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드로후서

더욱 힘써야 할 일 (베후 1:1~11) (CBS)

colorprom 2016. 11. 5. 14:35

더욱 힘써야 할 일 2016년 11월 4일 금요일



베드로후서 1:1~1:11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 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더욱 힘써야 할 일 2016년 11월 4일 금요일


초대교회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으로 인해 세계 여러 곳으로 흩어져야했고

많은 문제와 곤경에 직면해있었습니다.

거짓 교사들로 인해 믿음의 시련이 가중되었고,

거짓 교훈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의 때를 생각하기보다는 이 땅의 삶에만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생명과 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과 신성한 성품에 참여할 약속을 주셨음을

상기시키면서 그날까지 택하심과 부르심을 굳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앎이 그분의 성품을 닮은 삶으로 이어지도록 힘써야 함을 말씀합니다.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때를 따라돕는 하나님의 은혜와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을 통한 풍성한 삶이 주

님께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내가 수고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개입한 온갖 종류의 만지심을 의미하고,

평강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이 생겨도 주님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은혜와 평강은 성도들로 하여금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바라봄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고

또한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 결과 본문 5-7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함으로 주어지는 삶의 열매들을 맺게 됩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주님의 성품을 드러내기 위해 절제하고 인내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또한 더욱 힘써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에 감사하며,

더욱 힘써 주님을 알아가고 그 성품을 닮아가는 삶이 되게하소서. 아멘.


신성한 성품 (2018년 6월 1일 금요일)


베드로후서는 베드로가 죽음을 앞두고

성도들에게 신성한 덕목과 성품을 갖추라는 교훈을 담은 유언과도 같은 편지입니다.


베드로는 신앙의 후배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었던 두 가지를 가르치는 것으로 유언을 시작합니다.


그 가르침 첫째는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것입니다.(2-3,8)

둘째는

그 지식을 바탕으로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것입니다.(4)


베드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 후에,(벧후1:2-3)

그것이 곧 믿음,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우애, 사랑이라는 신성한 성품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가르칩니다.(5-7) 그러면 그 성품들이 다시 우리로 하여금 부지런히 예수님을 알게 하는 '선순환'이 일어납니다.(8)


베드로는 예수님을 아는 지식과 성품의 변화가 분리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당시에도 예수님을 단지 지식으로만 알 뿐,

자신의 삶과 인격을 변화시키려 하지않는 자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경고하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는 그런 자를 '맹인'이라 지칭합니다.(9)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는 지식은 반드시 신성한 성품으로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삶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야만 합니다.


+ 오늘 내가 부르심과 택하심을 받은 자로서 신성한 성품이 드러나게 하소서. 아멘.


이런 것이 있고 없고 (2018년 12월 11일 화요일)


본문은 '이런 것'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이를 말씀합니다.

'이런 것'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그것이 있고 없음이 중요하다는 것일까요?


본문이 말하는 '이런 것'은 일차적으로 5-7절에 나오는 항목들을 뜻합니다.


"여러분의 믿음에 덕을 더하고 덕에 지식을 더하고 지식에 절제를 더하고 절제에 인내를 더하고

인내에 경건을 더하고 경건에 신도간의 우애를 더하고 신도간의 우애에 사랑을 더하도록 하십시오."

(벧전1:5-7, 새번역)

'이런 것'은 믿음,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신도간의 우애, 사랑을 종합한 것을 뜻합니다.


이제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내 안에 '이런 것'이 갖추어져있습니까?

모쪼록, 우리 안에 '이런 것'이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이런 것'을 얻으려는 데에 게으르지 않는 자이기를 바랍니다.


‘이런 것’이 갖추어졌을 뿐 아니라 넉넉해지면 사람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게으르거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8, 새번역)


반대로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앞을 못 보는 사람, 죄가 깨끗해졌음을 잊어버린 사람입니다.


우리도 베드로 사도의 권면을 잘 받아들여, '이런 것'을 충분히 갖추어

눈 앞을 또렷이 잘 보고, 또 죄가 깨끗해졌다는 것을 잘 기억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 하나님! 우리가 예수님을 아는 일과 선한 열매를 맺는 일에 게으르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