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2/4/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기적을 체험하려면 정결함이 우선!" 창세기 35장
어제 아침에 내 "안방 카톡방"에 간증의 문자를 하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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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제 설교 마치고 오면서 간증 있어요 ㅎㅎ 설교 마쳤는데
서산성결교회 담임목사님이 목사님 사무실에서 저에게
당신네 교회에 교회 지으라고 들어온 헌금이 3천만원 있는데
6월달에 당신네 교회에서 케냐 가는데
그 안에 내가 교회 하나 지을 수 있냐고 해서 그 안에 못 짓는다고 했더니
그럼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있냐고 해서 수양회관 짓고 있고 다 완성하면 비품도 사야하고..등 등 등
거기에 헌금은 필요하다고 했더니 3천만원 헌금을 그 용도로 사용하라고 주시겠다고 하시네요
우와!
그래서 제가 오늘 아침 카톡으로 여쭤 봤어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느냐? 나 설교 들으면서 들은 생각이냐?
(나 사역 이야기 안하고 내 선교사의 삶만 간증했음 ㅎㅎㅎ)
나 초청 전에 계획한 생각이냐 했더니
아래와 같이 답이 왔어요
**
어제 귀한 말씀 저에게도 큰 은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언제나 좋은 밭에 뿌려야 열매가 맺는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밭을 찾고 있었는데 선교사님이 좋은 밭이었던 것이지요
성도님들의 귀한 헌금이 하나님의 귀한 일에 쓰임 받는 것은 우리교회의 복이고 성도님들의 복이겠지요~
설교를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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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담임목사님에게 나의 2월 기도 편지를 보내 드렸고
기도편지 가운데 수양회관 완성에 대한 항목이 바로 목사님 교회를 통하여 응답 되었다고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오늘 나는 케냐 선교지로 다시 돌아간다.
돌아가기 전 이렇게 수양회관을 완전히 마칠 수 있는 헌금이
내가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준비되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예비하시고 먼저 가 주시고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또 한번 경험하게 되어서 감사 감사!
창 세 기 35 장 2 -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So Jacob said to his household and to all who were with him,
"Get rid of the foreign gods you have with you,
and purify yourselves and change your clothes.
"정결하게"하고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우리는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이 왜 우리 기도를 응답하지 않는가?라고 의아해 할 때가 있다.
나는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는 조건(?)중 하나가 우리의 "정결함"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 본다.
"정금같이 나온다" 하는 성경구절이 있다.
정금이 되기까지 거쳐야하는 "정결의 과정"이 우리의 삶에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요단강을 건너기 전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것은 "백성을 성결케 하라!"였었다.
우리들의 삶에 기적을 경험하기 원한다면
부르짖어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정결함"에 대한 결신이 필요한 것이다.
"정결"!
날이면 날마다 술을 마신다고 한다면?
우리의 거룩한 성전인 몸이 정결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착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고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술과 담배 좀 하기로서니..
야한 동영상 좀 보기로서니..
남들 다 하는 상소리 좀 한다기로서니..
그닥지 그런것들이 하나님이 벌을 내리시는 범죄의 케테고리에 들어가지 않을른지 모른다.
그러나?
거룩함이 없이 하나님을 볼 수 없다고 했으니
우리들의 삶에 거룩과 정결함이 없이 하나님이 행하실 큰 기적을 체험할 수는 없다라는 그런 이야기도 된다.
평범한 하나님의 도움과 기도 응답은 그렇게까지 온전한 정결이 요구되지 않을른지도..
그러나 내 삶에 하나님이 행하실 기이한 일들을 기대하고 기도 한다면?
스스로 "정결케 함"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 알고 있지 않은가?
내 삶의 어느 영역에 "정결함"이 필요한가.. 하는 것을!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정결하게 살 수 있도록 느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읽고 묵상한 말씀은 그대로 살아 내고자 힘 쓰는 마음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혼자 힘쓰는 것 아니고 성령님 도와 주시니 감사합니다)
부정한 것 보다는 내 삶에 많은 부분들이 "정결"해서 감사 합니다.
더욱 더 온전한 정결을 사모함니다.
오늘은 케냐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한달 넘는 한국에서의 "말씀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교 하러 갈때 마다 잊지 않고 항상 기도해 준 모든 중보기도팀원들을 감사 드립니다.
그 모든 분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케냐까지 비행시간만 15시간 ㅎㅎ
제 옆자리 주~~~~~~~~~~~~~~~~~~~~~~~~욱 비어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야 좀 누워서 갈 수 있으니..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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