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4/30 화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천당과 지옥은 있다!" 마태 13장
아침에 일어나니 딸 수진이와 사위한테서 사진과 문자가 왔다.
어제 송정미 사모님을 만났다고 한다.
요즘 송 정미 사모님이 팀들과 함께 미주 토어 하면서 joy for You CBS 칸설트를 하고 있다.
요즘 수진이가 LA 살고 있어서리 정미 사모님한테 수진이 연락처를 주었다.
그랬더니 어제 둘이서 (사위까지 셋이서) 만난 것 같다.
수진이가
"엄마 이모가 한국 그로서리 데리고 가서 한국 음식 잔뜩 사 주었어!"하면서
인증샷 사진을 찍어서 나에게 보내 준 것이다.
내가 만약 LA 가면 수진이에게 친정엄마로 무엇을 해 주고 싶을까?
수진이 데리고 한국식품 가서 한국 음식 잔뜩 사주고 싶지 않을까?
친정엄마인 나를 대신해서 수진이 시장 봐 준 정미 사모님이 참 고마왔다.
축복기도 저절로 나오고
나도 우리 지인이 (송정미 사모님 딸) 잘 해 주어야지 그런 생각 저절로 든다.
나는 이런 일을 겪으면 항상 하나님이 저절로 생각나기도 한다.
내 자식에게 잘 해 주는 사람 나에게 고마운 사람들이고
난 그런 사람들 복 빌어 주고 싶고
나도 기회가 되면 그런 사람들 자녀들에게도 잘 해주고 싶어진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서로 서로 도와 주고 사랑하는 모습을 하늘에 우리 아버지 보시면
하나님 당신의 아들 딸들 잘 챙겨주는 사랑의 손길들이 하나님 마음에 감동이 아닐 리 없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 복 주시기 원하신다.
그들의 자녀들도 복 주시기 원하신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가
"서로를 잘 돌아 보는 사람들"이 되면
저절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들의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믿는다.
송 정미 사모님 주님 축복 많이 해 주세요 ~
ㅎㅎ
우리 딸 잘 챙겨 주었으니까요 ^^
미주 공연 모든 시간 시간 주님 새 기름부으심 허락하여 주시고 몸 건강히 잘 한국으로 돌아오게 해 주세요 ~
마 태 복 음 13 장
49 -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This is how it will be at the end of the age.
The angels will come and separate the wicked from the righteous
50 -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and throw them into the fiery furnace,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지옥"을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지옥"이라는 곳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괴롭게 할 수 있겠냐고
그러니 사랑의 하나님이 "지옥"을 만들지는 않았다고 한다.
나는 지옥이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천국이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천국은 이미 우리 마음에 이루어졌다고도 믿는다.
"나라"라고 하는 곳에는 통치자가 있게 되어 있다.
내 마음을 누가 다스리는가에 따라서 나는 이미 천국의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내 마음을 내 삶을 누가 다스리게 하는가?
내 마음에 하나님이 있으신가?
그 분이 나를 다스리고 계시는가?
그렇다면
나는 이미 이 땅에서도 "천국의 삶"을 누리면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땅에 지옥도 있는가?
하나님이 없는 자의 삶이 지옥이지 다른 것이 지옥이겠는가?
올바른 통치자가 없는 국민들의 삶이 어떠한가?
나라가 없는 자의 서러움은 어떠한가?
나라가 없어서 고통을 받았던 식민지 시대의 사람들의 고생을 우리가 다 아는가?
"지옥 같은 삶"이었다고 고백하게 될수 있는 나라 없는 자들의 삶!
성경은 우리에게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해 두셨다.
오늘 본문 말씀 지옥에 대한 말씀이다.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지옥이 불 못이라는 말을 여기서도 우리는 알 수가 있다.
불에 타고 있으나 이제는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형벌을 영원토록 받는다는 것이다.
이 말이 아직도 두려움(?)으로 들려 오지 않는다는 것은
그들이 이러한 지옥이 없다고 믿기 때문이기도 할터인데
나는 요즘 신안산대학교에서 일반대학생들에게 교양과목인 "생활영어"를 가르친다.
이들에게 나는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강하게(?) 전하기 보다는 은근(?)하게 전해야 할 것이다.
천당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해 줄 수 있을것인가...
나는 이전에 이 학생들에게 파스칼의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내 묵상에 쓴 적이 있다. 그 때 나는 파스칼의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다 적지 않겠다고 했다)
파스칼은 일반대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다 알 수 있을 철학자이니까 말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는 말을 한 사람이라고 하면 누구나 다 "아!!~" 라고 할 만한 사람.
그 사람이 한 말을 인용(?)했는데
사실 나는 그 사람이 한 말을 인용하긴 했으나 정확한 출처(?)를 몰랐다.
그래서 이전에 기도를 한 적이 있다.
"주님! 젊은이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는 두리뭉실(?)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정확한 출처(?)를 이야기하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있는데
이 파스칼의 이야기는 제가 언제 어디서 누가 설교할 때 예화로 들은 것 같은데
어디가 출처인지를 모르겠네요
어떻게 이것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렇게 스쳐가는 기도를 드려 놓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어제 참 신기(?)한 일이 있었다.
하긴 이런 일을 신기(?)하다고 하기에는 나에게 어쩌면 잦게(?)일어나는 기도의 응답이라고도 하겠다.
