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드로후서

경건한 자와 불의한 자 (베후 2:4~21)

colorprom 2019. 3. 12. 16:07

경건한 자와 불의한 자 (2019년 3월 12일 화요일)


베드로후서 2장 4절 ~ 21절


4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5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6소돔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7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을 건지셨으니

8(이는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9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10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11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12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13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14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15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16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17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18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19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20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21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경건한 자와 불의한 자 (2019년 3월 12일 화요일)                   


이 세상에는 경건한 자, 불의한 자들이 뒤섞여있습니다.

누가 경건한 자이며 누가 불의한 자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불의한 자로 살아가던 우리를 경건한 자로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셨으니, 우리는 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우리는 그 감격을 잊고

스스로를 경건한 자로 당연시하며 타인을 정죄하고 손가락질하곤 합니다.

자기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기보다 타인의 모습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여 꼬투리잡으려 하고,

그 문제점에 더 신경을 쓰고 비판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공의롭고 공평한 심판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범죄하는 자라면 그가 천사일지라도 그 죄를 간과하지 아니하시고 심판하십니다.(벧후2:4)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자신이 경건한 자인가 불의한 자인가 성찰하며,

주님께 겸손히 기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을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단연코 심판하십니다.

무법한 자와 음란한 행실로 가득찼던 소돔고모라를 멸망시키셔서

후세에 나타날 '경건치 아니한자'들의 본(model)으로 삼아주셨습니다.(벧후2:6)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으로 행하며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과 성령을 훼방하는 것과

음란의 눈으로 범죄하는 것과 미혹한 영으로 유혹하며 탐욕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자들을 벌 주셨습니다.

(벧후2:10)


참된 그리스도인의 길은 쉽지 않습니다. 좁습니다. 힘듭니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찾는 길입니다.

우리는 그 쉽지 않고 좁고 힘든 길에서 끝까지 예수님 이름을 붙들고 나아가, 승리하여야 하겠습니다.


+ 사랑의 하나님, 연약한 우리들을 보호하여주셔서 경건한 자로 살 수 있도록

믿음과 능력과 지혜를 허락하여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