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6/21 금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나의 지금 이 고난은 장차 내 영혼을 얻는 확신이 되나니!!" 누가 21장
어제는 내 학생 중 교회를 안 다니는 학생이
학기말 고사 마치자 말자 내가 준 책을 읽었다고 독후감을 보내 주었다.
부분만 (?)옮겨 본다.
***
교수님 저는 책을 누군가에게 받아보는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험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읽으면서 교수님의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신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 있으면 그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고
하나님의 뜻이 없으면 그 곳이 가장 위험한 곳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중략)
저는 영어가 정말 싫었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공부해서 겨우 문장 만들 수 있게 됐는데
교수님께서 학원 안 다니시고 틈틈히 공부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니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해 보였습니다.
여러 고난이 있으나 작은 일에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넘어가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 또한 교수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비록 낯선 환경에서 생명의 위험이 올 수도 있지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모습이 멋있다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언젠간 복이 온다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여러 위기와 고난에 극복 할 수 있는 도움이
기다리면 오고 여러 인연들을 통해 기회를 가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신안산 대학교 생활영어 교수님을 맡으시면서 수업을 통해 저의 영어실력이 늘었고
좋은 추억을 선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교를 들어오고 교수님을 만나서 저의 첫시작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교회를 애기였을때부터 계속 다녔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그만 다니게 되었습니다.
중1때만큼은 괜찮았는데 고2때까지 여러 일들과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버티기 힘들어서 도망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란
그때 도망치지 않고 좀 더 성숙한 생각을 하거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버텼으면 어땠을까?
과연 제가 옳은 선택을 한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책을 읽으면 다시 교회를 다니고 싶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만날 기회가 적지만 다시 아프리카로 가셔서 아프시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책 선물 감사합니다~ 교수님 사랑해요❤❤
****
가장 기뻤던 말은 다시 교회를 다니고 싶어졌다는 말이었다.
"하나님이 찾는 한사람 그대입니까" 그 책 제목 그대로
그 학생이 바로 하나님이 찾아낸 그 한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쓰라고 하신 주님 말씀에 순종한 것을 감사 감사 감사~~
누 가 복 음 21 장 19 -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By standing firm you will gain life.
이 말씀이 마음에 아주 깊이 와 닿는다.
이 말씀의 배경은 말세에 대한 것이다.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이렇게 핍박이 있게 되는데
믿는 자들은 어떻게 이 때에 구원을 얻는가?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그렇다면 이 핍박이 힘들어서 자기의 영혼을 포기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없다?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니.. 평상시.. 어려운 일을 당하면서 영적 맷집..인내심.. 이런 것이 훈련되어져 있어야
나중에 영혼을 걸고 싸워야 하는 싸움에서 인내하여 영혼을 얻게 된다는 것이니..
평상시 신앙생활에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인내해야 할 것 아무것 없이 미직지근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나중에 자기의 영혼을 걸고 인내해야 하는 싸움엔 승리할 수 없기도 하겠구나 하는
영적공식(?)이 성립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내 영혼을 걸고 싸우지 않아도 되는 때에 인내해야 하는 많은 우리 삶의 터전의 이야기들은
우리로 하여금 마지막날에 인내를 키우는 훈련과정이 될 수 있고
인내를 배우고 또 배우면서 훈련하고 있는자들은
마지막 날에 "넉넉한 승리자"들이 되어서 인내의 열매로 자기의 영혼을 얻게 된다는 말로
해석이 되어 질 수 있는 것 같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디다.
삶에서 만나는 인내해야만 하는 일들이 우리들에게는 많이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라는 질문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으나
이 모든 일들은
나로 하여금 마지막 날 넉넉한 구원을 얻기 위한 준비되는 과정들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내하고 힘써야 하는 강도가 심하면 심할수록
그 사람은 마지막 날 넉넉히 자기의 영혼을 얻는 것에 대한 보장이 확신 된다고 하는 것!!
평상시 어려운 일 겪지 않고 힘써 인내한 일이 없는 사람이
마지막 날 그 환란과 핍박을 견뎌내기란 힘들 수 밖에 없으니
지금 마지막 날의 환란과 핍박이 아닌 가운데서 견뎌내는 모든 힘든 일들은
마지막 날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영혼을 얻는 일"에 강력한 예비되심이구나를 생각한다면
오늘도 우리가 겪는 힘든일들을 의연하게 그리고 감사하게 견뎌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어떤 급한(?)일로 인하여 기도원을 내려와서 지방으로 가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금식도 깨게 되었는데
어제 심방으로 심방 받은 사람이 힘을 얻고 위로를 얻게 되어서 감사 감사 드립니다
KTX 기차를 놓쳐 무궁화호 마지막 기차를 타고 오는데.. 기차가 오면서 또 연착까지 되어서리..
기차시간이 거의 4시간 반..
집에 새벽 4시 가량 도착했지만 제가 사는 곳이 서울역인지라... 택시 안 타고 집으로 걸어 와서 감사 감사!!
골목길 들어오는 길이 좀 으시시 했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잘 걸어 들어와서 감사~
오늘은 제가 또 어떤 분의 부탁을 갑자기 들어 드려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러려고 제가 원래 계획으로는 지방에서 토요일까지 있으려고 했는데
오늘 새벽에 집에 오게 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쉼(?)이 아직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살리는 일을 하시는 주님!" (누 가 복 음 23 장 43) (0) | 2019.06.23 |
---|---|
"예수님은 지금 나의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고 계실까?" (누 가 복 음 22 장 32) (0) | 2019.06.22 |
"그 어떠한 것도 복음의 통로로 쓰임 받기를 " (누 가 복 음 20장 46) (0) | 2019.06.20 |
"주어진 모든 일에 충성!" (누 가 복 음 19장 17) (0) | 2019.06.19 |
"주님은 어떤 믿음을 찾고 계실까요?" (누가복음 18장8) (0) | 2019.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