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9/01 주일 /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교회 안에서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하는 자들!" 고전 5장
어제 내가 계획했던 "깜짝 이벤트"는 완전 대 성공이었다!
할렐루야!
내가 몇일전부터 기획했던 깜짝이벤트 무엇이었을까요?
내가 어제 묵상에도 안 올렸다.
보통 내가 뭐 할거라고 올리는데 말을 하지 않았으니
어제는 묵상 읽는 분들 조금 궁금하지 않았을까? ㅎㅎ
깜짝이벤트는 다름이 아니라 Father Lee( 이 용주 선교사님 부부) 감사 파티였다.
이 용주 선교사님은 팀엔팀 NGO 의 창시자이시고
그리고 팀엔팀에서 시작한 기독청년사역이 바로 SAM 인 것이다.
학생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감으로 인해 학생들은 Father Lee라고 이 용주 선교사님을 부른다.
SAM 에 들어와 보니..우와!
내가 하고 싶은 모든 캠퍼스 사역들을 이미 시작해 놓으신 것이다.
내가 딱히 문서화 할 필요 없는 SAM 의 모든 사역의 계획들!!
오늘은 9월 새 달에 1일 되는 날인지라 내가 매달 기도편지를 띄우는 기도제목에
SAM 의 하는 일들을 열거 해 두었다.
***
1) 각 대학 캠퍼스에 주간 예배 및 중보기도 모임
2) 청년들 대규모 연간 컨퍼런스 운영
3) 제자 및 리더십 훈련 학교 운영
4) SAM 아프리카 장학생 지원 사업 운영
***
이러한 일들을 다 시작해 놓았으니
그야말로 나는 세상말로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하나 올려 놓는 사람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것이다.
이런 분에게 감사함을 마땅히 표현하여야 하니
그동안 함께 일했던 스텝들 그리고 학생리더들 그리고 찬양인도자들 다 초대했다.
그리고 우리 부부와 이집트에서 오신 선교사님 부부
이래서 거의 30명을 이 깜짝 파티에 초대 했고
이 용주 선교사님 부부는 그야말로 이런 계획을 전혀 모르고
내가 점심 대접한다고 만나자고 해서 약속 장소로 오신 것이다.
스텝들과 학생들이 "사랑해요"라는 노래를 합창하면서 준비한 꽃다발..선물들..케익...
사모님은 넘 놀라고 감동하셔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 용주 선교사님도
당신은 이런 거 넘 어색해 하는데 어쩌면 이렇게 깜짝 파티 해 줄 생각을 했냐고 감동해 하셨다.
내가 케익도 이곳에서 절대로 흔하지 않은 ㅎㅎ 백설기 케익을
한인교포이신 연욱집사님에게 특별 주문했다.
케익에 " Father Lee Thank you! 라고 써 달라고 했는데 얼마나 케익을 맛있게 만들어 주셨는지...
백설기 안에 온갖 고물을 다 넣으신 듯 ^^
이것이 바로 어제 깜짝 이벤트였다 ㅎㅎ
이 용주 선교사님은 감사의 말씀 하시면서
이렇게 10년동안 기초가 잘 되어 있는 SAM 청년 운동을
누가 이어줄 수 있을것인가 당신 부부 정말 기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유니스 목사가 이어 받게 되어서
당신의 10년 쎔의 사역의 "상"이 바로 "유니스 목사"라고 말씀 해 주셨다.
오우~~ 이 감동의 말씀!!
그래서 나는 파티 다 마칠 즈음 나에게 말하라고 해서
나의 25년 선교사역에 내가 받은 상은 바로 "SAM" 그대들!이라고 말했다.
어제 우리를 위해서 Ain (이곳에 있는 한인개스트 하우스이다.
(케냐에 오시는 분들에게 강추 강추 강추 하는 개스트 하우스임 ^^)
주인이신 이 상호 장로님이 섹스폰으로 우리들을 위해서 찬송가를 4곡이나 연주 해 주셨다.
우리들의 앵콜 앵콜에 두곡 더 연주 해 주시기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용주 선교사님 감사 깜짝 파티를 잘 마쳤다.
나에게 이 귀한 SAM 사역을 믿고 그대로 넘겨 주신 우리 이 용주 선교사님 넘 감사하고
내가 조언이 필요할 때 마다 가서 여쭤 볼 수 있도록 케냐에 계시니 감사하다.
케냐의 명문대학인 조모 케냐타 대학에서 이번에 해양학과를 새로 만들어서 지금은 교수사역을 하시고
그리고 코이카의 자문(?)으로서 NGO들을 많이 도와 주시는 것 같다.
