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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내세워주는 사람(그리스도를 본받아, 월간독자 리더)

colorprom 2019. 1. 13. 15:52

[그리스도를 본받아] 월간독자 리더, 2019. 1, C 10


주님이 내세워주는 사람


고난 속에 있으면서도 하느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은 사랑이 많은 사람에게는 힘든 일이 아니다.

그는 십자가의 영광 안에서 하느님을 찬미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주고받는 영광은 금방 끝이 나고, 세상이 주는 영광은 항상 아픔 속에 사라진다.

하지만 선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영광은

사람들의 칭찬하는 입에 있지 않고 선한 사람들의 양심 속에 살아있다.


의로운 사람의 기쁨은 하느님으로부터 오며 하느님 안에 있다.

영원하고 참된 영광을 얻으려는 사람은 곧 사라져버릴 영광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세상의 명예를 좇는 사람도, 그런 명예를 무시 못하는 사람도 천국의 영광에는 확실히 관심이 없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이나 비난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은 늘 평안하다.

마음이 순수한 사람은 무엇에건 쉽게 만족하며 평화롭다.


네 영혼이 겸손하다는 증거


누가 너를 칭찬한다고 해서 네가 더 성스러워지는 것도 아니고,

누가 너를 책망한다 해서 비천해지는 것도 아니다.

너는 너 그대로 너일 뿐이고 하느님의 눈에 보이는 그 이상일 수 없다.

네가 내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살피는 데 마음을 기울이면, 사람들이 너를 무어라고 하든 상관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네 외모를 보지만, 하느님은 네 마음을 보신다.

사람들은 네 행동을 보고 판단하지만, 하느님은 네 마음속 뜻을 중히 여기신다.

언제나 선을 행하면서도 너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것은 네 영혼이 겸손하다는 증거이다.


마음이 순수하고 깊은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피조물에게서 위로받으려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인정해주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사람이다.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말했다.

인정을 받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내세우는 자가 아니라 주님께서 내세워주시는 사람입니다. -고후 10:18


영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내적으로 하느님과 같이 거닐고 외적인 유혹에 끌리지 않는다.