어제 책을 좀 읽겠노라고 잡기 시작한 책이 시몬 베유의 "뿌리 내림"이다.
사실 근데 이 책이 좀 어려운(?)책이다.
지적으로 좀 있어 (?) 보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딱 어울리는(?) 책이기도 하다.
철학. 교육. 정치. 신앙.. 모두 다 어울러져 있는 책인데
정신 안 차리고 읽으면 졸리기(?) 딱 쉬운책이 이런 책...
사실 이 저자는 "중력과 은총"이라는 책으로 더 유명(?)한 분이 아닌가 한다.
여튼.. 내가 이 책을 사 놓고 읽지 않은지 아마 4년?은 된 것 같은데 엊그제 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거기에 누구의 글이 나와 있는가?
파스칼의 글이 나와 있는 것이다.
그것도 내가 인용한 딱 그 부분이 자세히 설명이 되어 나와 있는 것이다.
세상에나!
할렐루야!
시몬 베유의 글에 많은 통찰력을 얻어서 감사하긴 했지만
그 감사 보다는 내가 기도했던 부분의 글이 그 책에 사용되어져 있는 부분으로 나와 있는것을
내가 발견했다는 것이 더 큰 감동이요 감사였다.
내가 전에 수업시간에 학생들한테 "다가가는 이야기"로 사용한 이야기는
"내기논증"( argument du pari) 였다.
이 논증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신이 존재할 경우, 신을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으나 신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
그러나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신에 대한 믿음 여부는 상관 없다.
파스칼의 "내기 논증"은 이같은 근거에서
신의 존재를 확신할 수 없다면 신을 믿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린다"
내가 학생들에게 했던 말은
"여러분들이 천국과 지옥이 없다고 믿었다. 그런데 죽었는데 천국과 지옥이 있더라
그대들은 가진 모든 것들을 잃게 된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이땅에 살면서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죽었는데 그런 것이 없더라.
그대들이 잃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렇다면
신이 있고 없고 확실하지 않다면
하나님을 이 땅에 살때에 믿는것에 "손해"가 있을까"
나 같으면 하나님을 믿겠다!
세상에 많은 신들이 있다고 한다.
나는 기독교인이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내가 믿는 하나님을 유일한 하나님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나 지난번에 학생들에게 이런 방법으로 접근했고
100% 모든 학생들에게 예수님 영접 기도를 시킨 것이었다.
그 때 파스칼의 이야기를 인용(?)했는데
이것이 "내기 논증"이었는지는 몰랐는데
어제 시몬 베유의 책을 읽으면서 이 부분을 발견(?)했으니!
대박!
이러면 나는 오늘 이 이야기를 마침 오늘 화요일이니... 학생들 강의가 있으니..학생들한테 사용 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들의 스쳐 지나가는 기도도 응답하시는 주님이라고 간증(?)하면서
또 복음을 은근히 이야기 하게 되는것이다.
할렐루야!
기 승 전 복음전파!
아싸야로!!~
이런 말 있는가?
신날 때 쓰는 말 아닌가? ㅎㅎ
나는 우짜 이럴때 외래어가 잘 나오는공?
ㅎㅎ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좀 지적으로 있어(?) 보이려고 지적인 책 하나 골라 읽었는데
에효..
성경을 읽는것이 훨 더 은혜가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ㅎㅎ
매일 성경읽고 묵상하는 이 기쁨
더 더욱 감사합니당~~
철학가들.. 무에 그렇게 생각들이 복잡(?)한지.. ㅋ
그냥 성경에 적혀 있는거 그대로 믿고
하라는 거 하고 하지 말라는 거 하지 말고 살으면 되는디..
참 .. 어렵게 생각 깊이 안 해도 되는데..
앗?
안 그런가?
그래도 철학자들이 신학에 끼친 영향력도
감사 감사
감사~~
앗! 아니구나~
신학이 철학에 끼친 영향력을 감사해야 하는구나
ㅎㅎ
여튼..
천국 있고 지옥 있습니당~~
내 마음에 이미 천국 이루어져 있으니
이 천국 죽어서 없을 것이라고 의심할 일이 없으니 감사합니당~~
주님 오늘은 강의가 6시간 있는 화요일입니다.
화요일이 오면 솔직히 조금 부담감이 스물 스물...
어찌 이 긴(?) 강의 시간을 잘 보낼 것인가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아그들이 한학기 동안 제가 목표한 만큼 영어를 잘 할 것인지
그 목표를 잘 이루어 내도록 오늘도 지혜롭게 강의를 잘 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그들을 위해서 어제도 간식 사러 마트에 다녀 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원래 아그들 이렇게 교수가 뭐 사주면 안 된다고 하는 것 알고 있습니다.
교수평가서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교수들은 학생들 뭐 사주면 안 된다고 하던디..
음..
저는 계속 교수할 교수가 아니라서리..이런거 슬쩍 어겨도(?) 괜찮아서 감사합니다.
교수 평가서 잘 받으려고 아그들에게 선물공세 하는 교수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 아그들도 알아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다른 교수님들은 그러면 안 되니까 ㅎㅎ
하고 싶어도 못 하는 분들에게 내가 "대리만족"의 교수라서 감사합니다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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