게 산부인과 쌤이 선언한다. 

- 나 미국 갈 것 같아요, 엄마!

 

그리고 나중에 못 이기는 듯 말한다.

- 추선생이 설득해서...미국 안 가기로 했어요.

 

곰돌이 같은 산부인과 쌤의 조용하고 은밀한 기획!!!

고부간 갈등(?)으로 첫 결혼을 실패하고 결혼을 포기했던 곰돌이 쌤의 지혜에

두 손들어 박수~~~

 

40주년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이 할머니, 그동안 무슨 사연인들 없었을까.

연속극 드라마로 사회의 변화 발전을 실감하게 되니 대리만족으로 박수~~~*^^*

 

- 추선생님, 부럽습니다, 축하합니다!!! 

- 곰돌이 선생님도 장합니다.  축하합니다~*^^*

 

 

♠♠우리 남편은

'추선생이 직접 우리 엄마와 싸워서 결혼승락 받으세요!'

할 사람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