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4/06 토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는다!"스가랴 5장
스 가 랴 5 장4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The LORD Almighty declares, `I will send it out, and it will enter the house of the thief
and the house of him who swears falsely by my name.
It will remain in his house and destroy it, both its timbers and its stones.`"
4절 말씀의 "이것을 " 보냈다 하는 이것은 무엇인가?
3절 말씀에 그것은 "저주"라고 나와 있다.
저주를 보내겠다는 것이다.
누구에게?
도둑의 집에,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
도둑이라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되는데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맹세 하는 자..이러면. 얼릉 이해가 와 닿지 않는 것 같다.
앗! 나만 그럴까?
^^
영어 표현에 "O my God!" 이라는 표현이 있다.
"하나님 맙소사!!" 이런 표현으로 쓰여지는데, 여기에 "God" 하나님이란 말을 쓰는데
미국사람들은 이 표현을 하나님 성호에 망령된 표현이라고 생각되어
"O my Godsh!" (오 마이 갇쉬!) 이렇게 말한다.
그만큼 하나님 성호의 엄위함을 존중하는것이라 하겠다.
영어로 예수 그리스도를 Jesus Christ이라고 한다.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욕을 할때 예수님의 이름을 쓰기도 한다.
그러니 큰 소리로 Jesus Christ!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설교 외에 ^^)
일부러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기 위해서 예수님의 이름을 나쁜 욕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왜 욕을 할까?
그리고 미국 사람들은 욕을 할 때
왜 일부러 이 신성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이름을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일까?
내가 한국와서 놀랐던 것은..그리고 시간 지나면서 더 놀라는 것은, 젊은 사람들이 욕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얼마전에는 우리 대학교 안에서 남학생들이 욕하는 것을 복도를 지나면서 들었다.
(나는 다른 대학교를 지날때 지하철에서 등 등 젊은 사람들이 욕하는 것을 자주 듣는다
그러니 유독 우리 학교 학생들만 욕을 할리는 없다 )
그러나 평상시 나는 사실 욕을 사용하는 장소에는 별로 있지 않는 사람이다.
교회 가면 욕하는 사람 없다.
나 가는 곳이 거의 청년들 집회이니 교회 다니는 청년들이 수양회 와서 욕 하겠는가?
혹시 학교에서는 한다 해도 말이다.
나는 어렸을 때 우리 아버지가 참 엄격하셨는데, 우리 아버지 살아 계실 때 욕설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다.
아버지는 술을 많이 마셨을 때도 욕은 하지 않으셨다.
우리 삼남매는 혼도 많이 나고 잘 못하면 매도 많이 맞았으나
(내가 맏이라고 연대책임으로 내가 젤 많이 맞았음 ㅎㅎㅎㅎ)
아버지에게 상스러운 욕을 들은 기억은 없다.
그러니 사실 나는 "욕설"이 참 생소한 편이다.
그래서 "욕설"을 들으면 다른 이들보다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지도 모른다.
(앗! 그런데 요즘은 내가 욕설을 듣는 일이 많아졌다.
우리 옆방에 이사온 청년들(?)욕을 얼마나 하는지, 벽 하나 사이 두고 이들이 잠자리 들때까지 욕설이 들린다.
요즘은 이래서 학교에서 서울역 숙소로 오기가 싫다. ㅠㅠ)
영화를 혹시 보게 될때에도 욕이 많이 나오면 일단 귀를 가려서 욕이 이어지는 부분은 듣지 않는다.
잔인한 영화 보지 않는 편이다.
잔상이 남아 있기에 그런것 다 가려서 본다.
나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나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을 때, 나는 욕하는 장소에 있지 않고 욕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지 않으며
더럽고 추한 것들을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음란한 책을 읽지 않으며 그러한 화면을 대하는 적이 없으며 음란한 대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이 없다.
사람마다 완전한 사람이 어디 있겠으며 완전히 성결한 상황에만 어찌 있을 수 있으랴!
그래도 우리가 절제할 수 있는 영역에서는 절제가 가능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떠한 환경을 셋팅하는가 하는것이 나의 선택에 달려 있을 때가 많이 있기도 하니까 말이다.
얼마전 학교 복도에서 욕하는 것을 듣고 막바로 수업에 들어갔는데
그 때 내가 영어 단어들 가르치면서 미국에서 욕으로 쓰는 단어 중 하나가 "Jesus Christ" 라는 말을 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컽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좀 했다.
(이럴때 슬며시 ~~ 하나님 이야기를 나는 교실에서 한다)
"여러분들.. 내가 아까 복도 지나면서 어떤 학생들이 욕하는 것 들었는데, 내 반 학생들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내 반 학생이었으면 앞으로 욕하지 않도록 하세요!
