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1 토요일
한국을 바라보던 시선이 곱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교민들이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난리란다.
한국이 뭐 잘한 것도 없는데,
아니 오락가락하는 당국자들과 전문가를 무시하는 결정권자들이 국민을 어렵게 하는 동안,
시간이 흐르고 헌신적인 의료진과 자원하여 섬기는 분들의 힘으로 이겨내기도 하고, 견뎌내기도 하고,
익숙해지기도 한 지금일 뿐이다.
만에 하나라도 당국자들과 결정권자들 특히 정치하는 자들이 자기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한다면 어불성설이다.
총선을 앞두고 아직도, 지금도 표 계산이나 하고 있는 자들은 누군가?
우리를 대표하고 싶다면
우리가 어려움과 아픔을 겪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행동해야 한다.
우선은 미안하다, 잘못했다 해야 한다.
세계가 우리를 배우려 한다는 소리를 하면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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