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3/14 목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 고 의 날~"이미 예비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할지니!"요나 1장
어제는 내가 가르치던 한세대학원의 학생 한테서 자신의 묵상글이 왔다.
내 묵상 길이 못지 않게 한참 긴 묵상..
^^
주욱 읽어보니 성경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떠올랐던 것 같다.
내가 그 묵상에 감동 받아서 이 묵상은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읽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랑하고 싶어 제자의 묵상에서 내 이름 나온 몇 부분 퍼오기 한다 ㅎㅎ
***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4)
인내는 증명된 인격을~ 증명된 인격은 기대할만한 소망을~
한글 성경만으로 보면 환난이 인내를 이룬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
어려운 환난을 이겨내며 인내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미 환난을 통해 인내를 배운 사람의 그 인내가
다시 연단을 이룬다는 것이 이해가 안가는데
영어 성경과 헬라어 성경을 읽어보면
그 연단이라는 단어가 증명된 나의 character(캐릭터)라고 한다.
캐릭터라는 단어만 봐서는 성격? 기질? 뭐 이렇게 설명하겠지만
헬라어 원어를 보면 "증명된 인격"으로 해석 하는 것이 옳은 것 같다.
환난을 통과하면서 만들어진 인내를 통해 내 안에 "증명될만한 인격"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많은 목회자 분들이 신앙도 좋고 영성, 지성 다 좋지만
사역자의 기준은 인격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하신다.
그럼 대체 이 인격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그저 세상이 보는 온유하고 근엄한 목사의 모습?
이런 캐릭터는 말 그대로 매력적이지도 그리고 환난과 인내와도 상관이 없어 보인다.
그럼 성경이 말하는 인격~ 그것도 증명이 되어진 인격이란 무엇일까?
나는 이것을 쉽게 표현해서 좋은 "평판" 이라고 말하고 싶다.
쉽게 얘기해서 임은미교수님의 캐릭터로 설명이 쉽다.
교수님의 캐릭터는 독특하다
누가봐도 일반 목회자 스럽지는 않으시다(?).
하지만 그분의 캐릭터는 주님을 닮아 있고 누구나 닮고 싶어하고 많은 사람에게 본이 된다.
말 그대로 삶을 통해 증명되어진 캐릭터라는 것이다.
(중간 생략 ^^)
그래서 임은미교수님의 사랑의 캐릭터를 계속 설명하게 된다.
한 학기만 그분의 수업을 들어도 그분의 캐릭터가 파악이 된다.
아니 그분의 묵상만 매일 읽어도 그분의 캐릭터가 파악이 된다.
기승전 주님의 사랑이요 그 사랑으로 이웃 사랑하시는 그분의 사랑의 캐릭터는 전염성이 있다.
언젠가 사도행전에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에 대해서 유대인들이 전염병이라고 표현한 것을 통해
우리의 복음은 전염성이 있어야 한다는 묵상을 했었다.
그 가장 정확한 예가 임은미교수님의 캐릭터다.
교수님의 캐릭터는 엄청 전염성이 강해서 한 학기만 수업을 들어도
그분과 같이 복음을 전하고 싶고
그분과 같이 재정을 나누고 싶고
그 분과 같이 사랑하고 위로하고 싶어진다.
소망이 생기지 않고 힘들 때 교수님의 묵상을 읽으면서 소망을 얻는다.
증명된 캐릭터의 힘이라는 것은 이런 것 같다.
그러니 하물며 한분 그리스도인의 인격의 힘도 이정도 인데
말씀 전체를 통해 증명된 주님의 사랑의 캐릭터는 상상할수도 없는 소망이 되시는 것이다.
교수님의 묵상을 매일 읽기만 해도 닮고 싶고 소망이 생기는데
예수님의 캐릭터가 닮긴 성경을 매일 읽고 묵상한다면 우리에게 소망이 없을 수 있을까?
