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5/16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가장 큰 관심은 무엇인가?" 막 1장
어제는 세종대, 국민대, 한양대, 외대, 경희대 캠어들이 함께 외대 캠룸에서 모였다.
학생들은 나에게 물어 볼 신앙의 질문들을 미리 만들어 놓았는지라
나는 준비 되어진 질문들 하나 하나 답해 주었다.
내게 준 질문들 모두를 답해 줄 시간은 되지 않아서 일단 시간되는데 까지 질문들을 답해 주고
근처에 좋은 식당으로 함께 자리를 옮겼는데
어제는 스승의 날인지라
이 재훈 간사님이 캠어들한테 이벤트를 만들라고 말씀 하셨는지
학생들이 나에게 스승의 날 감사의 꽃다발과 그리고 롤링페이퍼를 얼마나 아름답게 만들었는지
색종이에 한 사람씩 내게 고마운 글들을 써서 주었다!
감격!!
우리 아그들이 무슨 돈이 있어 큰 선물을 하겠는가?
ㅋㅋ
그러나 정성껏 준비한 "감사케익"과 꽃다발, 그리고 "감사노트들"
충분하게 스승이 된 나의 마음에 감격이요 감동이요 감사가 아닐 수 없었다~
(어제 AL (캠 학생리더들) 역시 따로 내 카톡에 감사편지를 한명씩 따로 써서 사진 찍어서 보내 주기도 했다. 아주 행복한 스승의 날이었다 ^^)
어제 모인 캠어들에게 자기 간사님들이 왜 좋은지 말해 보라고 했다 ㅎㅎ
켐어들이 자기 간사님이 왜 좋은지 1초도 망설임 없이 총알처럼 자기 간사님들 자랑 하는것을 들으면서 흐믓~
어제 함께 해 주신 울 하 호 간사님과 이 자영 간사님 감사 감사 ^^
캠퍼스 다닐때 마다 느끼는 것은, 간사님들의 한명 한명 캠어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과 희생들이다.
세종대 캠 하 호 간사님은 지방에서 올라온 캠어들을 위해서 매주 "서울 구경" 시켜주는 이벤트를 만들어서
영화도 데려가 주고 서울 시내가 다 보이는 곳에 야경도 보러 가 주고 등산도 시켜 주고 등 등
학생들을 매 주 그렇게 위로 하고 격려하는 일을 하는 것을 어제 전해 듣고 그것도 참 감동 감동~~
우리 캠 대학 선교회가 CCC라던가 다른 기독 단체랑 다른 것은 전임 간사가 약 10%? 이고
모든 파타임 간사님들이 자비량으로 월급이나 후원금 받는 것 없이 캠퍼스 사역을 한다는 것이다.
거의 자기 직장이 있으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칼 퇴근 하면서 학교가서 캠어들 가르치고
시간내서 또 따로 학생들 양육 해 주고 사역들을 한다.
내가 캠퍼스 다닐 때 마다 이렇게 수고하시는 캠 간사님들의 사역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모습을 볼 때 마다 캠의 간사님들이 더 더욱 귀하고 소중하고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어제 캠어들이 다투어 하던 자기네의 간사님들 칭찬들음으로 인해 감동!
어제 온 모든 캠어들은 오늘 아침부터 무조건 삶의 우선순위로 아침에 일어나면 성경부터 읽고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하기로 다들 약속했다!
내가 비싼 음식 사 주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거듭 강조 하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은 웃음과 함께 쾌히 "약속"을 한 것이다.
내일 하루아침에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1년이, 그리고 10년이 지난 후에는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가 우리 인생에 탈취물 취하는 것을 급히 하지 않고
여호와의 말씀 청종하는 것을 급히 여기면
우리 인생에 급히 해결되어야 할 모든 일들을
주님이 먼저 가셔서 예비하시고 준비하셔서 다 주님이 해결 해 주신다는 것!
그리고 암만 요즘 3포 5포 7포를 이야기 하면서 자리가 없다고 해도 자리는 주님이 만들어 준다는 것!
그런데 그 자리를 누구에게 주시는가?
주님께 먼저 자리를 내어 준 자들에게 주님이 자리를 만들어준다는것!을 명심하라고 권면했고
매일 주님 말씀 먼저 청종하고 하루를 시작하겠다는 다짐들을 약속으로 받아 냈다.
할렐루야!
집에 돌아온 시간은 거의 밤 11시가 넘어서리 몸은 그야말로 녹초가 되었을지라도 감사 감사 왕 감사~~ ^^
어제는 그래도 화장 지울 힘이 남아 있었음이 감사 ^^
마 가 복 음 1 장37 -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and when they found him, they exclaimed: "Everyone is looking for you!"