여러분 인생에 "욕"이라고 하는 나쁜 말을 사용해서 여러분 인생에 좋을 것은 없다라는 것은 알았으면 해요!
(여기까지는 점잖게 ㅎㅎ 존대말 하고)
그리고
너희들 욕하고 살아가는 인생이면 "인생 꼬인다"고 생각하면 딱 좋을꺼야!
내 말 잘 들어!
너희들 욕하고 살으면 너희 장차 인생이 꼬인다고 하는 교수님 말 잘 들으라는 이야기야!
하나님이 우리에게 입을 주었을때는 좋은말 하고 살으라고 입을 준거거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이런 말들 말이야
너희들이 하나님 안 믿어서 마귀의 존재를 믿지 않을 수 있지만
욕하는 것은 마귀의 언어야 !
하나님이 입을 준 목적이 아니라는 거지!
너희들 앞으로 인생 꼬이는 것 싫으면 욕하지 마!
내 말 알아 들었니? 내 말 명심해!
너희들 욕하고 살으면 인생 꼬인다는것!
적어도 내 수업 들었으면 앞으로 욕하면서 사는 인생은 되지 말것!"
"Did you understand what I said?" (내 말 다 이했했나? 이럴때는 나 영어로 말한다 ㅎㅎ)
나는 수업 할때 반말 하는 편이다.
영어 클라스인지라 수업 시간에 이거 저거 시키는 것이 많은지라 일일이 존대말 할 시간(?)이 안된다 ㅎㅎ
그래서 반말하는데 그 날 수업은 완전 칼있쑤마 짱~ 이었다.
내가 말하고 내가 무서웠으니 ㅎㅎㅎ
주여 ~~
오늘 본문 말씀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저주가 내리는 집..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
영어로는 이 표현이
the house of him who swears falsely (스웨얼스 폴슬리) by my name. 인데
하나님의 이름을 거짓되어 맹세하면서 사용한다..이런 뜻이 된다.
우리 삶에 어떻게 이런 일이 적용될 수 있나 생각해 보면?
예수님 믿는다고 하고 사기 치는 일들이라고 하겠다.
우리는 보통 교회 다니면 다 정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할 때, 계약을 맺을때도 교회에 다니는 집사님.. 장로님..
이런 분들이 하는 사업체를 쉽게 신뢰하게 된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나니?
예수님 잘 믿는다고 거짓말(?)하고 교인들을 속였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은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인것이다.
하나님 이름을 이용하여서 자기의 이득을 챙긴 사람들
하나님 믿는다고 말해서 어떤 계약을 맺고 난 다음에는 자기거 다 챙기고
나 몰라라 하고 책임 안 지는 사람들..
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은 사람들인것이다.
목사인데 사모님을 구타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들었다.
하나님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은 사람의 케테고리에 들어가고 만 것이다.
왜 하나님 믿으면서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이 여기도록 만들었느냐 이거다.
이러한 사람들의 가정에는 저주가 머문다 하는 것이 바로 오늘 성경본문 말씀인 것이다.
이 말씀은 구약의 말씀이다.
신약에 와서 우리 죄인들이 용서 받은 영역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니 이제는 저주가 임하고 안심하고 그런 것을 떠나서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저주가 두려워서 죄를 삼가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을 올리기 위해
오늘도 우리들의 삶을 예수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이 된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욕을 안하고 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화를 내지도 않아야 합니다.
화를 내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들 교회에서 화 내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세상에서도 화 날일이 많은데 교회까지 와서도 화를 내는 일들이 있어서야...
우리 목사님들 화 안 내게 해 주세요
우리 선교사님들 화 안 내게 해 주세요
우리 사모님들 화 안 내게 해 주세요
우리 교회 선생님들 화 안 내게 해 주세요
우리 교회의 모든 리더들 화 안 내게 해 주세요
화 내는 분들 보면서 우리가 "사랑의 하나님과 인자와 자비의 하나님을" 쉽게 상상할 수 없습니다.
"화내는 하나님! 저주를 퍼붓기 좋아하는 하나님! 무서운 하나님!의 모습이
우리 교회 안에 리더들을 통하여 전달되지는 않도록
우리 주님 저희 교회의 모든 리더들에게 자비와 긍휼과 은혜를 더 더욱 많이 내려 주옵소서
저는 목사요! 선교사요! 사모요! 교수이니 저에게는 더 더 더욱 은혜를 주셔서
평생 욕 안하고 평생 화 안내고 (신경질은 좀 내도 되게 해 주시구요 ㅎㅎ) 살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오늘은 잠실교회에서 교사학교 강의 2시간이 있습니다.
제가 배운 하나님의 말씀을 잘 공유하는 시간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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