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혼자여도 기 승 전 복음전파!" (사 도 행 전 17 장 14)

colorprom 2019. 7. 31. 14:21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7/31 수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혼자여도 기 승 전 복음전파!" 행 17장


어제는 생각보다 더 일찍 일어났다.
새벽기도회에 늦지 않게 가야한다는 긴장감(?)으로
맞춰 놓은 알람보다 더 일찍 일어난 것 같다.

청년부 새벽예배가 6시인데
도착하니 예배 시간 보다 훨씬 전...
내가 첫번째로 온 것 같다.
에배 셋팅하는 청년 한사람이 먼저 와 있었던 것 같고..

어제 찬양을 인도하던 조 주희 간사님이
내가 온 것을 보더니 내 곁에 와서 내 손에 무엇인가를 살짜기  쥐어준다.
조그만 알약??
공진단처럼 보여서 공진단이냐고 했더니
경옥단? (이름 잊었다) 이라면서
물 없이도 먹을 수 있다고 씹어 먹으면 된다고 한다.
한개 갖고 온 거 보니.. 자기도 어디서 귀한것 얻은 것인데
나 주려고 갖고 온 것 같다.

새벽부터 감동 ㅠㅠ

김 형건 목사님 설교를 열심히 듣고
아브라함의 갈바를 알지도 못하고 안주하는 땅을 떠나는 믿음에 대한
도전으로 은혜를 받고 말씀 이후
기도시간이 시작되어서리..

우선 우리 캠어들 부터 찾아서 안수 기도를 해 주었다.

우리 캠의 사무엘 간사님이 왔는데
자기 캠어들 옆에 가서 간절히 기도해 주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냥 울컥했다.
자기 양이라고 찾아가서.. 기도 해 주는 그 모습...

주님도 나를 보면서
주님 내게 맡겨 준 양들 간절히 기도해 주는 모습 보면 감동 (?) 받으시겠구나..
저절로 접목이 되었다.


사 도 행 전 17 장 14 -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The brothers immediately sent Paul to the coast,

but Silas and Timothy stayed at Berea.


요즘 나는 바울 사도님의 전도행적에 그야말로 완전 필이 꽃인 것 같다.

돌을 맞아도 기 승 전 복음전파!
감옥에 갖혀도 기 승 전 복음 전파!

오늘 묵상구절은 바울이 혼자가 되었을때의 이야기이다.

동역자들과 같이 있다가 혼자 아덴으로 떠나게 된다.

그런데 아덴에서 혼자 실라디모데가 자기에게 오기까지 무엇을 하는가?

복음 전파다!
그러니 오늘은 바울 사도를 이렇게 표현하게 된다.

혼자 있어도 기 승 전 복음전파!

외롭다고 말하지도 않고..옆에 누구 동역자 없으면 힘이 없어 복음전파 못한다고..그런 말도 안 한다.


돌로 맞아 죽기까지 복음 전파에 촛점을 흐리지 않았던 바울
감옥에 갇혔어도 동일한 자세로 간수와 그의 가족을 다 전도하고
이제 자기와 함께 복음 전하던 동역자들과 헤어져서 혼자가 되었는데
그 때도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에서 촛점을 흐트리지 않았다는 것!!


오우~~ 오우~~ 나 바울 사도 요즘 넘 넘 점 점 더 좋아지고 있다!

그래 그래 바로 이거야~

무슨 일을 만나도 일단은 무조건 "복음 전파"인거야!~

외롭네! 괴롭네!혼자네!아프네!맞았네! 갇혔네!

이런 저런 군시렁(?)거림 없는 바울 사도!

일편단심 예수 그리스도!


완전 짱이시다!
사랑하는 그대여~울트라 캡숑입니다용~~

하늘 나라 올라가면 꼭 바울사도님 부터 뵙고 싶은 나의 마음 ㅎㅎ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사실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니.. 잠을 거의(?)자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어제 사역마치고 집에 와서 좀 일찍 자려고 했는데..
자정이 거의 되어서 들어온 상담멜 하나...

내가 한 설교를 듣고 변화를 받아서
그 동안 잠자리를 같이 하던 여친이랑 헤어지기로 결단을 하고
그 여친에게 헤어지자는 글을 쓰고
나에게 그 쓴 글을 그대로 보내주었는데
얼마나 그 아픈 마음이 내게 그대로 와 닿던지..

하나님께 거룩한 사람으로 쓰임받고자
그토록 사랑(?)하던 여친과 헤어짐을 선택하는 그 마음..

여친은 앞으로도 잠자리를 계속 하자고 한다고해서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할 자신인지라 아픔을 감수하고 헤어짐을 선택하고
그 이별편지를 그러니 나에게도 보낸 것이다.

나랑은 지난 몇일간 문자로 상담을 짧게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어제 그러니 이 형제가 결단을 한 것이고
그리고 그 여친이랑 헤어진 것이다.

그리곤 나에게 헤어졌다고
그 여친에게 마지막 보낸 편지를 보냈고..

나는 그 편지를 읽고.. 한동안.. 참 먹먹했었다.
어렵겠구나.. 어렵겠구나..
ㅠ ㅠ


헤어진 것은 그 형제인데 내가 잠을 다 못 잔것 같다.

새벽에 일어나니 두시...가량??
그 아이는 (?) 잠을 자기나 했을까? 에효...


말씀 앞에서의 결단!!

특히 이럴 때의 결단은 마음에 아픔이 없을리가 없는 것이다!

말씀듣고 변화 받아 이전의 죄악된 행실을 끊는다고 하는 것!!

주여 도우소서
주여 도우소서!
이 청년을 도우소서!!


새벽기도 가려면 시간이 꽤 남아 있다.
하도 일찍 일어 났으니..우리 아그들 새벽기도 마치고 아침밥도 사주고 싶지만서도

오늘은 대구에 공군교회 청소년 연합집회가 있어서리 아침 7시 50분 기차를 타야해서리..
우리 아그들 아침밥 못 사주고..

그러나 내일은 아침에 설교가 아니고 오후에 설교가 있으니 아침밥 사 줄수 있으니  감사 감사 ^^

우리 캠의 아그들 덕분에 나도 새벽기도를 요즘 다니게 되었으니 이 역시 감사 감사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