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3/29/ 주일
임 은미 (유니스)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의 일은 마지막까지 잘해야 함!" 출39장
지난 화요일 그러니...6일 전
나는 내 "안방"이라는 카톡방에 아래와 같이 기도제목을 올렸다.
("안방"이라는 카톡방에는 127명이 있고
나를 위해 전적으로 기도해주는 "기도 정예부대"라고 하겠다.)
* 특별 기도 부탁드립니다*
<3월 24일-4월 13일>
출애굽기 33장 13절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If you are pleased with me,
teach me your ways
so I may know you
and continue
to find favor with you.
Remember that this nation is your people."
위의 말씀을 붙들고
오늘부터 21일간 쥬스 금식에 들어갑니다.
1. 주의 길을 배우고
2. 하나님을 알아가고
3.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총을 입게 하시고
4.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 21일 "작정 금식"이 마치면
유툽 방송 설교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금 스튜디오 만들고 있습니다)
설교 말씀에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기름부으심이 함께 하기를!
****
이렇게 기도제목을 올리고 금식에 들어간지가
오늘로써 6일째가 된다.
하나님이 참으로 신실하게 이 기도제목을 응답하시사
매일 매일 하나님에 대하여 이전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다.
어제는 여기 케냐 한인선교사 단체카톡방에서 누군가
나의 연락처를 다급히 찾는 카톡을 보았다.
누가 나를 이렇게 다급하게 찾는공?
나를 찿은 사람은
내게 누구를 연결시켜 주어야 하기 때문에 나를 찾은 거였다.
이야기가 긴데..
여튼... 나를 연결시켜 달라고 부탁한 사람은
그 사람의 친구 딸이 여기 케냐 어느 병원에
어떤 어떤 이유로 인하여서 입원을 해 있는데
나 보고 그 딸을 찾아 가서 상담해 주고
위로해 주고
예수님 믿게 해 달라는 것이다.
ㅎㅎㅎㅎ
요즘 여기가 어떤 상황인가하면..
어제께 중국사람도 한명 코로나 확진이 되어서리..
길거리에 동양사람들 증오(?)현상이 있으니
거리에 나가는 것 조차 조심하라고
한국 케냐 대사관에서 주의를 주고
어제부터 시작 된 오후 7시부터 아침 5시까지
통행금지를 안 지킨 시민들을
경찰들이 두들겨 패고..
폭동 분위기 삼삼~~해 지는 이때에
나 보고
알지도 못하는 어떤 한국 자매를
병원까지 가서 심방하고
예수님 믿게 하고
우울증 상담 해 달라는 그 말이
나에게 반가울(?)리는 없다.
안 그래도 금식하고 있는 중이라
사실 힘도 없는디...
나 보고 누가 보내서 온것 처럼 하면 안되고
내가 기도 하다가 인도함 받아서 왔다고 하라고 한다.
처음에는 사정이 딱해서 가려고 얼릉 병원에
방문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면회 시간 알아 보고 등 등 했다가..
"누가 보내서 하는것처럼 마시고
우연히 그냥 기도하면서
알게 됐다고 하시면 더
그 애에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요~"
라는 문자에
주춤!!
아.. 나 이러면 불편해 지는데..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거짓말" 하는 것 엄청 부담스러워 한다.
난 기도한 적도 없는 자매이고
내가 얼마나 신령(?)하기에 그 자매 입원한 병동까지
인도함(?)을 저절로 받았겠는가 말이다.
그런데
내가 안 간다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임 은미 선교사" 말로는
"한 사람" 이 소중하네!
요즘은 큐티에
"성전"을 세워 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네..
그러더니..
이렇게 간절한 부탁한 것도
자기 불편하니.. 안 하더라..
이런 말 듣기 딱 좋은 상황?
ㅎㅎ
4월 중순까지는 심방이 어렵겠다고
어제 문자 드렸는데
오늘 가려고 한다.
내가 사랑이 많아서리?
그렇지 않다!
내 이름 때문에 간다.
나한테 실망(?)하지 않게 하려고..
이래서 어제는 하나님이 나에게 이 상황을 통하여 무엇을 가르치셨는가?
"하나님의 이름"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하나님 하신 말씀을 신실하게 다 지켜 주시는 분이시다!!
라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
할렐루야!
주님!
병원 면회는 30분이라고 하니
30분 안에
상담도 잘 하고
기도도 잘 해 주고
위로도 잘 해 주게 해 주옵소서!
타지에서 병원에 혼자 있으니
한국음식이 얼마나 그리울까요?
집 냉동고에 꼬부쳐(?) 놓은 한국 음식들
잘 요리해서 갖고 가서
자매의 마음에 기쁨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출 애 굽 기 39장
43 -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Moses inspected the work and saw that they had done it just as the LORD had commanded. So Moses blessed them.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시작이 있으면 마침이 있는 것이다.
선한 일도 시작이 있으면
마침이 있는데
그 뜻은
끝까지 잘 마치라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성경 말씀 중 하나..
내 사역의 좌우명이 되는 말씀이 있다면
히브리서 13장 7절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행실의 결말이라는 이 말씀..
처음도 아니고
중간도 아니고
결말
그리고
말씀을 잘 증거한 능력이 아니라
사역을 얼마만큼 이루었다 하는 성과가 아니라
"행실의 결말"이라고 하는 것..
지키기 쉽지 않은 말씀인데
꼭
명심해야 할 말씀이 아닐 수 없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지켜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저도 하나님의 종으로서
사람들이 알아 주는 "이름"이 있으니
그 이름 값(?)을 잘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 병원 심방을 가는데
오고 가는 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게 하여 주옵시며
심방 받는 자매가
하나님의 사랑을 뜨겁게 경험하며
이 어려운 시간을 믿음으로
잘 극복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오늘은 주일인데
주일 예배가 없습니다.
한달간은 이렇게 예배가 없는데
그래도 한주간 큐티 한 성도님들은
다 공책 가지고
한명씩
모세 전도사님에게 숙제 검사 잘 맡고
옥수수가루 살 선물권을 갖고 갈 수 있게 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 1장)"하나님이 기뻐하는 제사! 선행과 나눠줌!" (0) | 2020.03.31 |
---|---|
(출 40장) (0) | 2020.03.30 |
(출 38장) (0) | 2020.03.28 |
(출 37장)"주님의 "성전"된 지체들을 지어가는데 가장 올바른 마음가짐이 무엇일까?" (0) | 2020.03.27 |
(출 36장)"사역에도 욕심이 있을 수 있으니.." (0) | 2020.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