교수님의 한 학기 수업만 들어도 도전이 되고 소망이 생기는데
성경말씀을 통한 설교를 자주 듣는다면 얼마나 큰 소망이 생기겠는가 말이다.
임은미 교수님도 언제나 강조하시는 것이 말씀 묵상이다.
그분도 분명히 환난의 시간, 인내의 시간에 말씀을 통해 소망을 얻으시고
주님을 만나 예수님을 닮고 싶은 마음이 생기셨을 것 같다.
또한 우리는 교수님의 캐릭터를 보면서 닮고 싶고 소망을 얻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보게 된다.
임은미 교수님의 삶과 묵상이 우리에게 소망이 되고 힘이 된다면
말씀을 통해 계속 보여주시는 주님의 삶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소망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삶이 그렇게 남에게 소망을 주는 삶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
내 장례식에서 읽어주면 넘 멋있을 것 같지 않은가?
근데 위의 글 읽기 내려가기에 좀 불편하지 않을까?
불편할 것 같다.
그런데 나는 그리스도인 생활을 하면서
"지치고.. 낙망하고..좌절하고...분노하고.. 이러한 모습이 참 싫다.
"내 안에 그가. 그 안에 내가!"
생명의 향기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다라고도 말씀하신다.
언제까지 날이면 날마다
"마음엔 원이로되 육신이 연약하여..주님 뜻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이 말의 빈도가
"주님 뜻대로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다 더 잦아야 할 것인가!
나는 이러한 것이 참 갑갑하다!
주님 뜻 대로 살 수있다고 말하고 싶고 그렇게 보여지고 싶다.
세상에 완전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예수님 믿은지 세월을 손꼽아 한 두해가 아니라 한다면
아직도 같은 죄에 넘어지고 같은 갈등 같은 의심, 그렇게 사는것이 잘 살고 있는 것인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냥 구원만 받기 위해 믿고 있는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사람이 과연 하나도 없단 말인가!
이 승복 어린이가 외쳤다고 하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우리는 죄가 아직도 그렇게도 좋은가!
주님 뜻대로 사는것이 그렇게도 매일같이 미칠듯이 어려운 일인가??
에효..모르겠당...
나 이렇게 글 쓰다가 돌 맞는가 아닌가 모르겠당
그러나...나 같이 부족한 사람이 이렇게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여겨질 수 있다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내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는 것이다.
부족하고 흠 많아도 그래도 예수님 잘 믿는 사람처럼 보여 질 수 있고
그리고 세상을 이기면서 살아가는 것 처럼 보여 진다면
이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나는 말하고 싶어서
내 제자가 스승인 나에 대하여 넘치게 과분하게 말 해 준 것을 퍼오기 해서 내 묵상에 옮겨 보았다.
설사 읽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했을지라도
나를 누구보다 가장 잘 아시는 주님께는 그렇지 않은 글이었으면 좋겠다.
요 나 서 1장17 -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But the LORD provided a great fish to swallow Jonah,
and Jonah was inside the fish three days and three nights.
"이미"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이미... 예비하사...
우리들의 삶에 모든 것들을 이미 미리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요나는 지금 죽음을 바로 앞두고 있는 상황 아니겠는가
죽음같이 암울하고 답답한 환경에서도
미리 예비하신 하나님의 그 무엇인가가 있다고 믿는 것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믿음"인 것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못 하나니...
죽음같은 상황이 코 앞에 있어도 우리는 믿어야 한다.
미리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이미 미리 내 삶의 모든 것을 예비 하신 하나님을 나는 믿습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내 삶의 목적은 주님을 기쁘게 하는데 있으니
나는 오늘도 주님의 뜻을 행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당!! !!
오늘은 저기~~~~~~ 어디~~~~ 가야합니다.
고 명진 목사님도 만나야 하고 우리 담임 목사님도 뵈야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분들.. 등 등 등
언제 어느곳에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제가 "기쁨 사랑 복의 통로"의 삶을 살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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