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출 37장)"주님의 "성전"된 지체들을 지어가는데 가장 올바른 마음가짐이 무엇일까?"

colorprom 2020. 3. 27. 12:05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3/27/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주님의 "성전"된 지체들을 지어가는데 가장 올바른 마음가짐이 무엇일까?" 출 37장


SAM 사무실이 어제 이사를 했다.

SAM 사무실을 짓게 해 준 교회에서 우리를 위하여 임시 사무실을 내 주었다.

남편이 그 임시 사무실에 인부들을 데리고 가서 페인트도 칠하게 하고, 이것 저것 손을 봐 주게 해 주어서리
임시이지만 그래도 볼품(?)있어 보이는 사무실로  꾸며 주었다.

사무실 이사하는데 나야 뭐.. 짐을 나르겠는감유?

그래도 영차! 영차! 리더로서의 응원 몫은 나의 몫인지라
간식을 잔뜩 사고, 손세정제도  넉넉히 사서 이사하는 교회로 갔다.


가는 길에 집으로 귀가 하는 그 교회 담임 목사님을 만났다.

안 그래도 놀이터 짓는 것 때문에 견적 내 달라고 했었는지라..
그 분 이름은 요셉!
놀이터 견적 어떻게 되었냐고 하니 어제 모두 다 마쳤다고 하면서,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있냐고 하면서
우리보고 "그대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 준 천사들입니다!"라고 한다.

남편하고 나하고 있으니 "천사들"이라고 한것 같다.
음.. 나만 있으면 나 혼자 "천사"가 되는건디 ㅎㅎㅎㅎ


요셉 목사님이 넘 기뻐하니 그 모습을 보는 내가 저절로 기뻤다.
이제 놀이터가 지어지면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기뻐할까!!
오! 예~~


스텝들 간식 다 챙겨 주고 아자! 아자! 응원해 주고 집에 돌아 왔는데 ㅎㅎㅎ 물이 안 나온다고 한다
오우! 주여~~
우리 집에 물이 안 나온적은 그래도 별로 없는 편인디..
전기야 뭐.. 시도 때도 없이 나가니 적응이 되어 있는데

오우~ 물은 아닌데요~~

물 안 나온다는 소리 들은지 얼마 안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폭우가!!
오우! 주여!

그러더니 전기가 팍!! 나가 버렸다.

나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ㅎㅎㅎ 완존 왕초 6개를 사 두었다는 것 아닌감유!!


뭐든지 미리 준비된 것을 사용하게 될 때는 알게 모르게 짜릿한 쾌감이~~

주님 오실날에도 미리 준비된 사람들은 "짜릿"한 그런 기분이겠지용!!~~

할렐루야!!


출 애 굽 기 37장 1 -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Bezalel made the ark of acacia wood --

two and a half cubits long, a cubit and a half wide, and a cubit and a half high.


오늘은 이 브살렐이라는 사람이 내 마음에 와 닿는다.

얼마나 정교하게 일을 해 내는지..
모든 것의 길이.. 넓이.. 균형 다  하나님이 하라는 그대로의 양식대로 하는 것이 쉬운 일이었을까?

쉽지는 않았을것 같다.
브살렐은 하나님이 알려 주신 그대로의 양식대로 성막의 많은 기구를 만들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생각 없이 그냥 지었을까?

그 성막의 기구가 다 지어지면 사람들이 그 기구를 사용하면서 어떠 어떠한 마음을 갖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를 속으로 한다더거나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을 시켜 주셨을까?

감동하면서 기구 하나 하나를 만들었다던가...


그냥 오늘은 브살렐이라는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만들라고 한 모든 것들을 만들었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주님이 나에게도 하나님의 "성전"된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어"가라고 

목사요 선교사의 직분을 허락해 주셨는데

나는 무엇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성전"으로 여기는 내 형제 자매들을 세워가고 있는공?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브살렐이 성막의 기구들을 하나씩 하나씩 정성되게 그리고 치밀하고 완벽하게 만들어 가면서
속으로 기도하지 않을 리가 있었을까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기구들을 만들게 해 달라고 기도했을 것 같아요!

저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전"된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어 가는 일을 해 나갈 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마음으로 태도로 하기를 기도 합니다.

형제 자매들을 세워 주는 일에 정확한 방법과 실수 없는 말씨들
(제가 가끔은 아주 말을 직선적으로 해서리..상처 받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같애요
음...  이 부분 사실 이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종의 반열에서 제가 짤리지 않은 것을 감사합니다.


주님
어제는 강도가 들어 오려다가 우리 집 개들이 하도 짖어서 못 들어왔다고 하네요.
사람이 있는데 들어오면 도둑이 아니고 강도라고 한다고 어제 처음 배웠네요 ㅎㅎㅎ

강도... 라...집에 개가 다섯마리가 있어서 감사!

주님이 보호해 주십사 경각심을 가지고 기도하게 되어서 감사!!


남편이 어제까지 나랑 같이 금식해 주더니 ㅎㅎ
어젯저녁에 자기는 하루 쉬고(?) 다시 하겠다고 해서리..그렇게 하라고...3일 같이 해 준것 감사 ^^

그러니까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럼에도 감사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