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순종의 매력!" (요 한 복 음 2 장 9 )

colorprom 2019. 6. 26. 14:03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6/26 수요일 / 임 은미 (유니스)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순종의 매력!" 요한 2장


어제 아침에는 강남 삼성병원에 위암 시술을 받으시는 목사님 기도 해 드리러  갔는데
참으로 신기하게 똑같은 병원 바로 아래층에 유방암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는 어느 분이

내가 어저께 그 병원에 간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어떻게 연락이 되어서

어제는 6층에서는 위암 시술 받으시는 목사님 기도를 해 드리고
바로 아래층에 내려가서는 유방암 수술을 받은 자매님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었다.

하나님이 어떻게 두 분 다 기도 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그렇게 같은 날에 맞추어 놓으셨는지
하나님의 시간 테이블이 참으로 신기하게 생각하게 되었던 어제이기도 했다.


나는 이번 부산 수영로 교회에서 있는 "부산 선교집회"에
6월 30일 저녁에 더 원 청년 집회와
7월 1일 아침과 저녁 집회 설교를 맡았다

오시는 분은 약 1,600명 에서 2,000명 가량 된다고 해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 그대입니까?"
내 책을 출판사에 부탁해서 1000권을 갖고 가기로 했다.

책을 팔아서 이문(?)을 남길 목적이 아닌지라
저자인 내가 사면 5,000원인 그 가격으로 내가 책을 먼저 사서 이 책을 다시 같은 가격으로 팔게 된다.

그러니 다 안 팔리게 되면 내가 빚(?)을 지게 되는 경우가 되니 다 팔리기를 기도한다 ㅎㅎㅎ
(근데 그래봐야 500만원?  마음 같아서는 다 그냥 오신 모든 분들에게 주고 싶다.
나중에 그럴 날도 오리라 생각해 본다.)


이 책은 이제 40,000 부가 넘게 팔렸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친 책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나도 이 책이 한 권이라도 더 사람들에게 읽혀져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어제는 책 저자 싸인 1000권을  출판사에 가서 한 것이다.


아무쪼록 부산 선교집회 시간을 통하여
부산에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선교의 마음"을 갖게 되는데
내가  설교 말씀을 통하여 책을 통하여 영향력있는 강사가 되기를 기도 드린다.


요 한 복 음 2 장 9 -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and the master of the banquet tasted the water that had been turned into wine.

He did not realize where it had come from,

though the servants who had drawn the water knew.

Then he called the bridegroom aside


오늘부터 캠 대학선교회 여름 수양회이다.
나는 오픈예배 설교와 폐회예배 설교를 맡았는데
오픈예배의 설교제목이 "순종과 불순종의 차이"이다.

그 설교 말씀에 쓸 본문 중 하나가 요한복음 2장 가나안 혼인잔치에서 베푼 예수님의 첫 기적 이야기인데

오늘 내가 해야 하는 묵상 본문 말씀이 요한복음 2장이니..
이럴 때 나는 흥분하기도 한다.

우와!
오늘 성경묵상 말씀이 내가 이미 준비해 놓은 설교말씀의 본문이랑 이렇게 아다리!가 ^^

나는 이럴때 왜 이렇게 왜래어가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ㅎㅎ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만들은 것을 알은 사람들은 누구?
물 떠온 하인들이었던 것이다.

물 떠온 하인들은 누구?
예수님이 하라는 것을 그대로 순종한 자들이었던 것이다.

순종한 이들이 느끼는 "짜릿한 이 매력!"
남들이 모르는 일을 자신들의 순종으로 인하여 알고 있을 때 그 흥분감!


이전에 어떤 집사님이 나에게 했던 질문이 갑자기 생각난다.
그 집사님은 나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목사님! 하나님을 적당히 믿는 것은 어쩌면 쉬운데
잘 믿으려고 하니 왜 이렇게 하라는 것도 많고 하지 말라는 것도 많고!
이런 거 다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도 들고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목사님은 그런 생각 들지 않으시나요?"

나는 그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던 것을 기억한다.
"집사님! 집사님은 하나님이 하라는 것을 순종 하고 난 다음에 느꼈던 그 감격과 기쁨을 기억하시는지요?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마다 느꼈던 기쁨으로 인해서

그동안 죄로 인하여 이런 순종을 하지 못하고 살았던 그 시간들이 너무나 억울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 잘 믿고 살아서 억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잘 몰라서 순종하는 것이 어려웠던 그 시간들을 더 억울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시편 말씀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니라!"하는 구절이 있다.
이 성경 구절을
"하나님의 선하심을 순종함의 맛을 보아 알지니라!" 이렇게 바꿔 보면 어떨까 그런 생각도 해본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다!
항상 선하신 분이시다!

그렇게 선하신 분이 나에게 순종하라고 명령하신 말씀들!

순종해서 나에게 나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선한 것 밖에 없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나의 기쁨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의 말씀을 순종하면서 배워가는 하나님의 위대함! 놀라움! 나와 함께 하심!을
세상에 증거하는 것이 내 평생 소원 되기를 간구합니다


오늘 캠 수양회에 오픈 예배에 이 본문 말씀을 가지고 설교할 때
수양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 마음 가운데 순종을 사모하는 마음이 생겨나도록 도와주시고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그리고 순종할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말씀을 주신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한 분인지!

성경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순종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나는 참으로 부족하나
부족한 저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함이 나의 부족함을 통하여 더 크게 드러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나약함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함 이십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