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요 한 복 음 3장 21)

colorprom 2019. 6. 27. 13:39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6/27 목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요한 3장


묵상을  일찌감치 마치고..새벽 4시에 오산리의 영산 수양회관을 나왔다.

캠 수양회는 토요일까지이지만 나는 오늘 대구에서 수양회 설교가 있는지라..

차 밀리기 전 일찍 서울로 돌아 왔다.


요 한 복 음 3장 21 -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But whoever lives by the truth comes into the light,

so that it may be seen plainly that what he has done has been done through God."


영어로 된 성경을 한국말로 다시 번역하면
"그가 한 행위는 하나님을 통하여 된 것임이라"이렇게 된다.


오늘까지 학생들 기말고사 성적 입력이라 어제까지 마지막 성적을 정리하는데
어느 학생이 출석도 그렇고 기말고사도 그렇고.. 모든 과제에서 F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자퇴와 휴학을 생각하는지 아예 포기(?)한 것 같아 보였다.

이런 학생들이 매 학기마다 한 두명씩 있는 것 같다.

이런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최선을 다하도록 삶의 태도를 길러 주는 것이 성적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 학생에게 최선을 다 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 주었다.

그 학생이 그러면 최선을 다 해 보겠다고 F를 면할 수 있는 대체(?)를 할 수 있겠냐고 해서
대체할 수 있는 과제들을 주었다.

그랬더니

"네! 교수님! 감사합니다.
당연히 이 모든거를 해도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수요일까지 어떻게든하여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이 은혜 잊지 않겟습니다!"

해서 나는 이 학생에게 다른 과제와 함께 하나는 내 설교 두편 듣고 감상문 쓰는거였다
^^

어제 밤 늦게까지 내가 하라는 모든 과제를 다 해서 나에게 카톡으로 제출했다.

이래는 이 학생과 나의 카톡 내용이다.


***
교수님의 [하나님의 음성 어떻게듣는가] 라는 설교를 유튜브로 보았습니다
저는 아무 종교도 믿지않고 어렸을때 친구들 따라 교회에 몇번갔던적이 전부입니다만
이번에 교수님의 설교를 보고 처음으로 하느님과 직접 접하게된거같은
그 자리에서 교수님의 설교를 직접 듣고있는거같은 느낌을받앗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영감을 받앗던 말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음성을 듣는것이라는 말씀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교수님의 설교 내용들이 한마디 한마디가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분들이나 저 같은 무교인사람에게도

한마디 한마디 진실되게 들리고 정말 와 닿았습니다

좋은 설교 잘 듣고 감사히 들었습니다!


두번째 영상으로는
교수님의 "그 어느것으로도 흔들리지 말게 하라!" 라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제목이 보자마자 저에게 와 닿게 되어서 들어가 보았는데
딸이 하늘나라에 가서 천국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라는 예화가 와 닿다고

표현하신 부분이 저도 와 닿는거 같습니다

아무 관심도 없던 곳이 주변 인물 한명으로써 일이 발생함으로써 그 곳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되어
차차 알아가는 것이 멋지고 운명인 것같습니다


그리고 영어교수님의 습관인듯한 계속 설교중에 나오게 되는 생활영어들도 들으면서

어떤 단어인지 기억하게 되고 흥미로웠습니다!

수업 중에도 몇번 말씀 하신 종교이야기들과 설교 중에서도 쓰신 생활영어들을 보고
두가지 일을 둘 다 열심히 하시는 교수님이 정말 존경스러움이 느껴지기도했습니다


이 외에 다른영상들
[특별한 사람! 특별한 태도! 특별한 습관!] 이라는 영상도 보았습니다

시간이 남는시간에 남는영상도 한번씩 봐 보고 싶을 정도로 특별한 영상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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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학생이름      )이 정말 자랑스럽구나

잘했어! 잘했어! 잘했어!
점수는 C가 나갈 거야!
*****

마지막 순간에 최선을 다할수 있엇던 것은 교수님의 옳은 지도 덕분입니다..

마지막에라도 희망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신 임은미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

(      ) 아
너 이 기도는 했니??

예수님

나의 많은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내 마음에 주인으로 모십니다.

이제부터 내 인생을 인도하시고 책임 져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꼭 이 기도 마음으로 하삼!

예수님이 너 평생을 잘 인도해 주실거야!!

사랑한다 우리 멋진 제자 (       )이!!

****

저 기도 내용을 보고 마음 속으로 방금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나중에 교수님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서 제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제가 자리 못잡고 휘청거릴 때 교수님의 도움이 가장 컷다고 말하고싶습니다!

다음 학기부터는 교수님을 뵙지 못하는건가요..?

****
8/19일 케냐로 들어가.

그래 그래
너의 앞날을 기대한다

꼭 내 이야기를 사람들 앞에서 하게 될 그 날 말야!!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겠구나 ㅎㅎ

너 취임식 하는 날 나 부르삼 ^^

****

감사합니다!!
절대 잊지 않겟습니다 교수님!

좋은 말씀 해 주신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만약 그렇게 된다면 꼭 부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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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비행기 값 보내고 부르는 것 잊지 말고 ^^
케냐에 있으니 말야

그런 날 올거야 ^^
너를 내가 괞히 만났겠니!

기대한다 우리 (         )이!!

너를 F 안준 큰 면류관 하늘에서도 받고, 땅에서도 받을 것을 확신하며 ^^

사랑해요

***

감사합니다 ㅜㅜ 몸 조심 하시고
잘 다녀 오세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

이 학생이 자퇴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할 수 있었던 것..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말씀처럼 살 수 있도록 이번에도 하나님이 행해 주신 귀한 일을 감사 드립니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이기도 했지만
올바른 삶의 태도, 더 나가서는
지식의 근본이신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가르칠 수 있었던 한 학기를 감사 드립니다.

제가 가르쳤던 모든 학생들 모두 다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좋은 교회에 잘 정착하여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은
대구순복음교회 청년 집회로 대구로 갑니다.

모든 설교 설교 주님이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믿고 감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