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5/5/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나에게는 어떤 영이 있을까?" 민 14장
어제는 명성제일교회 청년부에서
케냐에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도와 주라고 100만원 헌금을 보내 주었다.
어떻게 청년들이 요즘 돈도 없는데 이런 큰 헌금을 보냈냐고 하니까
청년부 담당하시는 전 소영 전도사님이
"청년부에서 주말 토 주일 이틀 동안 코로나 헌금 커피값 모으기 했거든요 ^^
그래서 케냐는 헌금 보내고 (일본은 마스크 보냈습니다 ! )" 라고 답을 보내 왔다.
할렐루야!
넘 기특한 울 명성제일교회 청년부 감사 감사~~
어제는 외국에 사시는 어떤 분이
요즘 내 묵상에서 계속 구제 이야기가 올라 갔더니
이 분 역시 300만원을 보내 주시면서
내 사역지에 구제비로 100만원 쓰고
다른 선교사님 두분 선택(?)해서 한 선교사님 당 100만원씩 구제 헌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문자가 왔다.
그래서 떠 오르는 두분 선교사님이 있어서
얼른 두분에게 100만원씩 구제헌금으로 보내 드렸다.
우리 한국말에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는데
"5000원 구좌 헌금"으로 시작해서
이렇게 어려울 때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서로 서로 도와 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 감사!
민 수 기 14 장 24 -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But because my servant Caleb has a different spirit and follows me wholeheartedly,
I will bring him into the land he went to, and his descendants will inherit it.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영어로는 A different spirit 이라고 나와 있다.
"다른 영"이라는 이 말씀!
어떻게 다른가?
무엇이 달랐던가?
갈렙이 다른 이들과 다른 점을 민수기 14장을 찬찬히 읽으면서 구별해 보고자 한다.
민수기 14장
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이 때 갈렙도 소리를 높여 통곡하며 울었을까?
그렇지 않았을 것 같다.
지금 이들은 전쟁에 나가지도 않았는데
일찌감치 걱정 근심 두려움에 밤새도록 통곡을 하는 것이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미리 걱정을 심히 하는 사람 본 적 있는가?
그런 사람들을 하나님이 보실 때 하나님 마음이 어떠실까?
왜 일어나지도 않는 일들때문에
미리 낙담하고
미리 걱정하고
미리 공포에 떨고..그러는 것일까?
예수님 믿는 사람 그러면 된다? 안 된다??
갈렙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갈렙의 다른 점이었다.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자기들의 리더인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자기들에게 도움이 된다 생각하면 아무말 안 하고
해가 되다고 생각하면 막바로 원망의 말로 치닫는 백성들..
원망을 쉽게 그리고 빠르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도움 받을 때는 아무말 안 한다.
그러나 조금만 자기에게 득이 되는 일이 아니다 싶으면, 그야말로 득달같이 불평으로 치 닫는 사람들..
우리 주위에 있다? 없다?
그래서 우리 나라 말에
아홉가지 잘 해 주어도 열가지 다 못해 주면 욕을 먹는다는 말이 있는거 아닐까?
갈렙!
모세에게 원망했는가? 하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에서 리더를 원망하지 않은 갈렙!
다시 말하면 사람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그들은 이전이 더 좋았다고 말한다.
후회가 가득찬 언어들이다.
리더를 탓하는 말로 가득한 언어들!
갈렙?
이전 것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을 이야기 하는가? 그렇지 않았다!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지조없는 인간들 같으니라고...욕(?)이 저절로 나올만한 상황이다.
어떻게 이렇게 간사하지??
홍해 바다 갈라 줄 때는 모세가 엄청 위대하게 보였을터인디..
만나 내려 주는 것 볼 때도 우와~~ 위대한 모세! 이런 말들 서로 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지금은? 모세를 갈아 치우자 이거다!
다른 리더를 세우고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말을 이렇게 쉽게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갈렙 이렇게 간사한 말 하는가? 말을 급히 쏟아 놓는가?