작년에 팀엔 팀 NGO를 다른 리더쉽에게 넘기고
이제 남은 이 SAM도 가장 적격으로 생각했던 나에게 맡겼다고
오히려 나에게 넘 감사해 하신다.
앞으로도 우리의 동역은 계속 될것이며
그 자리에 있는 그 "존재감"하나만으로도
내가 맡게 된 SAM 사역을 많이 도와 주실 것을 믿고 감사 감사!
고 린 도 전 서 5 장 11 -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But now I am writing you that you must not associate with anyone
who calls himself a brother but is sexually immoral or greedy, an idolater or a slanderer,
a drunkard or a swindler. With such a man do not even eat.
우리가 같이 해야 할 사람과 같이 하지 말아야 할 사람에 대한 분별력이 필요하다.
교회에서 우리가 모든 사람과 다 친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호불호가 한편 분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나의 성향에 대해서 이전에는 묵상에도 꽤 쓴 거 같은데 세월 지나면서 배웠다.
나의 성향이 어떻다고 말하는 것이 그닥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예수님이 어떠하고 성경이 어떠한 것을 말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내가 어떻다.. 하는 것이 뭐.. 그렇게 중요하겠는가?
내가 뭘 좋아하고 내가 뭘 싫어하고 사람들이 다 알아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라는 것을 알려줄때
나의 성향을 알리는 것이 보탬이 되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나는 이런 사람인데 너는 나에게 맞추어 주어야 내가 너를 사랑할 수 있어
이렇게 말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하는 것..
그래서 내가 호불호가 정확한 사람이라고 말할 필요가 딱히 없지만..
내가 싫어하는 사람..나 남의 말을 뒤에서 하는 사람을 아주 싫어하는 편이다.
내가 싫어하니까 나도 그래서 남의 말을 뒤에서 가능한(?) 안 한다.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다 ㅎㅎㅎ)
내가 이번에 재정후원을 시작하면서 누군가 나에 대해 뒷담화(?)한 것을 알게 되었다.
나에게 그 사람이 누구라고 말해서 알게 된 것이 아니다.
사람의 직감(?)이라는 것 무시 못하는 것 같다.
사실 그런 일은 나에게 안 들키(?)면 좋을텐디...
ㅎㅎ
이번이 근데 첫번째가 아닌 것이다.
나에게 또(?)걸린 것인데..아.. 이런 사람 다시는 가까이 하면 안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 성경 묵상 말씀에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모욕하거나" 라고 한국말로 나와 있는데
영어로는 slander라고 나와 있다.
남의 말을 수군 수군 뒤에서 하는 자라는 말이다.
한국정서로 말하면 이것은 "뒷담화"를 말한다.
나에게 직접 하지 못하는 말을 왜 뒤에서 하는가 이거다.
이러고 나중에 왜 그랬냐고 하면 답은 이렇게 나온다.
"다 그대를 위해서이죠.."
나를 위해서이면 나에게 직언을 해야지 뒤에서 그렇게 말씀 하시면 안 되죵?
이런 사람들이 갖고 있는 영은 보통 "분열의 영"이다.
이 사람이 가는 곳 마다 "화목"보다는 "분열"이 있을 수 있다.
남의 말 하는것 좋아하는 사람들 조심하는 것이 좋다.
하나님 다 듣고 계신다!
하나님 다 보고 계신다!
우리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일을 직고하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 하신다.
남의 일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그 일을 직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은 나 자신에 대한 일을 직고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만홀이 여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남들을 칭찬하는 것 보다 남 욕할때 에너지가 더 소모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렇게 에너지 다 소모하면 좋은 일 할 기운이 남지 않는다는 것
우리는 선한일에 힘을 써야 하기때문에
악한 일들..수군 수군 남 비방하고 욕하는 일들을 피해갈 줄 알아야 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교회안에서도 누구랑 친하게 지내야 하는지
그리고 누구랑 친하게 지내지 않아도 주님이 꾸중하지 않는지..
잘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성경을 통하여 상고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선한 일은 힘써 하고 악한일에는 미련한 자들이 될 수 있어야겠습니다.
오늘은 나이로비 한인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합니다.
홍성모 담임 목사님께서 저에게 4주 설교를 부탁해 주셨습니다.
부탁해 주신 홍 성모 목사님 감사^^
오랜만에 만날 우리 나이로비 한인교회 성도님들 감사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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