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모든 것에는 가장 완전한 하나님의 정하신 시간이 있나니!!" (창 세 기 41장)

colorprom 2020. 2. 10. 15:18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0/2/10/월요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모든 것에는 가장 완전한 하나님의 정하신 시간이 있나니!!" 창 41장


창 세 기 41장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He had him ride in a chariot as his second-in-command,

and men shouted before him, "Make way!"

Thus he put him in charge of the whole land of Egypt.


어제의 묵상에는
요셉이 자신의 처한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른이들을 보살폈는데

도움을 입은 사람은 요셉의 억울한 상황을 도와 주지 않은 것으로 창세기 40장 묵상이 마쳐졌다.

그러면 오늘 41장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요셉이 도와 주었던 술 따르던 관원이 복직이 되고 난 다음
이집트 왕 바로가 꿈을 꾸게 되는데 해석하는 이가 없었다고 한다.

그 때야 술따르는 관원은 이전에 자기 꿈을 해석해서 자기가 복직된 이야기를 바로에게 하게 되고
바로는 요셉을 궁안으로 부르게 된다.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되고 바로는 요셉을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한다.


우와~~~
엄청난 일이지 않은가?

감옥에서 풀려나고 총리가 되고 그리고 결혼을 하다!

요셉의 이 상황을 읽고 있으면 시편 105편  17 - 19절이 생각난다.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때까지 요셉에게 허락되었던 연단의 시간들..

요셉은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스스로 연단했는가?
말씀으로 연단을 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정하신 시간은 참으로 절묘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만약 술 맡은 관원이 자기를 도와 준 요셉을 자기의 직분이 복직되자 말자 기억하여서
요셉이 그 때 옥에서 나오게 되었다면?

요셉은 옥에서 나온 그 상황으로 감사의 보답을 받게 되는 것이고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행해 준 일에 대한 보답이 막바로 없었기에
나중에는 감옥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애굽의 총리가 되는 명예를 누리게 된다.

그의 나이 서른!
장가도 가게 된다.

모든 것이 한꺼번에 다 풀리는 그러한 상황이다.

여호와가 기억하는 때가 바로 가장 완전한 때인 것이다.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하고
누군가를 마음껏 도와 주고 아무런 감사의 인사를 못 받아도
마음 상할 이유가 전혀 없음은
바로 하나님이 기억해 주는 때가 꼭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무엇으로 자신을 단련하고 연단해야 하는가?
바로 "말씀"인 것이다.


어제는 우리교회에서 청년들 부흥회가 있었다.
청년들은 약 350명 가량이 왔다.

SAM 드랙터인 제임스는 "참된 경배자란 삶으로 살아 내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SAM 찬양팀이 와서 찬양을 인도 해 주었는데
SAM의 모든 스텝들이 한명도 빠지지 않고 모두 어제 "부흥집회"에 참석했다.

내가 오라고 말 안했다 ㅎㅎ
그러나 자기들의 리더인  제임스가 설교를 한다는 것과
SAM의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한다고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다 와 준 것이다.
(거리는 거의  2시간이 걸리는 거리??)
너무나 기특한 SAM  스텝들이 아닐 수 없다!


우리 교회는 시골에 있는 교회이다.
청년들 350명 모이기는 정말 힘든 곳인데 어제 그렇게 많은 청년들이 참석을 했다.

이 청년들은 매월 한번씩 이렇게 모일 것인데
어떻게 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살도록 인도할 수 있을까?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어제는 다음 달 이들의 모임을 어떻게 하면 "말씀 훈련"으로 이어지도록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생각이  많았다.

다음 달 설교는 내가 한다 ㅎㅎ


그냥 일회성 부흥집회로 이들이 "훈련"되어 지지는 않는다.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삶으로 이어지도록 만들 수 있을까?

다음달에는 소 그룹으로 나누어서 서로 큐티를 하게 하고 (일단 어떻게 하는지 가르치고)

그리고 서로 나눔을 갖는 시간을 갖게 하려고 한다.


유스 리더들이 있으니 먼저 이들을 만나서 큐티하는 법을 가르치고
다음 달에 각 그룹에 이 리더들을 한명씩 배치를 시키고 유스들 한명씩 다 큐티를 나누게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둥그렇게 앉아야 할 테이블이 필요하고 의자는 400개 가량

(어제 350명이 왔고 다음 달에는 저녁식사를 준다고 했으니 적어도 400명이 모일 예상을 한다)

저녁 식사는 짧은 시간 만들어야 하니 피자를 주문하도록 하고
(피자는 요즘 아프리카 유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는 저녁식사가 아닐 수 없다)

어제 집회에 온 청년들을  집으로 보내고,뒷정리하는 찬양팀들까지 다 집으로 보낸 후
나는 집에 와서 계속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었다.

테이블 하나에 7명씩 둘러 앉는다 치고..
테이블 60개 (하나에 9만원 가량), 의자  400개 (하나에 9000원 가량)
그러면?
거의 천만원이 들어간다 치고

피자는 1+1  주는 집에 가서 주문하고 소다랑 다 합하면
약 120만원 가량?

테이블과 의자는 이제 계속적으로 사용할 것이니 사 둘 가치가 있고
그리고 유스 해 보고 난 다음,

전 성도님들도 한달에 한번씩은 이렇게 큐티 나눔을 식사와 함께 하는 방향으로?


우리 집 마당에 400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자체가 일단 감사 감사!
이따 어디에 어떻게 테이블과 의자를 놓을 것인지 남편하고 봐야하겠다.
(우리 교회는 우리 집에서 걸어서 2분?? ㅎㅎ)

우리 집 안에는 아이들 교육관도 있고 놀이터도 있다.

마당이 크다 ㅎㅎㅎ
평면으로 큰 것이 아니고 계단식으로 땅을 이용해서 이렇게 다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일단 하나님이 이런 아이디어를 주신 것을 감사 감사!


이따 동이 트면 테이블이랑 의자를 보러 가야겠다.

아직 한달이 남아 있으니 그 안에 모든 재정은 해결 되리라고 확신한다.
(지금까지 이렇게 주님이 주신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길때 재정이 부족한 적이 없었다. ㅎㅎ
돈은 어디서 들어와도 들어오게 되어 있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요셉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시간은 "완전하신 하나님"을 저절로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요셉에게 이렇게 높은 지위를 허락하셨으며 그것은 누구를 위함이었을까요?

자 내일 이 시간에~~
ㅎㅎㅎㅎ


주님 성경이 이렇게 재미있는데
사람들은 왜 성경을 읽지 않고 큐티를 하지 않는것일깜유? ㅎㅎ


오늘은 SAM 모든 컨퍼런스에 사용될 큐티 자료를 제가 만들어야 합니다.
큐티 어떻게 하는지 그 방법을 적고
그 방법을 읽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큐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책자를 아예 만들려고 합니다.

이 책자가 아프리카 전 지역 "큐티 나눔방"에 사용되겠지요 ㅎㅎ

영어 문법도 정확하게 잘 만들어지도록 도와 주시고
이 책자를 지금 적어도 3000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모든 일들에 순적함을 주님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젊은이들 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 말씀 순종"으로 잘 인도 하는

영향력있는 큐티 책자를 만들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뭐 한것도 없는 것 같은디 ㅎㅎ
입술은 부르트고 허리 옆구리는 스트래칭을 잘못(?)해서인지 약간 삐었고 ㅎㅎ
"아휴..나 가지 가지 하네 이거이 참..나 이렇고 싶을까? 이런 생각이 들긴 하지만서도..."

그러면서 감사하고
그러니까 감사하고
그럴수록 감사하고
그럼에도 감사하고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