그렇지 않다!
갈렙의 다른 점이다!
6.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갈렙은 모세편에 서 있었다.
자기가 따르던 리더에게 끝까지 신의를 지키는 모습이다.
자기의 옷을 찢은 갈렙...
모세 대신(?) 마음 아파하는 모습으로도 보여 진다.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갈렙의 말은 긍정적이다.
이 상황에서도 그는 "믿음의 언어"를 사용한다.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역시 긍정적이요! 소망이 가득한 말이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언어들이다.
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자신이 넘치는 언어들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들만이 이런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언어들인것이다.
어떤 일에도 "완전한 자신감"은
하나님을 완전하게 의지하고 신뢰할 때 누구나 갖게 되는 것이다!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돌로 침을 받을 상황 앞에서도 갈렙은 당당했다는 것이다.
갈렙! 멋있어요! 멋있어!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은 갈렙!
그러니 하나님께서 그 상황에 개입하여 주신다!
짠 짠 짠~~
영화의 클라이막스 부분 같다!!
24.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하나님의 종이라고 불리움 받는 갈렙!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과는 달랐다 하는데
나는 위의 성경구절들을 상고하면서
갈렙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과 달랐는가 하는 것을 비교해 보았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마음에 얼마만한 분량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는가..차이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국말로는
갈렙이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다고 하고
영어로는 wholeheartly 로 표현되어 있다.
즉슨 하나님께 갈렙은 자기의 마음을 100% 다 드렸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것을 보시고 인정해 주셨다는 것이다!
우와! 갈렙!!
하나님이 그렇게 인정하시기까지 갈렙은 하루아침에 그런 사람이 되었을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루 아침이 아니라 매일같이 평상시 삶에 그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서 따랐을 것이다.
그러니
어려운 환경에서 그의 평소의 하나님을 향하던 마음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갈렙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영을 가졌다는 말에 도전 받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100% 온전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따랐다는 것에 또한 도전 받습니다.
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시험을 봐야 성적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에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 마음의 점수가 몇점인지 알아 보는 시험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시험이 어떻게 주어져도
하나님 앞에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따라가는 자"로서 최고 높은 점수를 받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우수한 점수를 받기 위하여 오늘 갈렙이 보여 준 태도를 상고해 봅니다.
어떤 일에도 미리 겁먹고 걱정하지 말것!
이전거 자꾸 비교하면서 후회나 아쉬움에 머물르지 말것!
무엇보다 불평하지 말것!
긍정적이고 믿음 가득찬 언어들을 사용할 것!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언어를 사용할 것!
주님
제가 5월 부터는 "유툽 설교"를 하려고 계획했는데..
그래서 스튜디오도 다 만들었는데..
음..
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없다기보다는
유툽에 그렇게 많은 설교가 요즘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거이..나도 그 중에 하나??
차라리 설교 잘 하는 분들의 유툽을 소개(?)하는거이 더 나은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어서요 ...
지금까지 의욕(?)이 항상 있었던 그 자체가 은혜였구나.. 하는 것을 요즘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찾는 한사람 그대입니까?" 그 책을 쓸때도
"세상에 나온 책들이 한 두권이 아닌데 나까지 책을 써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을때
주님께서
"많은 사람을" 생각하지 말고 "딱 한사람"을 위해서 책을 쓴다고 생각하렴!
"딱 한사람"을 위해서 말이다!
그 말씀에 순종하여 나는 그 책을 썼습니다.
"한사람"을 중요시 여기시는 우리 하나님!
나의 유툽 설교...그 누군가 "딱 한사람"이 듣고
힘을 얻고 용기를 얻고 위로를 얻을 수 있다면, 제가 해야 하겠지용?? ㅎㅎ
주님 오늘도 주님 앞에 다른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으려면
무조건 주님을 향한 100%의 온전한 마음을 가져야 하니
"100% 주님 바라보기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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