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우리가 너희의 종 된것을 전파함이라"

colorprom 2019. 9. 16. 20:18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9/16  월요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가 너희의 종 된것을 전파함이라" 고후 4장

고 린 도 후 서 4장

5 -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For we do not preach ourselves, but Jesus Christ as Lord, and ourselves as your servants for Jesus` sake.

"예수를 위하여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예수를 위하여 우리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당연 더 높은 사람이 있고 더 낮은 사람이 있게 된다.
그래서 명칭에도 참 민감해 지는 것 같다.

사장 다음에 부사장이있고 그 다음 그 다음
아래(?) 사람들이 있다.

위의 사람은 그러니 명령(?)내지 지시를 할 수 있고
아랫 사람은 당연히 그렇게 내려 지는 명령 또는 지시사항을 순종해야 한다.

그것이 싫으면?

직장생활 그만하고  자영업(?)이런거  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면
교회에서는 어떤가?
교회는 누가 높은 사람이지?
목사 다음은 전도사인가? ㅎㅎ

오늘 성경말씀은 무어라고 하는가?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교회에서나 기독교 공동체 모두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이들이 존재하는 확실한 이유와 목적인 것이다.

교회가 왜 존재하는가?
기독 공동체가 왜 존재하는가?

누가 이 공동체에서 가장 높은(?)사람인가를
알려 주고 확인하고 인정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성경에서 "우리를 전파"하는 그런 케테고리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너 내가 우리 교회에서 얼마나 높은자리인지 알아?
내 말 들을거야 안 들을거야?
너 나를 감히 무시했어?
전도사 주제(?)에 목사인 내 말을 지금 안 들어?"

아주 쉽게 풀이(?)하면 이렇게 예를 들 수 있지 않을까?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교회에 원로 목사가 담임목사보다 더 높고
전도회 부회장은 전도회 회장보다 더 낮고..
이런거 가르치는(?)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일이 교회의 할일이요
기독 모든 공동체가 할 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일을 하려면
어떤 태도가 필수인가?
"나는 당신의 아랫사람입니다.
당신의 종입니다
예수님의 주님 되신 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나는 당신의 종이 된 것을 고백합니다.
섬기겠습니다.

제가 예수님의 이름이 높아지기 위해
제가 낮아지기를 소원합니다.

저는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예수님을 위함입니다 "

이 고백이 성경적인 고백이 된다는 것이다.

이 글을 쓰다보니
이전에 어느 교회에 집회를 하러 간 기억이 난다.

지방의 어느 교회였는데 무척 큰 교회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기차역에 도착했을때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이 나를 의전(?)하러 나오셨다.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어떻게 담임목사님이 직접 나오셨어요?
보통 큰 교회는 아래 부교역자를 마중 보내시던데요?"
그랬더니
그 담임 목사님 1초도 망설이지 않으시고
항상 준비(?)된 대답이듯이

"저희 교회에서 저희가 가장 아랫사람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나 그날 완존 감동 ㅎㅎㅎ

나는 교회에서 아랫사람이라고 나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는가?

나 케냐 있다가 한국에 본 교회 기관장으로 발령 받고 들어갔을때
재미(?)있었던 것...

청년국 사무실에 들어갔는데
청년국에서 일하던 모든 직원들이 다 일어나는 것이다.
내가 당황했다.
그래서 내가 얼릉
"어! 앉으세요! 앉으세요!"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지금은 앉으세요! 앉으세요! 그러다가
나중에
이분들이 안 일어나면
어? 왜 안 일어나지? 내가 들어왔는데?"
이런 날 오지 않을까?
이거 참 무서운(?) 일이 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교회에서 가장 낮은 사람 누구여야 할까?

얼마만큼 그가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을 전파하고자 힘쓰는가는
그가 얼마만큼 많은 사람들을
낮은 종의 자리에서 섬기는가 그것으로 판단 될 것 같다.

공동체에서의 높은(?)자리는
바로
자신의 자리를 굳히(?)고자 힘쓰는 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나의 낮은 섬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더 높임을 받을 수 있을까
이것을 주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이구나..
그런 생각을 갖게 해 주는 성경말씀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나의 자리?
높고 낮음이 중요한가요?
사람들이 나를 높여 주는 것이 중요한가요?
아니면
나의 낮음을 통하여
어찌하던지
주 예수 그리스도가 높임을 받고
내가 알고 있는 이 복음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을른지
그것에 대한 노심초사의 생각들이
더 중요할까요?

우리 모든 사람은 하나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내가 이 땅에서 얼마나 높은 자리에
그리고 얼마나 사람들에게 칭찬 받고
인정 받았는가
그것이 주님이 나를 심판하는 기준이 아닐 수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위하여
얼마나 나를 낮추고 종의 자세를 갖기를
노력하였는가
그 진실성과 자신의 몸을 쳐서 복종시키는
경건의 훈련이
주님 보시는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하신 성경말씀을 상고합니다.

이 땅에서 "밥그릇 다툼"을 하는 세상 사람들처럼
교회에서도 그런 세상풍조를 닮는 일들은
없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섬기듯
서로를 마음 다하여 섬기는 종의 자세를
잘 구비하도록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도와 주시옵소서

그렇게 됨이
다른 사람들에게
"겸손한 자"로 여김받기 위함이 아니라

어찌하던지 간에
우리가 우리 자신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종이 된 것을 전파하기 위함임을
꼭 명심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