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5/4/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긍정적인 사람인가?" 민 13장
나는 요즘 민수기를 묵상하고 있기때문에
민수기 성경공부를 유툽으로 듣는다.
내 방에서 민수기 13장 성경공부를 듣고 있는데 아래층에서 남편이 부른다.
모세 전도사 사모인 룻이 내 생일 선물이라면서 음식을 두고 갔다고 한다.
가져온 음식을 보니 한국 음식들이었다.
해물탕찌개도 같이..
아니 이 무슨 선물인공?
나는 한국교포분이 나에게 한국음식을 보낸 것을 룻이 전달 받아서 우리 집에 가져다 준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룻하고 모세 전도사가 둘이 같이 시내에 있는 한국식당에 가서 한국음식을 주문해서
나에게 가져다 준 것이다.
세상에나!!
나이로비까지 요즘 경계선에서 안 보내주는데 어떻게 다녀왔을꽁??
그것도 신기했고
나를 위해 그 먼길을 가서 한국음식을 주문해서 배달 해 갖고 왔다는 것에 나 어제 완존 감동!!
현지인들이 받는 월급에서
이렇게 한국음식을 산다는 것은
웬만해선 엄두가 날 일이 아닌 것이다.
아마 그들이 적어도 10일 온 가족이 먹을 돈을
어제 내 생일선물 음식값으로 사용했을 것이다.
세상에나~~
내가 지금 케냐에 거의 26년 사역인데
현지인들이 이렇게 큰 돈 들여 나에게
감사의 표현을 한 적은 처음이다.
일단 그들은 재정이 없기도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당연(?)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맙다라는 표현으로 무엇을 돌려(?)주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감사의 표현은 많이 하면 할 수록 더 좋은 것 같다.
하나님께도
사람들에게도
모세 전도사 부부의 감사 표현에 감동하면서
나도 감사 표현을 더해야 하는데
더 하지 못한 사람들은 없는가 돌아보게 된다.
하늘나라 올라가면
이 땅에 살면서
"가장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들은 사람"의 상이 있을 법도 하고
"가장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한 사람"의 상도 있을법 하다.
내가 언제 하늘나라에 갈른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한 많이 넉넉히 풍성하게 "감사의 표현"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민 수 기 13 장 30 -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Then Caleb silenced the people before Moses and said,
"We should go up and take possession of the land, for we can certainly do it."
민수기 13장은 참으로 유명한 장이 아닐 수 없다.
가나안을 정탐하러 간 12명 정탐군의 보고서가 기록되어 있는 민수기 13장!!
정탐군들은 모두 이스라엘 지파의 수령들이라고 했다.
그러니
각 지파의 리더들이 정탐군으로 뽑혀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40일을 정탐하고 와서
모세와 백성들 앞에서
보고를 하는 것이다.
그 중 10명은 부정적인 말을 했고
갈렙과 여호수아 두명만 긍정적인 보고를 했다.
어떻게 똑같이 가서 똑같은 땅을 보았는데
10명은 부정적 말을 하고
2명은 긍정적인 말을 할까?
오늘 묵상 말씀은
갈렙이 한 말이다.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10명의 부정적인 사람들이 표현한 언어는
"그러나" 였다.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우리는 주위에 사람들과 "관계"를 하면서
하루 하루를 산다.
직장에 안 나가면
집안에서 우리는 가족들과
대화를 하면서 관계를 맺어간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있고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가?
당연 "긍정적인 사람"이다!
대화하면서
"그게 아니고!!"라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들
좀
"싸~~~~~~~"하다
가능하면 말하는 사람들 말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면 대화의 분위가 참
좋을터인디..
꼭 답을 주려고 하는 사람..
내가 말하는데 꼭 자기 말로 가로채는 사람
내가 힘들다 하면
자기는 더 힘들다고 죽는 소리 하는 사람..
내 이야기 들으면서
"어머! 정말?"
"어머! 그럴 수가?
어머! 힘들었겠다!!
이렇게 말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마라난..
"너 그게 힘들다고 하냐?
너 나는 얼마나 더 힘든지 알아?
그것도 문제냐?
넌 그러니까 그런거야.."
"그게 아니라니까..."
이렇게 말 하는 사람들과
계속 이야기 하고 싶다?
안 하고 싶다?
ㅎㅎㅎ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긍정적인 리더들이 좋습니다!
그런데 12명의 리더 중에
두명이 긍적적인 리더였으니
우리 사회 생활에서도
통계적으로 약 80 %로의 사람들은 부정적이겠다..
이렇게 생각함이 좋을 듯 하네요 그쵸 주님??
저는
긍정적인 사람의 반열에 있으면 좋겠어요 주님!!
주님이 기뻐하는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인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긍정적이라는거이..
"잘 될거야! 잘 될거야!"
이렇게
자기를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세뇌교육하라는 거이 아니고..
하나님이 도와 주시고
함께 해 주신다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것이 긍정적인 태도라는 것이지요!
ㅎㅎ
주님
오늘도 주님 믿고
주님 의지하고
주님 사랑하고
주님 자랑하는데
내 힘과 정성과 마음과 뜻을 다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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