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원리
[18]오히려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교인들은 늘 이런 기도를 합니다.
"고통을 없애달라", "병을 낫게 해 달라", "가난을 면하게 해 달라", "애들 공부 잘하게 해달라." 는 기도만
합니다. 이런 기도밖에 할 줄 모릅니다.
목사가 된 우리들까지도 기도의 대부분을 "고통을 없게 해 달라." 는 데 투여합니다.
"이 모든 것을 이기고 충성되게 짐을 지고 주 앞에 서게 해 달라." 는 기도는 오늘날 참 희귀한 것이 됐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긴 짐은 사실 복된 짐이고 영광스런 것입니다.
그것이 없다면 우리에게서 무슨 다른 가치를 찾겠습니다?
그런데 그 어려운 것을 어렵지 않게 넘어가고 영광은 받겠다는 이런 욕심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는 마땅히 우리가 져야 할 짐을 참기쁨으로 져야 하고,
주님께서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왔습니다." 하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고백한 것같이
우리도 우리가 진 짐을 달게 받을 뿐만 아니라 기뻐야해야 옳습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일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적은 것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적으냐, 많으냐 하는 이 부분은 절대로 심판하시지 않습니다.
맡은 일에 충성했느냐만 묻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맡은 일은 하나님이 시키신 일입니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알아보시며 지켜보십니다.
하나님이 친히 시키시는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지만을 문제삼으십니다.
"네 맡은 일을 다했느냐?" 하고 물으시는 그 날에 부끄럽지 않게
우리의 일을 남김없이 다 마치고 주님 아에서 승리하는 사역자들이 되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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