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깊이 알아가기!" (아 모 스 9 장11)

colorprom 2019. 3. 12. 11:17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3/12 화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깊이 알아가기!" 암 9장


어제는 1919 유관순 시사회에 갔다.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열사들이 받은 고문들을 보면서

한 나라를 지키기위해 희생한 그들을 우리는 참 많이 잊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과
이 나라 이민족이 이렇게 있기까지 누군가의 피와 희생에 대해 무감각하면서 살아온 시간들에 대한 반성..

그리고 그 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희생과 고문이지만
곧 우리 모두에게 우리가 갖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일어날
수 많은 고문에 대한 생각도 맞물려 해 보게 되었다.


나는 유관순 열사가 겪은 모든 고문을 견뎌낼 수 있을까??
그 때 나는 어떤 멋있는(?)말을 하나님에 대하여 할 수 있을까?
미리 좀 준비도 해 두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했다.
그러러면 그거이 어디 하루 아침에 되겠는가?
매일 매일 열심히 주님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면서
순종을 딛고 일어나는 믿음의 고백들이 준비되어야 있어야 할 것이다.


조국을 사랑하여 갖은 고통들을 견디어 낸 그들을 잊지 말아달라는 유관순 열사의 말이
지금도 귀에 맴도는 듯 하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 민족과 우리 나라를 위한 선진들의 희생과 피와 사랑
그분들의 당부 그대로 잊지 말고 우리 나라와 민족을 사랑해야 하겠다.


우리 모든 국민이 보아야 할 영화이기도 하지만
일제시대를 겪지 않아서 나라 없는 서러움을 알지 못하고 자라난 우리 젊은 청년들은 
꼭 이영화를 보았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다.

아 모 스 9 장11 -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In that day I will restore David`s fallen tent.

I will repair its broken places, restore its ruins,

and build it as it used to be,


나는 요즘 소선지서들을 읽으면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재앙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메세지들을 통하여

재앙.. 벌.. 이런 것에 이전에 촛점을 맞추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하나님의 "회복"에 대한 마음이 자꾸 짚어진다.


멸망이 있겠지..왜 없겠는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이 땅의 시작이 있었으니 이 땅의 멸망이 왜 없겠는가?
심판이 없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신가?
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신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왜 오늘도 이 땅이 멸망 당하지 않은 것일까?
하나님의 참으심 때문인 것이다.


나도 조금 성숙(?)했는것 같다.

이전에는 "멸망" "벌" 이런 단어들을 대할 때
차라리 속이 시원했다.

그래 다 멸망시키셔야지!
말 안 듣고 하나님 안 믿는다고 목이 곧은 백성들
암만 잘 해 주어도 하나님 없다고 하는 인간들은
다 멸망시키셔야 하고 말고..그런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의 사랑의 마음이
요즘은 소선지서를 묵상하면서 조금이나마 더 짚어 지는 것 같다.

그 분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기 원하시는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재물이 있는가?
오늘 우리에게 시간이 있는가?
오늘 우리에게 명예가 있는가?
오늘 우리에게 재능이 있는가?

영혼들을 살리고 세우고 돕는데 모두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키시기원하시는 분이신 것이다.


우리들의 악한 이웃이 멸망 당하는 날을 기대할 것이 아니라

한명이라도 멸망의 길을 가는 하나님의 피조물들을 우리는 막아설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모든 삶의 영역에서 "선한도구"들이 되어서

하나님이 일으키기 원하시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시기 원하시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우리도 찾아가 도와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더 더욱 넓은 마음을 갖기 원합니다.


어제 1919 유관순 영화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 중 한가지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저러한 고문을 참는데

나는 한 영혼의 자유함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것을 참는가 하는 것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도하기 위하여 참아야 하는 여러가지들이 있는데
너무 호화롭게만 편하게만 전도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

육신의 나라의 자유함을 위해서도 참아야 하는 고통과 고문들이 있는데

한 영혼의 완전한 영원의 나라를 얻는데 자유함을 위하여

나는 과연 얼마만큼의 불편을 고통을 감수하기 원하는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주님 오실 날 까지

하나님 나라 이 땅의 확장을 위하여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은 6시간 강의가 연속 있는 날이고
제 학생들은 거의 기독교인들이 아니고...

이들과 강의실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영적전쟁에도 민감하게 하옵시고

영어를 가르쳐도 복음을 가르치는 그리스도인 교수의 향기가 교실에서 진동 하도록
주님, 저를 도와 주옵소서


이제 곧 새벽 4시가 됩니다.
큐티 일찌감치 마쳤으니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를 하고 갈까?
막바로 학교로 가면서 차 안에서 새벽기도를 할까?
조금은 갈등입니다만
여튼...기도는 할 것입니다 ^^

학교까지 졸지 않고 운전 잘하고 가게 하옵시고
차 안에서는 기도 열심히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