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4/05 금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 4장
스 가 랴 4 장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So he said to me, "This is the word of the LORD to Zerubbabel:
`Not by might nor by power, but by my Spirit,` says the LORD Almighty.
요즘 내 스케쥴은 거의 살인적(?)이라는 표현을 써도 될 것 같다.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부흥집회를 했다.
화요일은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수업을 연속으로 했다.
마치자 말자 부흥집회 하러 갔다.
그리고 수요일 부흥집회를 마친 것이다.
그 와중에도 전화. 문자.. 상담해야 할 많은 일들을 해 냈(?)다.
그리고 어제는 새벽 일찍 일어나서 큐티 마치고 아침 8시까지 신우회 예배를 갔는데
우와!! 그 신우회 분들.. 얼굴 표정이 얼마나 굳어 있던지..
그야말로 마지 못해 직원예배에 나와 있는 화난(?) 모습 ㅎㅎㅎ
뭐.. 열심히 설교 했다.
예배 마치고 근처 카페에 앉아서 어제 저녁에 있는 캠 선교회 설교를 준비하다가
오후 1시 신우회 설교 하러 갔다.
이곳은 90%가 예수님 안 믿는다고 한다.
우와! 표정 보니.. 그래도 아침에 신우회 보다는 표정이 훨씬 부드럽다.
한시 설교 할 때는 미리 오는 분들이 90% 예수님 안 믿는다고 들어서리
예배 장소에 미리 가서 의자 하나 하나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 믿게 될찌어다!"
그리고 설교 마치기 전 예수님 영접기도를 시켰다.
그냥 내 기도 따라 하라고 했다 ㅎㅎ
90% 예수님 영접기도 한 것 같다.
그리고 집에 오려고 주차장에 나왔더니..
내가 헤드라이트를 켜 놓고 아침 설교를 가서 오후 설교까지 마치고 왔으니
밧데리가 나갔다.
ㅎㅎㅎ
밧데리 충전 해 주시는 분 오기까지 차에서 기다렸다가 충전하고
서울로 오는데 거의 2시간이 걸린 것 같다.
집에 도착해서 계속해서 어제 저녁 설교 준비를 했다. (어제 설교준비가 좀 오래 걸렸다 ㅎㅎㅎ)
저녁 설교 잘 마치고 집에 오니 거의 11시??
그때 부터 오늘 새벽에 있는 설교 준비를 시작했다.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은 청년부 새벽예배 설교를 맡았는지라..
얼추 새벽 한시가 넘어서.. 설교 준비가 마친 것 같다.
이제 묵상 마치고 마져 잘 다듬으면 된다.
그리고
교회 가려면 새벽 5시 10분 가량에는 집을 나서야 한다.
내가 왜 이렇게 줄줄이 어제까지 스케쥴을 쓰는고 하면??
오늘 묵상 본문 말씀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이 말씀이 요즘 나를 보면서 연결되서이다.
내가 엊그제인가..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혼잣말로 "내가 미쳤지! 미쳤어!" 이런 말을 했다 ㅎㅎ
그리고는. "그래! 그래! 나는 예수님에게 미쳤지 뭐!" 이렇게 말하고 감사해 했다.
혼자 이런 말도 했다.
"음.. 나는 어쩌면 철인일 수 있어!" ㅋㅋ
나 사실 그렇게까지 피곤하지 않다.
다 소화할 만한 스케쥴들이었다.
이것이 사역이었기때문일 것이다.
하나님 일이니까 그냥 기쁘게 감당이 되는 것 같다.
나는 설교 준비하는 것 좋아한다.
설교 하는 것 좋아한다.
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내가 바쁘다.
그러니 할만한가?
아직은(?) 넉넉히 할만하다.
불평할 것이 나는 없다 ^^
기쁘게 일하면 에너지가 넘쳐도
불평하고 화내고 있으면 그 에너지 소모는 대단한 것이 된다
난 그런곳에 에너지 쓰는것이 없다 ㅎㅎㅎ
내 힘이 아니요 내 능력으로 되는 일들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이 일이 가능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누군가 나에게 정신력이 참 강하다고 한 기억이 난다.
내가 예수님 안 믿는 사람이라면 정신력일 수 있지만
나는 예수님 믿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영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설교 하고 나면 힘이 난다.
그야말로 쌩쌩해 진다 ^^
내가 설교 하고 나는 내가 젤 많이 은혜 받는 것 같다.
설교하고 집에 오면서 내가 한 설교에 내가 도전받고, 힘 받고 위로 받는다 ㅎㅎㅎ
주님의 큰 은혜가 아닐 수 없다.
많은 분들이 나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리
내가 요즘 맡은 모든 사역들을 잘 감당하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오늘은 새벽예배 설교때문에 잠을 2시간 남짓 잤지만 오늘 저녁에 사역 스케쥴이 없다.
집에 와서 잠 자려고 한다 ㅎㅎㅎ
그래야 내일 또 설교 한다.
주일엔 1부 2부 설교를 다 다른 것으로 한다.
그러나?
월요일 사역 없다.
그러니 월요일 쉬면 된다.
하나님의 "나 사역 시키는 시간표"는 "완전한 시간표"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 할만하다!
아직 내 사역했던 시간들에 "탈진"은 없었다.
나는 "우울증"도 사실 모른다.
우울해 있을 시간이 나에게 없어서인지도 모른다.
여튼
나는 주의 영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은 사실 같다.
할렐루야!!
할 수 있다! 해 보자!
하면 된다!
무엇으로?
주의 영으로!!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아침엔 또 발딱(?) 용수철 처럼 일어나니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 본교회 청년 새벽예배 열심히 설교하고 열심히 안수 기도 해 주려고 합니다.
청년들을 향하여 설교 하는 것만 좋아하는 목사가 아니라
청년들을 기도하면서 사랑하는 목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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