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오늘의 양식

긴장을 푸세요! (시 116:1~9)

colorprom 2019. 8. 24. 13:42


긴장을 푸세요! (2019년 8월 24일 토요일)


시편 116장 1절 ~ 9절

1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6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8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9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You Have to Relax! [긴장을 푸세요!]


Be at rest once more, O my soul, for the LORD has been good to you.
- Psalms 116: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시편 116:7


"You must relax,”pronounces a doctor crisply in Disney’s Rescuers Down Under,

attempting to treat the injured albatross Wilbur, a reluctant patient.

“Relax? I am relaxed!” a clearly not relaxed Wilbur responds sar­castically

as his panic grows.

“If I were any more relaxed, I’d be dead!”

 

"긴장을 풀어야 해요.” 디즈니 만화영화 ‘코디와 생쥐 구조대’에서

다쳤으면서도 치료 받기를 꺼려하는 새 윌버를 치료하려는 의사가 분명히 말합니다.

긴장을 풀라고요? 지금 긴장 안 하고 있다고요!”

사실 점점 더 겁이 나서 분명 긴장을 풀지 못하고’있는 윌버가 빈정대며 하는 말입니다.

“여기서 긴장을 더 풀면 난 죽은 거라고요!”


Can you relate?

In light of the doc­tor’s dubious methods

(such as a chainsaw dubbed an “epidermal tissue disruptor”),

Wilbur’s misgivings seem justified.

But the scene is funny because it captures how we tend to feel when we’re panicking

-whether or not what we’re facing is actually life­threatening.


이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습니까?

의사의 이상한 치료법(“표피조직 파쇄기” 로 불리는 전기톱 같은 것)을 생각하면

윌버가 불안해하는 것도 당연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 장면이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공포에 사로잡힐 때 보통 어떻게 느끼는지를

잘 포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당면한 것이 실제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거나 그렇지 않거나 간에 말입니다.  


When we’re terrified, encouragement to relax can feel ridiculous.

I know when I feel life’s terrors piling up around me,

and when painful “cords of death” (PSALM 116:3) tighten my stomach into knots,

my every instinct is to fight back, not to relax.
And yet... more often than not, my panicked attempts to fight back only tighten anxiety’s vice­grip, leaving me crippled by fear.


공포에 질리면 긴장을 풀라고 하는 좋은 말도 통하질 않습니다.

주변에 생명의 위험이 높아가고 고통스러운 “사망의 줄”(시편 116:3)이 내 속의 모든 것을 단단히 묶어버릴 때 나의 모든 본능은 긴장을 풀기보다는 맞서 싸우려 합니다.
그렇긴 하지만......대개의 경우, 두려운 상태에서 맞서 싸우려들면 불안감만 더 크게 조여들어와

나중에는 두려움으로 꼼짝 못하게 될 뿐입니다.


But when I, albeit reluctantly, allow myself to feel my pain and lift it up to God (4),

something surprising happens.

The knot inside me relaxes a bit (7), and a peace I can’t under­stand rushes through me.
And as the Spirit’s comforting presence surrounds me,

I understand a bit more the truth at the heart of the gospel:

we fight best when we surrender into the powerful arms of God (1 PETER 5:6~7).

 

그러나 내키지는 않더라도 나 스스로 고통을 받아들이면서 그 고통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면(4절)

무언가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내 속을 동여매고 있던 매듭이 조금씩 풀어지면서 (7절) 알 수 없는 평안이 내 안으로 몰려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위로로 나를 감싸주실 때 나는 복음의 중심에 있는 진리를 좀 더 이해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강한 팔에 우리를 맡길 때 가장 잘 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베드로전서 5:6-7).


- MONICA BRANDS 

      

What struggles do you think of as “cords of death” in your life?

How could you grow in surrendering to God’s love and care in the hard times?


삶 속에서 어떤 어려움이 “사망의 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에 우리를 내어맡길 때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요?

      

God, help us surrender our desperate attempts at control

and let go of the burdens we weren’t meant to bear to find rest

in Your grace and goodness.


하나님, 우리가 혼자 힘으로 해보려 애쓰지 말고,

불필요한 짐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 안에서 안식할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