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드로후서

*** 개가 그 토하였던 것이 돌아가고 (벧후 2:4~21) (CBS)

colorprom 2016. 2. 27. 17:32

개가 그 토하였던 것이 돌아가고 2016년 2월 16일 화요일

 

베드로후서 2:4~2:21 

 

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5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6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7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을 건지셨으니

8 (이는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10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11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12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13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14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15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16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17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18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19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20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21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내용

 

구원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언제든 다시금 타락할 수 있습니다.

왜 다시 타락하는 일이 벌어질까요? 거기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선'과 '선하지 않은 것(악)'이 공존하는데, 그리스도인은 그런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늘 그리스도인을 대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세상을 거부하는 불의한 세상 속을 살아가다 보면 의인은 고통스러워집니다.

오늘 본문은 소돔과 고모라 성에 살던 의인 의 이야기를 예시합니다.

"그 의인은 그들 가운데서 살면서, 보고 듣는 그들의 불의한 행실 때문에

날마다 그의 의로운 영혼에 고통을 느끼고 있었던 것입니다."(벧후2:8, 새번역)

불의한 세상에서 불의한 행동을 하며 사는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입니다.

그들을 위하여서는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있을 뿐입니다.(벧후2:17)

 

물론 그런 사람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세상의 더러움을 피하는 사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 어느새 다시 그중에 얽매여 들어가는 일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럴 때 나중 형편이 처음 형편보다 더 심해진다는 사실입니다.

베드로는 말합니다.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벧후2:21) 이제 베드로는 이전의 타락한 생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개가 자신이 토한 것을 먹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합니다.(벧후2:22)

 

지금 우리는 어떠합니까? 설마 개가 그 토하였던 것을 먹는 것같이 살고 있지는 않겠지요?

 

기도

 

주님, 오늘도 내 삶을 성찰하게 하소서.

물 없는 샘,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를 따라가지 않도록, 내 영을 예수 그리스도로 채우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