38 -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Jesus replied, "Let us go somewhere else -- to the nearby villages --
so I can preach there also. That is why I have come."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이 말씀과 이 말씀에 대한 주님의 반응이 내 마음에 와 닿는다.
왜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았을까?
그는 그야말로 갑자기 "인기 완전짱"인 분이 되신 것이다.
모든 사람이 필요로 하는 주님!
모든 사람이 도움을 입었다는 주님!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지금 예수님을 찾고있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원한다고 하는 그 말을 들을때 기분이 안 좋은 사람 있을까?
어디에서도 필요한 사람! 누구라도 원하는 사람!
그야말로 오늘 본문 말씀 그대로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그런데 이럴 때 주님의 반응? 기뻐하셔서 얼쩔 줄 모르셨는가?
"나 피곤한테 도데체 왜 찾는거야? 귀찮군!!" 이렇게 말씀 하셨는가?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그 분의 관심은 "인기"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인정과 칭찬"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역을 하면서 받고 싶은 인정이 있다.
남들이 다 나를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때도 왜 있지 없겠는가?
얼마 전 내가 좀 싸아~~~ 한 경험을 했다.
어떤 말을 들었는데 첫번째 내 마음에 든 생각은.."음..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데..." 이런 생각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내가 받아야 하는 "격"의 대우는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격에서 내려(?)온 대우였다.
인간적으로는 순간(?) 기분이 나빴다.
그러나 그렇게 기분 나빠하는 것이 주님의 기쁘신 뜻일리는 없다.
얼릉 생각을 바꾸었다. (감사하게도 생각바꾸는데는 약 2분? 걸린 것 같다 ^^)
그래 그래 예수님도 은 30냥에 자신의 가치가 땅을 치는 경험을 하셨지.
하나님의 아들인데도 노예가 팔리는 값에 팔리는 그런 일을 경험하셨는데
내가 뭔데?
예수님을 이렇게라도 조금이라도 닮을(?)수 있는 자리가 내게 주어진 것이니 감사 감사해야쥐!!
이렇게 토닥 토닥 조금은 쓰린 마음을 다스리고 얼릉 내가 마땅히(?) 반응해야 하는 성숙한(?) 태도를 취했다.
모든 사람이 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해 줄 수 있을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
그러나 모든 상황에 나는 "감사"를 할 수는 있을까? 그럴 수는 있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태도를 내가 컨트롤 할 수 없지만
내 마음은 내 의지를 가지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
"죄가 네 문앞에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려야 할지니라!"
기분 나쁜 것은 상황인 것이고 그 상황을 다스려야 하는 것은 나의 몫인 것이다.
이럴때 오늘 같은 말씀은 참으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예수님의 관심사는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찾는다"는 그 인기와 인정이 아니었고 "복음전파"였던 것이다.
"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내 마음과 시선이 마땅히 머물러야 하는 곳에 머무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인기와 인정과 칭찬과 끊임없이 받고 싶은 감사의 인사들이 아니라 "기승 전 복음전파"
어떻게 하면 오늘도 나의 시간이 나의 재정이 나의 주어진 영향력이
다른이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데 도구와 통로가 되는지 그것을 생각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이 일을 잘 하기 위하여 힘있게 하기 위하여
사랑 받음도, 고맙다는 인사받음도, 일 잘한다는 칭찬도, 인정도 필요하겠으나
그것이 내 삶의 목적은 아닙니다.
오늘 나는 모든 이들이 다 나를 사랑한다는 말 못 들어도
모든 일들이 나를 인정하지 않고 칭찬하지 않는다 해도
그 어떤 이도 내가 한 선한일에 감사하지 않는다 해도
저도 주님처럼 제가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 나가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근데 주님 디게 쿨하세요!
남들이 다 주님 찾는다고 막 흥분하면서 주님 올려 (?)주는데
주님은 넘 쿨하게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완전 쿨 하신 우리 예수님!
너무 멋지세요!
할렐루야!
오늘 저는 점심때는 한세대 캠어들 만납니다.
또 비싼 밥 사주고 내일 아침부터 무조건 하나님 말씀 청종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라는 약속들을 받아 낼 것입니다.
점심 이후 3시에는 이전에 가르쳤던 한세신학대학원 학생들이 큐티한 것을 매주 나눔하는 시간이 있다고
와서 격려 좀 해 달라고 해서리..오늘은 거기도 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사역은 그러니 한세대 안에서 ^^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어느곳에서도 기승전 복음전파를 잘 하도록 주님 도와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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