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2/1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야곱보다 더 많은 복을 받은 나!" 창 32장
창 세 기 32 장 12 -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I am unworthy of all the kindness and faithfulness you have shown your servant.
I had only my staff when I crossed this Jordan, but now I have become two groups.
나는 어제 집회에서 내 개인적인 간증을 했다.
지금까지 어디서도 나누지 않았던 이야기도 있었다.
나는 보통 저녁 설교 전에 식사를 하지 않는 편이다.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고 설교 할 때 성령님의 역사가 평상시 보다 강하게 나타날 때가 있다.
1000번이 넘는 집회를 하면서 나 스스로 알게 된 것이 있다고 한다면
집회에서 눌린 사람들이 자유함을 많이 입을 때 내 몸에 육체적인 반응이 오는데
내 배가 속에서 엄청 꼬인(?)다는 것이다.
그 증상을 말로 표현하기 좀 힘이 드는데..
마치 소화를 못 시키는 사람 처럼 거북하기도 하고..몸에서 신것이 올라 오는 것 처럼 속이 쓰리고..
여튼.. 내 뱃속이 난리 버거지를 친다.
그러면 나는 그냥 눈치(?)를 채게 된다.
"오늘 성령님의 역사가 크시구나! 눌린 영혼들이 많이 자유함을 입는구나..."
이렇게..(이래서 저녁식사를 하지 않는 편이다. 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ㅎㅎ)
그런데 어제 저녁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이렇게 배 속이 요동하는 집회는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다.
1년에 많으면 3번~4 가량?? 경험을 하는데
어제는 설교를 하면서 얼마나 뱃속이 요동을 하던지!!
내 개인적인 간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유함을 경험했다는 이야기도 되는데..
여튼..어제 나는 영적인 열매와 함께 내 육신은 많이 힘이 든 날이었다.
집회 마치고 집에 오면 보통(?) 그러하듯 무겁기 그지(?) 없는 기도부탁 문자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얼릉 읽고.. 답할 것 얼릉 답해 주고..답해 주기 넘 늦은 시간이면 다음 날 아침으로 미루고..
어제는 몸이 너무 피곤했으니 화장 못 지운 것은 당연하고
침대까지 가지도 못하고 그냥 바닥에서 잠이 들었다.
새벽에 일어나니 마루바닥에서 그냥 잠이 들은지라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 ㅎㅎㅎ
그래도 아침이라고 눈이 떠 졌으니 참 신기하기도 하다.
어떻게 아침인 줄 알고 눈이 떠 졌쥥? ㅎㅎ
화장 부터 일단 지우고..뽀도록지 나면 안 되지용~~
아침 기도구호 시작?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오늘 묵상말씀에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이 말씀이 저절로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이 나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나는 실로 감당할 수 없다!
야곱보다 더 큰 은총과 더 큰 진실하심을 나는 내 인생에서 경험한 사람이다
야곱은 무엇을 생각하면서 이 고백을 했을까 싶은데, 나는 무엇때문에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 나는 이 분을 만난 것이다.
야곱이 경험한 그 어느 사랑과 은총보다 더 높고 넓고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누리게 되었다.
이 보다 더 큰 사랑의 경험이 있겠는가?
실로 놀라운 사랑이요 은총인것이다!
구약시대의 야곱이 누린 모든 사랑과 은총보다
아브라함이 누린 모든 사랑과 은총보다
이삭이 누린 모든 사랑과 은총보다
사무엘, 다윗, 구약의 모든 믿음의 선지자들이 누린 그 어떤 사랑과 은총보다
더한 사랑과 은총을 나는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내 삶에 주인으로 내 안에 들어와 주신 일이다!
이처럼 더 큰 감격이 있으랴!
이보다 더 큰 사랑과 은총이 있으랴!
벅차게 벅차게 벅차게 감사하고 감격하고 감동이 되는 고백이 아닐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내 삶에 주인이 되십니다!"
누군가 이전에 마음이 답답하고 메마른 것 같으면
이 고백을 찬찬히 세번만 소리 내어서 하면 마음이 울컥 한다고 한 말을 들었는데
정말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내 삶에 주인이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내 삶에 주인이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내 삶에 주인이 되십니다!"
울컥 하지 않는가?
나는 예배시간에 사도신경을 찬찬히 고백할 때도 울컥 눈물이 난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
마음 다하여 이 고백을 한 마디 한마디 할때 속으로 울컥 울컥한다.
이러한 예수님을 내가 믿게되었다니!
참으로 은혜로다 은혜로다 이렇게 큰 은혜가 또 있단 말인가!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나는 이 믿음이 있으니
구약시대 복 받았다고 하는 아브라함이 부럽지 않고 이삭도 야곱도 그 누구도 부럽지 않다.
그들이 가진 모든 복보다 더 큰 복을 내가 받았으니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에 들어오셔서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주셨다고 하는 것!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아침부터 감격입니다!
미니 부흥회 혼자 합니다 ㅎㅎㅎ
예수가 다냐? 예수가 다다! 라는 고백을 할 수 있어서 넘 감사합니다!
오늘은 중학교 동창 두친구를 만난다.
그 중에 한 친구 ㅎㅎㅎㅎ
40년동안 전도했던 친구가 드디어 얼마 전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렸다.
그 날이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친구가 내게 한 말
"너가 그래도 나 그렇게 전도했는데
예수님 영접 기도는 너를 통해 받아야 하는거 아니겠니?
너 나한테 예수님 영접기도 시켜 봐!"
기집애...
의리하나 짱!
나는 전화로 내 친구에게
"그래 내 기도 따라 해!
예수님!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것을 믿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영광 위해 살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40년 전도한 열매...
심는때가 있으면 거두는 때가 꼭 있는것 같다.
내 친구의 구세주도 되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
오늘 만나면 예수님 이야기 많이 해야쥥!
이전에 만나면 예수님 이야기 하는것 눈치(?)많이 보였는데 ㅎㅎ
오늘은 마음껏 자유하게 ㅎㅎ
내 친구의 "삶의 주인" 되신 예수님 이야기, 마음껏 할 수 있어서 감사~~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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