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임박했다고 믿는다면 결혼하지 않는 것이 주님을 더 기쁘게 한다!" (고 린 도 전 서 7장 38)

colorprom 2019. 9. 3. 16:04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9/03 화요일 /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임박했다고 믿는다면

결혼하지 않는 것이 주님을 더 기쁘게 한다!" 고전 7장


요즘 나는 사역이 하나 늘었다.
중보기도사역(?)이다.

5000원 후원 재정을 시작하고 난 다음
8월 8일 이후로 헌금을 보내 주신 분들을 장부에 일일이 다 이름을 적고 있다.
일부러 어제는 예쁜공책과 쓰기 좋은 펜들을 많이 사가지고 왔다.

이름을 적으면서 무엇보다 이 분들의 가족이 모두 다 구원을 받기를 기도한다.

이름을 적다보면 내가 어떤 분들은 개인기도 제목을 아는 분들도 있다.

그러면 기억하는 그 개인기도제목으로 기도를 하기도 한다.

소중하고 귀한 헌금을 해 주신 분 한분 한분 이름을 쓰면서
이들의 이름이 이렇게 하늘나라에 다 기록되어 있겠지?라는 생각도 해 보면서

나의 이름과 내가 한 선행들.. 내가 한 헌금들도 다 이렇게 천국에서 천사들이 적고 있겠지?

라는 그런 접목도 저절로 하게 된다.


그 동안 나와 함께 동역하는 분들 내가 다 일일이 기도해 주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중에 헌금하신 분들 이름과
내가 후원 받은 헌금들 어떻게 썼는지 영수증 첨부할 수 있는 것은 다 첨부해서
내 홈페이지에 올리려고 한다.


내 홈페이지 지금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니 요즘 나에게 늘은 사역은
후원자들 이름 하나 하나 적으면서 아주 짧게나마 그래도 중보기도 하는 사역이다.


내가 언제 이렇게 많은 분들의 가족이 다 구원 받게 해 달라고 기도한 적이 있었던가?

그러니 이번 일은 나에게 "중보기도의 공력"을 쌓게 해 주는 기회라서 또한 감사하다!~~

감사는 겹겹이 겹겹이 날이 갈 수록 더 많은 감사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고 린 도 전 서 7장 38 -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So then, he who marries the virgin does right,

but he who does not marry her does even better.


요즘 자매들이 결혼을 하지 못한것 (안한것)에 대해서 기도제목으로 많이들 나눈다.

그런데 사실 성경에 보면 결혼 안 하는 것이 더 잘하는 일이라고 한다.


결혼을 꼭 해야 하는 사람들?

정욕을 참지 못하는 사람은 음란한 죄를 짓는것 보다는 나으니 결혼을 하라고 한다.

그러나 그닥지 정욕이 강하지(?)않고 참을(?)만 하면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한다.


근데 결혼을 하지 않는것이 더 낫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예수님의 재림이 이전보다 더 가까와졌으니
복음 전파를 더 잘하기 위해 결혼 안 하면 매이는 것이 없으니
그래서 결혼을 안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하는 것이다.

**
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8.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33.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34. 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35.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38.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결혼을 그러니 꼭 하려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복음에 대한 관심도 없고 주의 일에 관심도 없고
몸과 영을 거룩하게 하려는데 관심도 없는 사람은?

세상사람들하고 똑같이 내 삶을 편안(?)하게 해 주고 나를 행복하게 해 줄 남자 없나?
이런 것에 집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바울이 이런 말을 했을때는 바울 생각에 주님이 곧 오시리라고 믿었던 것이다.

그런데 주님이 아직까지 오시지 않으셨다.

그러나 이전보다  그 때가 더 가까와 온 것은 사실이다.

믿는 자매들이 너무(?) 결혼이라는 것을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결혼을 하는 것이 나쁠 리가 있겠는가?
복이 아닐리가 있겠는가?

그러나 바울 사도는 아주 확실하게 말을 한다.

결혼 하는 것도 잘하는 것이지만 결혼하지 않는 것은 더 잘하는 것이다라고..


세상 사람 다 결혼하니 나도 꼭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이 성경적인 생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주된 관심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과 주님의 일에 대한 관심인 것이다.

결혼을 해서 주님의 일에 더한 관심을 둘이서 같이 갖게 된다면 결혼을 잘 한 것이지만

결혼하고 난 다음 둘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기 위해

주일날 교회 가는 시간도 아깝고 교회 봉사하는 시간도 아깝다면

과연 그 결혼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잘 한 결혼일까?


우리는 주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살아간다.

보통선에서 기쁘시게 할 수 있지만
주님을


더 기쁘게 하기 원한다면

우리들의 삶의 많은 것들의 가치의 개념이 바뀌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바쁜 일들이 많이 있다해도 그래도 마음이 느을 평안하고 그리고 기뻐서 감사합니다.

오는 이멜들 모두 다 충분한 상담 못 해주고
카톡으로 물어 오는 이런 저런 다양한 질문들도 다 충분히 설명해 주지 못하는 것

더 남들을 이런 저런 배려로 돌보지 못하는 것이 마음의 어려움인 것 외에는

딱히 마음에 어려움도 없습니다.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운동도 매일 아침 한시간씩 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모든 후원자들의 가족구원 위해 차근 차근..

그 분들의 이름을 적으면서 기도해 줄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2100명의 이름을 일일이 정성껏(?)손으로 쓰면서 기도하는 것...
손가락도 아프고.. 시간도 내가 생각했던 거 보다 많이 걸리고 있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