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나의 기뻐하는 일에 진보가 있기를!" (사 도 행 전 5장 41)

colorprom 2019. 7. 19. 15:48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7/19 금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나의 기뻐하는 일에 진보가 있기를!" 행 5장


사 도 행 전  5장 41 -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The apostles left the Sanhedrin, rejoicing

because they had been counted worthy of suffering disgrace for the Name.


내 삶에 어떤 일로 기쁨을 삼는가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요
또한 각자의 선택이라고 하겠다.

나는 무엇으로 기쁜가?

돈이 생기면 기쁜가?
누가 나를 거절하면 나는 슬픈가?
억울한 일을 당하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가?
나의 기쁨과 슬픔을 좌우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어제는 보아스 회사의 신우회에 갔다.
예수님 안 믿는 사람이 약 20명 오고
예수님 믿는 사람이 약 15명 온다고 한다.

그러면?
예수님 영접기도를 먼저 시켜야 하는 곳이다 ㅎㅎ

강성관 집사님 회사의 삭스 케슬에서 나온 토시 안에 예수님 믿는 결신문 들어 있는 전도용이 있어서리
그거이 집에서 약 20개 챙겨 갔다.

설교하기 전 예수님 안 믿는 사람만 받으라고 하고
그 안에 있는 결신문 다 따라 하라고 했다.

모두 다 따라 하셨다.
할렐루야!

일단 예수님 믿겠다는 결신 기도는 다 시킨 것이다.

대표 기도하는 시간에 누가 눈 뜨고 기도 안 하나
내가 눈 뜨고 죽 살펴 보았다 ㅎㅎㅎ

눈 뜨고 기도 안 하는 어느 청년이 나랑 눈이 마주쳤다.
내가 눈을 똑바로 보니까 겸연쩍어서 기도하는 것 처럼
눈을 감는다. 

ㅎㅎㅎ 아 유 구여워라!!
설교 하러 온 목사님도 기도 안 하고
하나님 안 믿는 사원도 기도 안 하고
둘이 눈길이 마주 친 그 시간!
찌찌뽕!!~~

아이고 배야!
나 넘어간다~~

그 청년 어제 결신 기도 했겠지? ㅎㅎ
(어제는 예배 마치고 식사하러 다 같이 갔는데
거기서 그 청년 마주치게 되어서리
예수님도 안 믿는데 신우회 와서 설교 듣느라
참 수고했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인사도 했다.
나랑 눈 마주쳐서 겸연쩍었겠다고 위로(?)도 잊지 않았다 ㅎㅎㅎ)

거 참.. 예수님을 왜 안 믿는공 공 공??

예배 마치고 기도 받겠다는 분들
약 10명인가 기도 해 주었는데
그 중 한분은 거의 25년인가?? 방황하면서
예수님 떠나 있다가
어제 주님이 자기를 위해 신우회 예배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다 큰 어른이 내 앞에서 기도 받으면서
계속 울고 운다.

자기 어머니가 기도를 많이 하시는데 어머니가 기도하신 것 같다면서..

어제는 어쩌면 이 한 영혼을 위해  내가 그 신우회에 갔는지도 모르겠다.

보아스 회사의
김 중민 대표님...

열심히 기도하면서
자기 회사 모든 직원들 한명 한명 예수님 믿기 간절히 원하는 그 원함이 마음에 짚여 져서
마음이 짠했다.

예수님 잘 믿는 기업의 대표님들 다 잘 되어야 하는디!
다 잘 되어야 하는디!

주여! 다들 잘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잘 믿으면서 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은
돈을 버는 목적이 딱 한가지인 것 같다

"복음의 통로"가 되기 위해 물질을 버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기뻐하는 일에 물질을 흘려 보내는 것을
큰 기쁨이요 자랑으로 여긴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키야!
능욕을 받는 일에
자기가 뽑혔다고 기뻐하다니!!

놀림 받고
모욕 받고
왕따(?)당했다고
슬퍼하면서 좌절감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인데

그 상황이 자기에게 합당하다고 여겨 주신
주님께 감사를 하고
기뻐하다니!~~

세상으로 보면 좀 엽기(?)아닌가? ㅎㅎ

이 땅에서 사는 우리의 기쁨?
세상 사람들하고 똑 같은 것이서는 안 될 것 같다.

돈 많고
건강하고
여기 저기 나이 들어서 놀러 많이 다닐 수 있는 환경을
기뻐 안 할 사람 있을까?

그런데 예수님 믿는 사람은 그 수준을 넘어난다 이것이다!

어제 내 멘티들 묵상 중에 이런 글이 있었다.

**
      

전에 존파이퍼 목사님이 설교 하셨던 것이 기억난다.
      

리더스다이제스트 월간지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은퇴후 하고 싶은일들을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거의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은퇴후 요트를 하나 사서, 

바닷가 경치좋은 곳에서 휴양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고한다.


존파이퍼 목사님은 이 설문결과를 보고 너무 깜짝놀라셨다고...
은퇴 후 겨우하고 싶은 일이 바닷가에서 조개나 줍는거냐고....

이제 하늘나라 갈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데 겨우 조개 줍는거나 하고 있는것이 말이 되냐며...

 그렇담 조개줍다 천국가면 하나님이 뭐라하실것 같냐고...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으로
기쁨으로 삼았는가? 생각해 볼때

만약에
지금까지

인정받기 힘쓰고
칭찬 받기 힘쓰고
무엇인가 더 가졌을 때 기뻤다 한다면

이제는 예수님 때문에 무시 당하고
이제는 예수님 때문에 욕좀 먹고
이제는 예수님 때문에 무엇인가 더 잃어 버리는 것이

나의 기쁨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능욕을 받게 된다면
그 일에 합당히 여김 받았다는 그 자격으로
기뻐하는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설교 없는 날

"만남 사역" 한개
"상담 사역" 두개..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제가 "하나님 사랑 깨닫게 해 주는 통로"의
삶을 잘 살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